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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속노화의 달인...不老 비결은?

기사입력 : 2025년09월22일 12:03

최종수정 : 2025년09월22일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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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세에 매일 도봉산 오르는 왕언니의 비밀
101세에도 텃밭 가꾸는 할머니의 건강 비결
22일 ~ 26일 밤 9시 35분, EBS1 '한국기행'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대한민국을 강타한 키워드, 저속노화. 조금 더 건강하게, 조금 더 천천히 나이 들고 싶은 마음은 모두가 꿈꾸는 삶의 소망이다. EBS '한국기행이' 저속노화의 달인들을 찾아나섰다. 움직이고, 먹고 웃으며 마음의 속도를 즐겁게 늦추는 진짜 저속노화의 주인공들. 저속노화를 실현한 달인들을 만나 그 비결을 들어보았다. 22일부터 26일까지 매일 밤 9시 35분 방송된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EBS '한국기행'의 '저속노화의 달인'편. [사진 = EBS] 2025.09.22 oks34@newspim.com

▲ 1부. 아흔, 운동하기 딱! 좋은 나이(22일)

91세를 일컫는 망백(望百). 그 나이에도 운동을 멈추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서울 최북단, 기암괴석으로 이름난 도봉산 아랫마을에는 '도봉산 왕언니' 신옥자 씨가 산다. 올해 92세, 약 50년 차 산악인인 신옥자 씨는 70대에 히말라야를 5번이나 정복하고, 구순 잔치도 산에서 했을 정도로 산 사랑이 남다르다.

90세를 훌쩍 넘긴 지금도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하루도 빠짐없이 집 앞 5분 거리인 도봉산에 오른단다. 심지어 다리 근육을 위해 흙길 대신 바윗길로 올라간다는데…. 매일 오르는 산이 저속노화의 비결이라는 신옥자 씨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91세의 나이에도 매일 도봉산을 오르는 신옥자 씨. [사진 = EBS] 2025.09.22 oks34@newspim.com

한편, 대구광역시에는 남다른 '근육 운동 전도사'가 있다. '근육은 나이가 없다'고 말하는 올해 90세인 서영갑 씨가 그 주인공이다. 90세라고는 믿기지 않는 울끈불끈한 근육. 그 비결은 영갑 씨가 언제 어디서나 차고 다닌다는 모래주머니다.

집에는 본인만의 운동장, '안호 체육관'을 만들어 끊임없이 근육을 단련한다. 교직에서 퇴직한 후 60대 중반부터 시작한 운동. 그는 여전히 26년 차 현역 보디빌더다.

▲ 2부. 조 여사의 백세 청춘(23일)

올해 나이 101세. 그러나 꼿꼿한 허리, 튼튼한 다리에 숫자 계산도 빠르게 척척, 게다가 텃밭까지 가꾼다. 그 주인공은 바로 홍성에 사는 조병예 씨다. 백세가 넘었지만, 마음만은 여전히 이팔청춘이다. 저녁 먹은 후 마을 한 바퀴 도는 것은 조 여사의 루틴. 오르막 내리막 매일 30분 정도 걷다 보니 종아리에는 근육도 생겼단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101세에 고손주까지 본 조병예 할머니. [사진 =EBS]  2025.09.22 oks34@newspim.com

그 덕에 강해진 체력으로 자식들과 함께 오일장 구경에 나선다. 과일 장사하던 젊은 시절이 녹아있는 오일장. 같이 장사하던 상인의 딸도 만나고 주머니에서 쌈짓돈 꺼내 자식들에게 국화빵도 사주며 그 시절의 정취를 느껴본다.

17살에 시집와 7남매 낳아 키우다 보니 쏜살같이 지나간 세월. 어느새 자식들이 또 자식을 낳아 작년에는 고손주까지 봤으니 이제는 5대가 함께하는 대가족이 됐다. 101년이라는 세월이 빚어낸 조 여사의 특별한 삶을 들여다보자.

▲ 3부. 대안스님의 자연 밥상(24일)

저속노화의 대표 명사, 스님. 자연 속에서 땅이 주는 산물을 먹고, 맑은 공기 마시며 걱정을 쌓지 않는 수행하는 스님의 삶 자체가 저속노화다. '금수강산 같다'하여 이름 붙여진 암자, 금수암에는 특별한 스님이 산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사찰음식을 연구해 온 대안스님. [사진 = EBS] 2025.09.22 oks34@newspim.com

바로 사찰음식 명장인 대안스님과 친언니인 지은스님이 그 주인공이다. 사찰음식을 연구하고 알려온 대안스님에게 텃밭에서 키운 채소와 직접 담근 장, 지리산에서 얻은 다양한 산물들은 최고의 식재료다. 여기에 스님의 손맛 더해지면 재료 본연의 맛 가득 살린 건강한 자연 밥상이 완성된다.

사실 대안스님은 몸이 안 좋아지며 사찰 음식 연구를 시작했고 2019년 조계종 사찰음식 명장이 되었다. 그러다 언니 지은스님이 신장 투석을 하게 되면서 금수암으로 모셔 왔고 건강이 악화하자, 그간 자신이 연구했던 자연 밥상으로 몸을 치유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스님 두 분 모두 건강을 많이 회복했다. 자연에서 난 재료로 사람을 살리는 자연 밥상의 힘을 만나보자.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잘 차린 사찰음식. [사진 = EBS] 2025.09.22 oks34@newspim.com

▲ 4부. 가랑마을 장수의 비밀(25일)

조선시대 실학자 이중환의 '택리지'에서 우리나라 최고의 주거지로 극찬한 곳 중 하나가 바로 구례다. '지리산', '섬진강', '구례 들판'과 '수려한 경관', '넘치는 소출', '넉넉한 인심'을 합하여 삼대삼미(三大三美)의 고장으로 불렸던 곳이다.

구례에서도 장수마을로 알려진 마산면 가랑마을은 예부터 요양원 간 어르신 없고 치매 앓은 어르신 없기로 유명했던 장수 마을이다. 청정 자연이 품은 그곳에서 만난 삼총사 할머니, 평생을 밭일해 가족 건사하느라 꼬부랑 할머니가 됐지만 다른 곳은 아픈 곳 하나 없단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구례 마산면 가랑마을은 장수마을로 유명하다. [사진 = EBS] 2025.09.22 oks34@newspim.com

90세, 80대 중반인 나이에도 여전히 껌딱지처럼 붙어 다니는 할머니들. 아침이면 회관으로 모이는 게 가랑마을 할머니들의 하루 일과다. 삼총사 할머니 중 막내는 언니들 챙겨 다 같이 회관으로 향한다. 마을 할머니들 모두 회관에 모이면 식사 준비가 시작된다.

청년(?)층에 속하는 70대는 밭에서 나물 뜯어오고 회관에서 요리까지 도맡아 한다. 할머니들 손에서 뚝딱 완성되는 깻잎김치와 고구마줄기 무침. 이장이 잡아 온 생선으로 도리뱅뱅이까지 끓여내면 그야말로 진수성찬이다. 가는 곳마다 웃음꽃 만발하는 가랑마을 할머니들의 저속노화의 비밀을 들어본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구례 마산면 가랑마을은 장수마을로 유명하다. 이 마을 할머니들은 매일 모여 함께 식사를 한다. [사진 = EBS]2025.09.22 oks34@newspim.com

▲ 5부. 흙에 살어리랏다(26일)

순천 조계산 중턱에 위치한 5천 평의 정원. 그리고 그 한 가운데 자리 잡은 흙집. 이곳에서 흙에 기대어 사는 박귀심 씨를 만났다. 한때 잘나가는 사업가였던 박귀심 씨는 15년 전 건강이 나빠지며 삶과 죽음의 기로에 섰고, 고향으로 귀촌해 자연 속에서 살기로 결심했다.

그녀가 귀향하며 제일 먼저 한 일은 흙집 짓는 일. 집을 짓는 데 5년이나 걸렸지만, 자연 친화적인 흙집에 살며 직접 키우는 약초들과 나물로 밥을 해 먹다 보니 놀랍도록 건강을 회복했다. 그때부터 제대로 흙 만지며 농사를 짓기 시작했고 '흙 살리기 전도사'를 자처했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순천 조계산 중턱에서 흙집을 짓고 사는 박귀심 씨. [사진 = EBS] 2025.09.22 oks34@newspim.com

흙이 살아야 사람도 산다는 믿음으로 샴푸나 세제는 사용하지 않고, 플라스틱도 사용도 줄이며 건강한 땅을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라는데…. 자연이 주는 치유의 힘을 믿으며 남편과 같이 친환경 삶을 살고 있는 박귀심 씨. 삶의 끝에서 부부를 살린 흙 이야기를 만나본다.   oks3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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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방통위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취소"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박민경 인턴기자 = 법원이 방송통신위원회의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처분을 취소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방통위가 2인 체제에서 의결을 진행한 절차에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는 이유에서다.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재판장 최수진)는 28일 YTN 우리사주조합이 방통위를 상대로 낸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반면 전국언론노조 YTN 지부가 제기한 동일한 소송은 원고 적격이 없다고 보고 각하했다. YTN 사옥.[사진=뉴스핌DB]  재판부는 "피고(방통위)는 2인만 재적한 상태에서 의결을 거쳐 승인 결정을 내렸다"며 "이는 의결 절차상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통위법이 규정한 '재적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한다'는 문구는 형식적 해석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헌법이 보장하는 방송의 자유와 방통위를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둔 입법 취지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합의제 행정기관으로서 방통위의 의사결정은 토론과 숙의 과정을 전제로 한다"며 "재적위원이 2인만 있을 경우 다수결 원리가 사실상 작동하기 어려워 합의제 기관으로서의 기능이 결여된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방통위의 주요 의사결정은 5인 모두 임명돼 재적한 상태에서 3인 이상 찬성으로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부득이한 사정으로 5인 미만이 재적할 경우라도 실질적 기능을 하려면 최소 3인 이상 재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진기업과 동양이 공동 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 유진이엔티는 한전KDN과 한국마사회가 보유한 YTN 지분 30.95%를 인수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방통위는 지난해 2월 7일 유진이엔티의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을 의결했다. 이에 언론노조 YTN 지부와 우리사주조합은 당시 방통위 '2인 체제' 의결을 문제 삼으며 본안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냈다. 앞서 이들이 낸 집행정지 신청은 각각 각하, 기각 결정을 받았다.   pmk1459@newspim.com 2025-11-28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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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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