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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문화혁신 로드맵 가동…"시민 중심 문화도시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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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근 시장 "문화가 도시의 미래…의정부, 북부 문화수도로 도약"

[의정부=뉴스핌]신선호 기자=의정부시는 16일 의정부문화역 이음에서 '의정부 문화혁신 로드맵'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시민 중심의 문화도시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김동근 시장은 "경제가 도시의 기반이라면 문화는 삶의 방식과 도시의 품격을 좌우하는 핵심"이라며 "의정부를 북부 문화수도로 도약시키고, 시민의 자부심을 높이는 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김동근 시장이 9월 16일 의정부문화역 이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정부 문화혁신 로드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뉴스핌] 2025.09.16 sinnews7@newspim.com

◆ 역사와 문화 잠재력이 공존하는 도시, 의정부

의정부는 조선시대 국가행정의 중심을 상징하는 지명을 간직한 도시로, 젊은 세대의 문화소비 비율이 높은 지역적 특성을 바탕으로 문화 혁신의 가능성을 갖춘 도시로 평가받고 있다.

시민들의 문화예술 수요 역시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이러한 기반 위에서 지난 2022년 경기북부 최초로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된 바 있다.

시는 이번 로드맵을 통해 ▲도시 정체성 강화 ▲문화 접근성 확대 ▲문화 기반의 산업 확장이라는 3대 전략과 12개 추진과제를 중심으로, 시민의 삶에 스며드는 문화도시로 나아가겠다는 방침이다.

이는 단순한 문화행사 확대를 넘어 도시의 품격과 경쟁력을 높이는 전방위적 문화전략으로, '문화력이 곧 도시경쟁력'이라는 철학을 반영했다.

김동근 시장이 9월 16일 의정부문화역 이음에서 기자들과 조선왕조 전국 어진 레플리카전을 감상하고 있다.[사진=의정부시] 2025.09.16 sinnews7@newspim.com

◆ 도시 브랜드의 재정의…정체성 기반 문화콘텐츠 확장

첫 번째 전략은 도시 고유의 역사와 이야기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정체성과 도시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 집중한다.

대표 과제로는 ▲'태조‧태종 의정부행차'와 '태조 어진' 제작 ▲아카이브 공공플랫폼 개관 ▲대규모 국제행사 유치 ▲문화와 여가가 공존하는 용현산단 조성 등이 있다.

'태조‧태종 의정부행차'는 620년의 시간을 넘어 두 왕이 만나 의정부의 역사적 정체성을 되살리는 전국 유일의 프로젝트다.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회룡문화제의 일환으로, 28일 시민 1천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재현행사로 펼쳐진다.

'태조 어진' 제작은 조선시대 국가 행정의 중심이었던 '의정부'라는 지명의 유래를 시각적으로 구현하는 프로젝트로, 전문가 고증을 거쳐 정밀하게 복원함으로써 도시 브랜드의 상징성을 한층 높인다.

'아카이브 공공플랫폼'은 지역의 기억을 시민과 함께 아카이빙하는 거점으로, 과거의 기록을 공유하고 미래 세대와 연결하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 이와 함께 세계적 종교 및 음악 축제 유치를 통해 글로벌 문화도시로서의 위상을 제고하고, 문화와 여가가 공존하는 용현산단을 도시 경쟁력의 새로운 모델로 발전시킨다.

김동근 시장이 9월 16일 의정부문화역 이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정부 문화혁신 로드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의정부시] 2025.09.16 sinnews7@newspim.com

◆ 시민 누구나 누리는 문화도시 실현…생활밀착형 접근성 확대

두 번째 전략은 시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문화 접근성을 높이는 데 주안점을 둔다.

시는 15분 내 문화생활권을 보장하기 위해 ▲의정부시립백영수미술관 건립 ▲신상호갤러리 조성 ▲의정부문화원 신축 이전 등을 추진하고, ▲의정부문화역 이음은 민간 문화 공유공간인 '사이공간'과의 연계를 강화해 문화 흐름을 확장한다.

또한, 시민 참여형 문화콘텐츠 확대를 위해 ▲100만원 실험실 ▲정책페스타 ▲빼뻘마을 프로젝트 ▲2025 별을 품은 요가 등을 운영하며, 시민이 기획자이자 운영자로 참여하는 구조로 문화자치의 기반을 다진다. '별을 품은 요가'의 경우, 송산사지 근린공원과 연계해 일상 속 여가 실현을 돕는 시민 체감형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다.

디지털 접근성 확대를 위한 '문화도시 의정부 온라인 플랫폼'도 지난 3월 개설돼 시민과 자원, 정보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디지털 광장으로 운영된다. 문화공연, 전시, 예술작품부터 정책자료와 영상기록까지 지역 문화정보를 폭넓게 수록해, 시민 누구나 손쉽게 검색하고 열람할 수 있다.

아울러 ▲호호당 2호점 ▲모두의 운동장 ▲쉼마루 ▲가재울도서관‧미술도서관‧디자인도서관 등 복지연계 문화시설을 통해 시민 누구나 문화의 기회를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 문화로 확장하는 도시 산업…관광‧콘텐츠로 도시경제 견인

세 번째 전략은 문화의 확장성을 바탕으로 관광과 콘텐츠 산업을 연계해 도시경제를 활성화하는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다.

핵심 과제로는 ▲의정부문화관광재단 출범 ▲의정부형 문화산업 스타트업 추진 ▲관광‧지역축제 발전 ▲CRC 디자인클러스터 조성이 있다.

'의정부문화관광재단'은 문화와 관광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도시 브랜드와 지역경제의 동시 성장을 견인하는 전문기관으로 출범한다. 문화 자원의 브랜드화와 관광상품화를 추진하고, 야간 관광 활성화 및 여행객 체류시간 확대를 위한 전략을 병행해 당일 중심의 지역 관광 구조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의정부형 문화산업 스타트업'은 지역 예술가와의 협업을 강화하고, 콘텐츠 창업을 지원하는 구조로 운영된다. 제작부터 유통‧판매까지 연계하는 체계를 마련, 지역 내 판매채널을 지원하고 상설 아트마켓 운영을 확대함으로써 지속적인 유통 기반을 구축한다.

관광과 지역축제는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지속 가능한 문화‧경제 자산으로 발전해 나간다. 구체적으로 ▲의정부하루여행 ▲BMF(블랙뮤직페스티벌) ▲의정부형 로컬페스타 등 특화 콘텐츠를 통해 지역상권과의 연계도 강화한다. 특히, 재개장한 아일랜드캐슬은 대규모 문화‧체육행사와 컨벤션을 수용할 수 있는 복합공간이자, 체류형 관광을 위한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베드타운을 넘어 레저‧문화도시로 전환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CRC 디자인클러스터'는 70년간 국가안보를 위해 희생된 반환 미군공여지를 창의적 복합문화공간으로 전환하는 상징적 프로젝트로, 의정부의 문화 정체성과 미래산업을 잇는 새로운 성장축으로 주목받고 있다. 미디어콘텐츠, 디자인, AI 등 창의 산업을 집약하고,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연계해 수도권 북부 문화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김동근 시장은 "도시는 더 이상 산업이나 인프라만으로 경쟁하지 않는다. 이제 문화가 도시의 미래를 결정짓는 핵심 동력"이라며 "의정부가 문화로 성장하는 자족도시로 도약하고, 경기북부의 문화 중심도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sinnews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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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교토, 숙박세 인상...韓관광객 부담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의 대표적 관광지인 도쿄와 교토가 관광객 급증으로 인한 오버투어리즘 대응을 명분으로 숙박세를 대폭 높이면서, 한국을 포함한 외국인 관광객의 일본 여행 비용이 앞으로 크게 올라갈 전망이다.​교토시는 오는 3월부터 숙박세 상한을 현행 1박 기준 최대 1000엔에서 1만엔으로 10배 올리는 계획을 확정했다. 1박 10만엔 이상 고급 호텔에 묵을 경우 1만엔의 숙박세를 별도로 내야 한다. 이는 일본 내 지자체 중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숙박세다.​도쿄도는 현재 1만엔 이상~1만5000엔 미만 100엔, 1만5000엔 이상 200엔을 부과하는 정액제에서, 숙박 요금의 3%를 매기는 정률제로 전환하는 개편안을 마련해 2027년 도입할 방침이다.​​정률제가 도입되면 1박 5만엔 객실의 경우 지금은 200엔만 내지만, 개편 뒤에는 1500엔으로 세 부담이 7배 이상 뛰게 된다. 숙박세 인상은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인기 도시를 중심으로 확대되는 양상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내 100여 곳의 지자체가 새로운 숙박세 도입을 검토하거나 이미 도입을 확정했다. ​일본 정부 역시 국제관광여객세(출국세)를 현행 1000엔에서 3000엔 이상으로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전반적으로 관광 관련 세금을 손보는 흐름이다. 일본 도쿄 츠키지 시장의 한 가게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음식을 먹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韓관광객, 日 여행 체감 비용 '확실히' 오른다 한국은 일본 방문객 수 1위 시장으로, 일본 관광세 인상은 곧바로 한국인의 일본 여행 비용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예를 들어 1박 2만엔의 중급 호텔에 3박을 하는 가족여행의 경우, 도쿄도가 3% 정률제로 바뀌면 숙박세만 600엔 수준에서 7200엔 수준으로 불어난다는 계산이 나온다.​교토시의 경우 10만엔 이상 고급 숙박시설을 이용하는 '프리미엄 여행' 수요층에는 1박당 1만엔의 세금이 추가되면서 사실상 가격 인상 효과가 발생한다.​여기에 출국세 인상까지 더해지면 항공권, 숙박, 관광세를 모두 합친 일본 여행 체감 비용 증가 폭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 goldendog@newspim.com 2026-01-09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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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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