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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180안타 따라잡힌 롯데 레이예스, 불붙은 안타왕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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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올 시즌 안타왕 경쟁이 막판 접전으로 치닫고 있다.

24일 현재 키움 히어로즈 송성문과 롯데 자이언츠 빅터 레이예스가 각각 180안타로 나란히 안타 부문 공동 선두에 올랐다. 올 시즌 전 경기 출장을 기록 중인 송성문과 레이예스는 안타왕 자리를 둔 레이스를 이어가고 있다.

빅터 레이예스. [사진=롯데]

안타 부문에서 줄곧 1위를 지켰던 레이예스는 지난 시즌 202개의 안타를 치며 KBO리그 한 시즌 최다 안타 신기록을 세웠던 레이예스는 올 시즌에도 안타 선두 자리를 계속 지켰다. 올 시즌 138경기에 나선 그는 180안타 12홈런 101타점 71득점 타율 0.328을 기록 중이다.

올 시즌에도 차근차근 안타를 쌓으며 선두 자리를 계속 지켰다. 개막 후에 한 달 동안 32경기에서 41안타를 치는 등 올해에도 안타 생산력을 자랑했다. 꾸준히 안타를 치며 전반기 89경기에서 359타수 122안타 타율 0.340 등을 기록하며 타율 부문에서도 선두 자리를 다퉜다. 지난 6월에는 리그에서 가장 먼저 100안타를 달성하기도 했다.

레이예스를 필두로 한 롯데 타선은 전반기 타율 0.280으로 같은 기간 1위를 기록했다. 덕분에 롯데는 전반기를 3위 자리에서 마감할 수 있었다. 전반기까지만 해도 2년 연속 안타왕을 예약해 놓는 듯했으나, 후반기에 접어들면서 안타 생산력이 조금씩 줄었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2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전에서 롯데 빅터 레이예스가 3회 역전 스리런 홈런을 친 뒤 유강남과 하이 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2025.08.20 thswlgh50@newspim.com

월간 타율 0.424로 가장 타격감이 좋았던 6월까지는 매달 30안타 이상을 치고, 무안타에 그친 경기가 22경기 중 3경기밖에 없었다. 하지만 7월부터는 30안타를 채우지 못했고, 무안타 경기도 7경기로 늘더니 8월에는 10경기나 됐다. 9월에도 비슷한 흐름은 이어졌다. 후반기 타율은 50경기 0.299에 머물렀다. 팀 타선이 침체하면서 함께 떨어진 모습이다.

그 사이 송성문이 빠르게 추격했다. 올 시즌 주장 완장을 달고 나선 송성문은 시즌 초반까지만 해도 2할 초반 타율에 머물렀다가, 5월 타율 0.345를 찍더니 시즌 막판 무서운 상승세를 달렸다. 20일 롯데전에선 5안타를 터뜨리며 개인 한 경기 최다 안타 타이 기록을 작성했다. 23일에는 kt 위즈를 상대로 3안타를 추가해 180안타 고지를 밟았다.

[서울=뉴스핌] 키움의 송성문이 지난 26일 고척 한화와의 경기에서 1회 박주홍의 안타 때 홈으로 들어 와 더그아웃에서 하이파이브 하고 있다. [사진 = 키움] 2025.08.26 wcn05002@newspim.com

팀 내 주요 선수들이 줄줄이 전력에서 이탈하며 키움 선수층이 크게 얇아진 가운데 송성문은 홀로 팀의 공격을 이끌어야 했다. 140경기에서 180안타 25홈런 25도루 89타점 102득점을 올렸다. 데뷔 첫 20-20을 달성한 것은 물론 이미 지난 시즌 성적을 훌쩍 뛰어넘어 골든글러브 3루수 부문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여기에 생애 첫 안타왕 타이틀까지 바라본다.

레이예스에겐 송성문보다 두 경기가 더 남은 만큼 타이틀 달성을 위한 유리한 위치에 있다. 최근 송성문의 몰아치기 흐름을 고려하면 레이예스도 안타왕 차지를 위해선 빈손으로 경기를 마치는 일이 있어선 안 된다.

thswlgh5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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