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한국부동산원은 지난 9일부터 일주일간 소규모주택정비사업과 관리지역 제도의 활성화와 지자체 담당자의 실무역량 강화를 위해 전국 87개 광역・기초 지자체 담당 공무원 165명을 대상으로 '소규모주택정비 전국 지자체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 |
지난 9일 서울에서 진행된 '소규모주택정비 전국 지자체 워크숍'에서 관계자들이 교육을 듣고 있다. [사진=한국부동산원] |
이번 워크숍은 전국 지자체 담당자의 소규모주택정비사업 및 관리지역 전반에 대한 업무 이해를 목적으로 서울·대전·부산 3개 지역에서 권역별로 진행됐다.
강좌별 교육을 통해 지자체 담당자의 실무역량을 강화하고 기반시설 공급계획과 관련해서는 국비지원을 통한 기반시설 설치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실효성 있는 관리계획 수립을 유도했다.
부동산원은 공무원 대상 교육·워크숍 지원과 별개로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도 ▲찾아가는 주민설명회 ▲초기사업성 분석 ▲사업대상 요건 분석 ▲관리지역 주민제안서 작성 지원 등 소규모주택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 활동을 꾸준히 이어 나갈 예정이다.
김남성 한국부동산원 산업지원본부장은 "대규모 정비사업 방식을 적용하기 어려운 노후·저밀도 지역을 중심으로 소규모주택정비사업과 관리지역 제도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자체와 주민에게 교육과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부동산 전문 공공기관으로서 국민 주거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in7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