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일자리 학교 사업' 우수시책 선정…취업 연계형 모델 호평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는 행정안전부와 한국일보가 공동 주최한 '제21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최우수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대회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창의적이고 모범적인 정책을 발굴해 공유·확산하는 권위 있는 행사로, 올해는 5개 분야에서 치열한 경쟁이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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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최우수상 수상 기념촬영_이정화 고양시 제2부시장(오른쪽), 한순기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경제실장. [사진=고양시] 2025.09.19 atbodo@newspim.com |
고양시는 '지역활력 제고 분야'에서 '고양맞춤형 일자리 학교' 사업으로 우수 시책에 선정되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사업은 지역 산업구조에 맞춘 맞춤형 직업교육훈련을 통해 교육과 취업을 연계하고 지역 고용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특히 단순 직업교육을 넘어 기업, 지자체, 고용 유관기관 간 유기적 협력을 통한 취업 연계 모델이라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고양맞춤형 일자리 학교'는 호텔 객실 코디네이터 양성과정, 물류 현장실무자 양성과정 등 다양한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중장년층과 경력단절 여성 등 여러 계층의 경제활동 참여를 촉진했다. 올해에는 건물종합관리 전문인력 양성과정과 화물운송물류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추가해 지역 주민들의 꾸준한 관심과 참여를 받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이번 수상은 고양시의 실효성 있는 일자리 정책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기업이 협력해 고용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atbod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