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포항의 한 폐배터리 재활용 공장에서 황산이 누출돼 작업자 2명이 화상을 입었다.
24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5분쯤 포항시 북구 흥해읍 용한리의 한 폐배터리 재활용 공장에서 탱크에 황산 주입 작업을 하던 중 황산이 누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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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전 10시15분쯤 포항시 북구 흥해읍 용한리의 한 폐배터리 재활용공장에서 탱크에 황산 주입 작업을 하던 중 황산이 누출되는 사고가 났다.[사진=경북소방본부] 2025.09.24 nulcheon@newspim.com |
이 사고로 주입 작업을 하던 작업자 A(30대)씨와 B(30대)씨가 손과 목 등에 각각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유출된 황산은 약 1ℓ 정도로 전해졌다. 황산은 무색의 액체 유독성 물질이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