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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교 의원 "최근 5년간 해양쓰레기 65만t 수거...전남·제주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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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쓰레기, 다시 증가세...2024년 13만톤 넘어
해안가 쓰레기 77% '최대 비중'...전남·제주 집중
"예산 축소로 조사 공백...사전 예방 위한 선제적 대책 시급"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최근 5년간 우리 바다에서 수거된 해양쓰레기가 65만t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 중 중국에서 유입된 것으로 추정되는 쓰레기가 97%에 달해 해양 환경 오염의 심각성을 드러냈다.

김선교 국회의원 프로필 사진. [사진=김선교 국회의원실]

16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김선교 의원(국민의힘, 경기 여주·양평)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해양쓰레기 수거량은 지난 2020년 13만 8,362t에서 2021년 12만 736t으로 줄었으나, 2022년 12만 6035t, 2023년 13만 1930t, 2024년 13만 2686t으로 다시 증가 추세를 보였다. 5년간 누적 수거량은 총 64만 9749t에 이른다.

◆ 해안가 쓰레기 집중...전남·제주 지역 비중 높아

유형별로는 해안가 쓰레기가 50만 1,517t(77.2%)으로 가장 많았고, 침적쓰레기 11만 566t, 부유쓰레기 3만 7686t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19만 7033t(30.3%)으로 최다를 기록했으며, 이어 ▲제주 7만 6667t(11.8%) ▲충남 6만 7943t(10.5%) ▲경남 5만 2500t(8.1%) ▲경북 4만 5823t(7.1%) 순으로 집계됐다.

◆ 중국발 쓰레기 '96.9%'...2024년 조사 공백 발생

해양쓰레기 모니터링 결과(2020~2023년)에 따르면, 총 3만 9385개가 해외에서 유입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중 96.9%인 3만 8320개가 중국 기인 쓰레기였다. 그러나 2024년은 관련 예산이 반영되지 않아 조사가 이뤄지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 "예산 확보·사전 예방 대책 시급"

김선교 의원은 "해양쓰레기는 해양 생태계를 파괴하고 수산물 안전까지 위협하는 심각한 환경 위험을 초래한다"며 "예산 축소로 조사조차 중단된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발생 원인 파악과 수거 효율 관리, 나아가 사전 예방을 통한 선제적 대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1141wor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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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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