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ANDA 포커스] ISC, 'HBM·자율주행 테스트 소켓' R&D용 납품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장비 매출 본격화...'하이스피드 번인테스터·AI 실장솔루션' 초도 공급
"HBM 세정케미컬, 3분기 양산 공급"
생산 효율화 전략..."국내 2곳 공장, 송도로 통합"

이 기사는 9월 19일 오전 07시37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반도체 테스트 플랫폼 기업 '아이에스시(ISC)'가 하반기 들어 신제품 초도 공급과 장비·소재 사업 확장을 통해 실적 성장세를 본격화하고 있다. 인공지능(AI) 반도체와 고대역폭 메모리(HBM), 자율주행차 등 차세대 응용처로 사업 영역을 넓히는 가운데 차세대 반도체 테스트 소켓 납품이 본격화되고 있다. 

ISC는 소켓 부문에서 확고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주력 제품은 실리콘 러버 테스트 소켓, 번인 테스트 소켓, 포고핀 소켓 등으로, 실리콘 러버 소켓은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며 전체 매출의 80%를 차지하는 핵심 품목이다. 최근 AI·HBM 반도체 수요 확대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와 SoC 칩 검증에 활용되는 포고핀 소켓 공급도 늘어나고 있다.

특히, ISC는 올해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용 테스트 소켓에서 벗어나 신경망처리장치(NPU) 테스트 소켓과 AI 데이터센터와 스마트폰 시장을 겨냥한 'HBM 테스트 소켓'으로 제품군을 확장하며 차세대 응용처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ISC 관계자는 19일 "HBM 소켓은 연구개발(R&D)용으로 일부 공급되고 있다"며 "올해 AI 분야 매출이 상반기 60% 이상 넘은 상태로, 연말 전체 매출에서도 같은 수준의 비중을 차지할 것을 목표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ISC의 AI 부문 매출은 지난해 2분기 전체의 31%에서 올해 2분기 63%까지 늘어나며 두 배 이상 확대됐다.

ISC 로고. [로고=ISC]

자율주행·차량용 반도체 테스트 소켓도 새로운 성장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 ISC 관계자는 "차량용 반도체 테스트 소켓은 3분기부터 납품을 개시했으며, 현재는 주로 연구개발 단계에서 공급이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글로벌 반도체 시장은 대형 파운드리 계약과 AI 수요 확대가 동시에 부각되고 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7월 테슬라와 약 165억달러(약 23조원) 규모의 파운드리 계약을 체결했다. 삼성은 미국 텍사스 팹에서 A16 칩을 오는 2033년까지 위탁 생산할 예정으로, 차량용과 AI 반도체 전방 수요가 동시에 부각되는 상황이다.

ISC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해 퀄컴, 인텔, AMD, 브로드컴, 엔비디아, 구글, 아마존, 메타 등 글로벌 주요 반도체 및 빅테크 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올해는 신사업 확장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ISC는 지난 4월 반도체 후공정 장비·소재 기업 '아이세미'와 인쇄회로기판(PCB) 공급업체 '테크드림'을 인수하며 제품 포트폴리오를 넓혔다. 아이세미를 통해 번인테스트 솔루션, AI 실장테스트 장비, HBM 소재 등을 본격적으로 공급하기 시작했고, 테크드림 인수로 디램(DRAM)·HBM 공정용 PCB 기판 사업까지 확대했다.

특히 ISC는 지난달에 아이세미를 흡수합병해 자체 사업부로 편입한다고 발표했으며, 합병기일은 오는 10월 31일, 합병 등기 예정일은 11월 3일이다. 이에 장비 부문도 본격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ISC 관계자는 "하이스피드 번인테스터 AI 가속기용 실장테스터 초도 공급이 개시됐다. 올해 초도물량 관련 매출이 발생하며 내년부터 본격적인 양산 공급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추가적으로 다른 메모리 고객사들도 품질 테스트를 연말까지 진행하고 있기에, 내년에는 고객사가 더 확대되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소재 부문에서는 세정화학약품(케미컬)이 핵심으로 자리 잡고 있다. 세정케미컬은 DRAM과 HBM 제조 공정에서 불순물을 제거해 수율을 높이는 소재로, 최근 양산 공급이 시작됐다. ISC 관계자는 "HBM 세정케미컬도 양산으로 공급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생산 효율화 전략도 병행되고 있다. 현재 성남·안산 등 국내 2곳 공장 외에 베트남 하노이 공장(ISC VINA MANUFACTURING COMPANY LIMITED)을 운영하고 있으며, 베트남 공장에서 전체 생산의 90%를 담당한다. 국내 가공·조립 시설은 연말까지 통합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ISC 관계자는 "국내에서는 재료를 가공하는 시설과 조립하는 공장이 나눠져 있는데, 올해 연말까지 합치는 작업을 마무리하는 방향으로 계획하고 있다"며 "(기존 보유 중인) 송도 큰 사업장 중 한 곳으로 이전해 작업 효율을 높일 것으로, 국내 공장 통합 후 나머지 사업장은 매각을 진행할 것이다"고 말했다. 

ISC는 올해 신사업 확대와 신제품 공급 효과로 실적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ISC 올해 2분기 매출은 51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6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37억원으로 96% 급증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 컨센서스에 따르면 올해 매출은 2131억원, 영업이익은 542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22.1%, 20.9%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ISC 관계자는 "올해 3분기는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삼성전자, 평균 월급 1200만원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삼성전자 임직원의 올해 1분기 평균 보수가 전년 동기 대비 25% 이상 급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됐다. 실적 회복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 효과가 반영되면서 임직원들의 급여 수준도 함께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19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전자 임직원(등기 임원 제외)의 1인당 평균 보수는 약 3600만 원 내외로 추정된다. 이를 월평균으로 환산하면 매달 1200만 원 안팎의 급여를 받은 셈이다. 이 같은 급여 수준은 동일한 방식으로 추산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707만~3046만 원과 비교해 25% 넘게 뛴 수치다. 지난 2023년 대비 2024년의 증가율이 11.6%였던 점과 비교하면 상승 폭이 2배 이상 높았다. [자료=한국CXO연구소] 이번 분석은 공시 제도 변경에 따른 급여 공백을 추산하는 과정에서 도출됐다. 금융감독원 기업공시서식 규칙 개정으로 지난 2021년까지는 분기별 임직원 보수 현황 공시가 의무였지만, 2022년부터 반기와 사업보고서 등 연 2회만 공개하도록 제도가 바뀌면서 1분기와 3분기 급여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이에 연구소는 과거 1분기 보고서상 성격별 비용상 급여와 임직원 급여 총액 간의 비율이 76%~85.5% 수준으로 일정한 흐름을 보였다는 점에 주목해 수치를 산출했다. 올해 1분기 삼성전자의 별도 재무제표 주석상 성격별 비용-급여 규모는 5조6032억 원으로 파악됐다. 작년 1분기 4조4547억 원에서 1년 새 1조1400억 원 이상(25.8%) 늘어난 규모로, 삼성전자가 1분기 성격별 비용에 해당하는 급여액이 5조 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체 급여 규모 자체는 크게 증가했지만, 매출에서 차지하는 인건비 비율은 오히려 더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산출 과정에선 올 1분기 성격별 비용상 급여(5조6032억 원)에 과거 급여 총액 비율의 하한선인 76%를 적용하면 급여 총액은 4조2584억 원, 상한선인 85.5%를 대입하면 4조7907억 원으로 계산된다. 여기에 올 1~3월 국민연금 가입 기준 삼성전자의 평균 직원 수인 12만5580명을 대입하면 임직원 1인당 보수는 3391만~3815만 원(월 1130만~1270만 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연구소는 두 비율의 중간 격인 81%를 적용해 평균 보수를 3600만 원 내외로 최종 추산했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삼성전자는 월급보다 성과급 영향력이 큰 회사이기 때문에 올해 1분기 평균 급여도 이미 지난해보다 25% 이상 늘어 성과급 제외 기준으로도 1억4000만 원을 웃돌 가능성이 크다"며 "성과급까지 반영되면 연간 보수는 앞자리가 달라질 정도로 한 단계 더 뛸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오 소장은 "2022년 이후 분기 보고서 의무 공시 항목이 축소됐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기업은 경영 투명성 차원에서 직원 수와 급여 현황 등을 자율 공개하고 있다"며 "투자자와 주주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의무 공시를 다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aykim@newspim.com 2026-05-19 08:47
사진
Z폴드8 '300만원 시대' 여나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 스마트폰 평균 판매가격(ASP)이 올해 1분기 전년 대비 2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 급증으로 모바일 메모리와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카메라모듈 등 핵심 부품 가격이 급등하면서 제조 원가 부담이 커진 영향이다. 오는 7월 공개 예정인 갤럭시 Z폴드8·Z플립8 역시 가격 인상 압력이 거세 새 폴더블폰은 300만원 시대에 진입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8일 삼성전자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스마트폰 평균 판매가격은 지난해 연간 평균 대비 약 23% 상승했다. 지난해 사업보고서에서 연간 평균 판매가격이 전년 대비 3% 하락했던 것과는 대조적인 흐름이다.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가격 상승 배경으로는 AI 서버용 반도체 수요 급증에 따른 메모리 공급 부족과 첨단 공정 전환에 따른 부품 원가 상승이 꼽힌다. 삼성전자는 디바이스경험(DX)부문 주요 원재료 가격 변동 현황에서 모바일AP 솔루션 가격이 전년 대비 약 12% 상승했고 카메라모듈 가격은 약 15% 올랐다고 밝혔다. 특히 모바일용 메모리 가격은 107% 급등했다. 2배 이상 오른 셈이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스마트폰 부품 원가(BOM)에서 메모리가 차지하는 비중은 10~15% 수준에서 30~40%까지 올랐다.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저전력 모바일 D램인 LPDDR4X와 LPDDR5X는 지난 1분기 가격이 전 분기 대비 58~63% 올랐다. 메모리 가격 급등으로 제조 원가 부담이 커지면서 삼성전자는 올해 초 출시한 갤럭시 S26 시리즈 가격을 전작 대비 약 6~16% 인상했다. 여기에 지난달에는 갤럭시 S25 엣지와 갤럭시 Z플립7·폴드7 가격도 9만~19만원 가량 올리며 기존 출시 모델까지 가격 인상에 나섰다. 업계에서는 오는 7월 공개 예정인 갤럭시 Z폴드8·Z플립8 역시 가격 인상 압력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시장에서는 기본형 가격은 전작 수준을 유지하되 512GB·1TB 등 고용량 모델 중심으로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모바일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2분기 들어 더 가팔라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폴더블 원가 부담도 커지고 있다. 서울 강남구 삼성 강남 매장을 찾아 새롭게 출시된 '갤럭시 S26' 시리즈 [사진=뉴스핌DB]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올해 2분기 스마트폰용 LPDDR4X 가격이 전분기 대비 70~75%, LPDDR5X는 78~83% 급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1분기 상승 폭 보다 더 가팔라질 것이란 전망이다. AI 기능 강화로 스마트폰 한 대에 들어가는 메모리 용량 자체가 늘어나고 있는 데다 메모리 업체들이 AI 서버용 고대역폭메모리(HBM) 생산 확대에 집중하면서 모바일용 LPDDR 공급까지 빠듯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전작인 갤럭시 Z폴드7의 경우 지난달 가격 인상으로 1TB 용량 제품이 이미 300만원(312만7300원) 넘어선 바 있고 512GB 제품도 263만원까지 올랐다. 출시를 앞두고 있는 Z폴드8은 512GB 제품이 300만원에 육박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모바일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AI 기능과 고용량 메모리를 앞세운 프리미엄 전략을 강화하면서 수익성 중심의 사업 구조 전환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syu@newspim.com 2026-05-18 14:1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