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18일 새벽 수원특례시 팔달구 우만동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주민들이 신속히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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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새벽 수원특례시 팔달구 우만동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주민들이 신속히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오전 1시 29분께 "4층 창문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로 접수됐다.
출동한 소방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창문으로 검은 연기가 분출되고 있었으며, 내부 진입 후 보일러실 김치냉장고 주변에서 발생한 불을 진압했다.
이 불로 주민 27명이 자력으로 대피했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현재 재산 피해 규모는 조사 중이다.
현장에는 소방인력 27명을 비롯해 경찰 6명, 유관기관 2명 등 총 35명이 투입됐으며, 펌프차·굴절차·구급차 등 장비 15대가 동원됐다. 화재는 1시 51분 초진, 1시 53분 완전히 꺼졌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