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정수장, 쇄운정수장으로 이전 및 개량 추진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 상하수도사업소는 17일 이원정수장을 쇄운정수장으로 이전하고 개량하는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22년 한국상하수도협회의 권고에 따른 것으로 노후화된 정수시설의 효율적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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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청.[뉴스핌 DB] 2024.10.17 onemoregive@newspim.com |
시에 따르면, 상수도 현대화사업의 개시 이전 2008년 정수시설에 대한 기술 진단에서 이원정수장이 개량이 필요하다고 지적된 바 있다. 이에 부지 내 개선 작업을 이어왔고 최종적으로 지난 2023년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으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에는 총 756억1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며 국비와 지방비가 각각 50%씩 지원된다. 이원정수장 이전 및 쇄운수계 통합송수관로 교체, 새로운 도수 및 배수관로 신설로 이루어질 계획이다.
이와관련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이원정수장 이전개량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이 2026년 3월 완료될 예정이며 전체 사업은 같은 해 하반기 착공 예정이다.
그러나 쇄운수계 통합송수관로 부분은 연내 착공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공사 기간을 단축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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