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ANDA 포커스] 큐리옥스, '플루토 코드' 첫 수익화…"실적 반등 모색"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플루토 코드' 데모 넘어 판매 본격화…상업화 단계 진입
글로벌 장비사·세포 분석 기업과 논의..."이르면 연내 기대"
글로벌 CRO '찰스 리버' 협력 언급에 주가 '호재'...시총 1조원 목전
하반기 "글로벌 제약사 대상, 초기 수요 확보 중요"

이 기사는 9월 23일 오후 2시55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세포 분석 공정 자동화 기업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큐리옥스)'가 세포 분석 공정 자동화 기술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최근 몇년간 매출 감소와 영업손실 확대라는 어려움을 겪었지만, 플루토 시리즈인 플루토 코드(Pluto Code), 플루토 알파(Pluto ALPHA), 플루토 워크스테이션(LT·MT·HT) 라인업을 완성하면서 반등의 기회를 모색 중이다.

플루토 워크스테이션은 지난해 '플루토 LT'와 '플루토 MT'를 출시한 데 이어, 올해 6월 대용량 장비 '플루토 HT' 까지 라인업을 확장했다. 특히 소프트웨어형 제품인 '플루토 코드'는 데모 공급 단계에서 벗어나 수주로 이어지며 상업화 단계에 진입했다.

큐리옥스 관계자는 22일 "플루토 코드는 그동안 데모 테스트로 공급해왔며 이번 달에 소량 판매 실적을 처음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어 "데모 단계에서 벗어나 본격적인 판매가 이뤄졌다"며 "보안 협약상 구체적 언급은 어렵지만 우량 고객을 통해 상업성을 입증한 사례가 됐다. 타 브랜드 워크스테이션에서도 코드가 정상 작동하며 연구 프로토콜이 원활히 구현됐다"고 설명했다.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 로고. [사진=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

플루토 코드는 기존 장비에 간단히 설치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형태로, 장비 판매보다 확산 속도가 빠를 것으로 전망한다. 큐리옥스 관계자는 "플루토 코드는 타사 워크스테이션에도 설치할 수 있어 시장 확산 속도가 장비보다 빠르다"며 "고객 입장에서는 물리적 공간도 필요 없고 도입 비용도 적어 허들이 낮다"고 강조했다.

큐리옥스는 플루토 시리즈 제품을 앞세워 글로벌 액체 제어 자동화 장비사들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세포 분석기 제조회사들과도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큐리옥스 관계자는 "세포 분석기 제조회사들과는 협상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액체 제어 장비사들과는 단기간에 합의하기는 어렵지만 연내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다만 확정적인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실적은 여전히 적자 기조가 이어지고 있다. 매출은 지난 2022년 72억원에서 2023년 68억원, 2024년 46억원으로 감소했다.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은 19억1800만원, 영업손실은 69억8100만원으로 적자가 지속됐다. 다만 증권가는 올해 하반기부터 매출 개선세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한다. 키움증권은 큐리옥스 2025년 매출을 전년대비 16% 증가한 53억원으로 전망한다. 큐리옥스 관계자 또한 "올해 매출은 전년보다 소폭 늘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큐리옥스 1년간 주가 추이. [사진=한국거래소]

최근 주가 상승에는 글로벌 CRO와의 협력 소식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 임상시험수탁기관 찰스 리버(Charles River)는 공식적으로 큐리옥스와 협력을 언급하며 "CRO 서비스 분야 전문성과 큐리옥스의 비원심분리 샘플 처리 혁신을 결합해 전임상 전략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C-FREE Pluto 시스템은 비동물 기반 워크플로우 전환에 필요한 자동화 인프라로, 운영 효율성과 비용 절감 효과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큐리옥스 관계자는 "찰스 리버와 아이큐비아 같은 글로벌 CRO들이 자사 플루토 장비를 홈페이지와 블로그에 소개하면서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줬고, 최근에는 코드 판매 소식도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큐리옥스의 핵심 기술 경쟁력은 독자적 자동화 시료 전처리 워크스테이션 'Curiox C-Free Pluto'다. 기존 원심분리 기반 수작업은 세포 손실, 변형, 데이터 재현성 저하 문제가 있었지만, 큐리옥스는 미세유체공학과 표면과학 기술을 통해 이를 극복했다. 현재 미국·유럽·중국의 다수 제약사와 연구기관들이 이 기술을 사용 중이며, AI·머신러닝 기반 연구에서도 데이터 품질 확보 차원에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큐리옥스는 원심분리 기반 수작업 세포 분석 시장을 약 19조원으로 추산하며, 장기적으로 최소 30%, 최대 50% 점유를 목표로 하고 있다. 큐리옥스 관계자는 "향후 1~2년은 초기 수요가 나오는 시점으로 보고 있고, 3년 차 이후 표준화와 검증이 완료되는 시점부터 본격적으로 점유율 확대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글로벌 제약사를 대상으로 한 초기 수요 확보가 중요한 과제로 꼽힌다. 큐리옥스 관계자는 "코드 판매 건 중 하나는 글로벌 제약사가 운영하는 국가별 조직의 다수 랩(lab·연구실)이 참석했고, 여기서 취합한 초기 수요 중 일부 초기 수요를 모아서 구매를 검토하는 방식"이라며 "개별 연구실 단위보다 훨씬 효율적이고 회사에도 중요한 기회"라고 말했다.

한편, 큐리옥스는 올해와 내년을 글로벌 장비사와의 계약 시점으로 보고 있다. 오는 2026~2028년에는 플루토 코드를 중심으로 파트너십 매출 비중을 70%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LG전자, 홈로봇 '클로이드' CES 공개 [라스베이거스=뉴스핌] 김아영 기자 = LG전자가 오는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6에서 홈로봇 'LG 클로이드(LG CLOiD)'를 공개한다고 4일 밝혔다. LG 클로이드는 AI 홈로봇의 역할과 가능성을 보여주는 콘셉트 제품이다. 사용자의 스케줄과 집 안 환경을 고려해 작업 우선순위를 정하고, 여러 가전을 제어하는 동시에 일부 가사도 직접 수행하며 비서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공개는 '가사 해방을 통한 삶의 가치 제고(Zero Labor Home, Makes Quality Time)'를 지향해온 LG전자 가전 전략의 연장선이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LG 클로이드가 세탁 완료된 수건을 개켜 정리하는 모습. [사진=LG전자] ◆CES서 보여주는 '제로 레이버 홈' 관람객은 CES 전시 부스에서 클로이드가 구현하는 '제로 레이버 홈' 시나리오를 볼 수 있다. 출근 준비로 바쁜 거주자를 대신해 전날 세운 식단에 맞춰 냉장고에서 우유를 꺼내고, 오븐에 크루아상을 넣어 아침 식사를 준비하는 모습 등이 연출된다. 차 키와 발표용 리모컨 등 일정에 맞는 준비물을 챙겨 전달하는 장면도 포함된다. LG 클로이드가 크루아상을 오븐에 넣으며 식사를 준비하는 모습. [사진=LG전자] 거주자가 집을 비운 동안에는 세탁물 바구니에서 옷을 꺼내 세탁기에 넣고, 세탁이 끝난 수건을 개켜 정리하는 시나리오가 제시된다. 청소로봇이 움직일 때 동선 위 장애물을 치워 청소 효율을 높이는 역할도 수행한다. 홈트레이닝 시에는 아령을 들어 올린 횟수를 세어주는 등 거주자의 일상 케어 기능도 시연한다. 이러한 동작은 상황 인식, 라이프스타일 학습, 정교한 모션 제어 능력이 결합돼 구현된다는 설명이다. ◆가사용 폼팩터·VLM·VLA로 최적화 클로이드는 머리와 두 팔이 달린 상체와 휠 기반 자율주행 하체로 구성된다. 허리 각도를 조정해 높이를 약 105cm에서 143cm까지 바꿀 수 있으며, 약 87cm 길이의 팔로 바닥이나 다소 높은 위치의 물체도 집을 수 있다. LG 클로이드가 거주자 위한 식사로 크루아상을 준비하는 모습.[사진=LG전자] 양팔은 어깨 3축(앞뒤·좌우·회전), 팔꿈치 1축, 손목 3축(앞뒤·좌우·회전) 등 총 7자유도(DoF)를 적용해 사람 팔과 유사한 움직임을 구현한다. 다섯 손가락도 개별 관절을 가져 섬세한 동작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하체에는 청소로봇·Q9·서빙·배송 로봇 등에서 축적한 휠 자율주행 시스템을 적용해 무게 중심을 아래에 두고, 외부 힘에도 균형을 유지하면서 상체의 정밀한 움직임을 지원한다. 이족보행보다 비용 부담이 낮다는 점도 상용화 측면의 장점으로 꼽힌다. LG 클로이드가 홈트레이닝을 돕는 모습. [사진=LG전자] 머리 부분은 이동형 AI 홈 허브 'LG Q9' 기능을 수행한다. 칩셋, 디스플레이, 스피커, 카메라, 각종 센서, 음성 기반 생성형 AI를 탑재해 언어·표정으로 사용자를 인식·응답하고, 라이프스타일과 환경을 학습해 가전 제어에 반영한다. LG전자는 자체 개발 시각언어모델(VLM)과 시각언어행동(VLA) 기술을 칩셋에 적용했다. 피지컬 AI 모델 기반으로 수만 시간 가사 작업 데이터를 학습시켜 홈로봇에 맞게 튜닝했다는 설명이다. VLM은 카메라로 들어온 시각 정보를 언어로 해석하고, 음성·텍스트 명령을 시각 정보와 연계해 이해하는 역할을 맡는다. VLA는 이렇게 통합된 시각·언어 정보를 토대로 로봇의 구체적인 행동 계획과 실행을 담당한다. 여기에 LG의 AI 홈 플랫폼 '씽큐(ThinQ)', 허브 '씽큐 온'과 연결 가전이 더해지면 서비스 범위가 넓어진다. 예를 들어 가족과 씽큐 앱에서 나눈 메뉴 대화를 기반으로 식단을 계획하고, 날씨 정보와 창문 개폐 상태를 조합해 비가 오면 창문을 닫는 등의 시나리오가 가능하다. 퇴근 시간에 맞춰 세탁·건조를 마치고 운동복과 수건을 꺼내 준비하는 연출도 제시된다. ◆로봇 액추에이터 브랜드 'LG 악시움' 첫 공개 LG전자는 홈로봇을 포함한 로봇 사업을 중장기 성장축으로 보고 조직·기술 강화에 나서고 있다. 최근 조직개편에서 HS사업본부 산하에 HS로보틱스연구소를 신설해 전사에 흩어져 있던 홈로봇 관련 역량을 모으고, 차별화 기술 확보와 제품 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삼았다. LG 액추에이터 악시움(AXIUM) 이미지. [사진=LG전자] 이번 CES에서는 로봇용 액추에이터 브랜드 'LG 액추에이터 악시움(LG Actuator AXIUM)'도 처음 공개한다. '악시움'은 관절을 뜻하는 'Axis'와 Maximum·Premium을 결합해 고성능 액추에이터를 지향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액추에이터는 모터·드라이버·감속기를 통합한 모듈로 로봇 관절에 해당하며, 로봇 제조원가에서 비중이 큰 핵심 부품이다. 피지컬 AI 확산과 함께 성장성이 높은 후방 산업으로 평가된다. LG전자는 가전 사업을 통해 고성능 모터·부품 기술을 축적해왔다. AI DD 모터, 초고속 청소기용 모터(분당 15만rpm), 드라이버 일체형 모터 등 연간 4,000만 개 이상 모터를 자체 생산하고 있다. 회사는 이 같은 기술력이 액추에이터의 경량·소형·고효율·고토크 구현에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휴머노이드 한 대에 수십 개 액추에이터가 필요한 만큼, LG의 모듈형 설계 역량도 맞춤형 다품종 생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홈로봇 성능·폼팩터 진화 지속…축적된 로봇 기술은 가전에 확대 적용 LG전자는 집안일을 하는 데 가장 실용적인 기능과 형태를 갖춘 홈로봇을 지속 개발하는 동시에 청소로봇과 같은 '가전형 로봇(Appliance Robot)'과 사람이 가까이 가면 문이 자동으로 열리는 냉장고처럼 '로보타이즈드 가전(Robotized Appliance)' 등 축적된 로봇 기술을 가전에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AI가전과 홈로봇에게 가사일을 맡기고, 사람은 쉬고 즐기며 가치 있는 일에만 시간을 쓰는 AI홈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백승태 LG전자 HS사업본부장 부사장은 "인간과 교감하며 깊이 이해해 최적화된 가사 노동을 제공하는 홈로봇 'LG 클로이드'를 비롯해 '제로 레이버 홈' 비전을 향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aykim@newspim.com 2026-01-04 10:00
사진
의대 정시 지원자 5년 만에 최저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올해 의과대학 정시모집 지원자가 큰 폭으로 줄어 최근 5년 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4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6학년도 전국 39개 의대 정시모집 지원자는 7125명으로 전년대비 32.3% 감소했다. 지원자는 2022학년도 9233명, 2023학년도 844명, 2024학년도 8098명, 2025학년도 1만518명으로 집계됐다. 사진은 4일 서울 시내의 한 의과대학 모습. 2026.01.04 mironj19@newspim.com   2026-01-04 15:5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