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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8경기 79득점 폭발... PS 앞둔 한화, '불꽃 타선'

기사입력 : 2025년09월15일 10:52

최종수정 : 2025년09월15일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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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팀 타율 0.364, OPS 0.978로 리그 압도적 1위
하주석, 타율 0.517(29타수 15안타)로 절정의 타격감
3번 문현빈 출루→4번 노시환 타점은 9월의 새로운 공식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한화 타선의 불꽃이 9월 들어 더 타오르고 있다. 이번 키움과의 경기에서도 무려 12개의 안타와 10점을 올린 한화는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그야말로 절정의 타격감을 선보이고 있다.

한화는 지난 14일 대전 키움과의 홈경기에서 10-13으로 패배했다. 비록 키움에게 20안타를 내주며 3연승 행진이 중단됐지만 이번 경기를 포함해 9월 8경기에서 무려 4경기나 10점 이상을 뽑아냈다. 뜨거운 공격력으로 9월 6승 2패 월간 승률 1위를 기록한 한화는 4승 4패로 주춤한 선두 LG와의 정규시즌 우승 경쟁을 끝까지 이어가고 있다.

[서울=뉴스핌] 한화의 유격수 하주석이 25일 대전 롯데와의 경기에서 2회 적시타를 친 뒤 환호하고 있다. [사진 = 한화] 2025.05.25 wcn05002@newspim.com

올 시즌 후반기 들어 타격이 눈에 띄게 안정된 한화는 9월 들어 치른 8경기에서 무려 네 차례나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고, 총 79득점을 올리며 경기당 평균 9.88점을 생산했다. 이는 같은 기간 2위 LG(47점)의 거의 두 배에 가까운 수치다.

세부 기록을 살펴보면 그 위력이 더 뚜렷하다. 9월 한화의 팀 타율은 무려 0.364, OPS(출루율+장타율)는 0.978에 달해 리그 압도적 1위에 올랐다. 단순히 안타를 많이 치는 데 그치지 않았다. 출루율(0.444)과 장타율(0.534) 모두 리그 최정상급 성적을 기록하며 '빈말 없는 최강 타선'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득점권 타율 역시 0.370으로 리그 2위에 올랐는데, 이 부문에서는 '고춧가루 부대' 키움(0.409)에만 뒤질 뿐이다.

한화 타선의 부활 배경에는 주축 선수들의 잇따른 부상 복귀가 있다. 현재 라인업은 손아섭(지명타자)-루이스 리베라토(중견수)-문현빈(좌익수)-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이진영(우익수)-하주석(2루수)-최재훈(포수)-심우준(유격수)으로 구성돼 있다. 거의 모든 포지션에서 약점이 사라졌다는 평가가 나올 정도다. 특히 시즌 초반 부진했던 심우준마저 9월 타율 0.421(19타수 8안타), OPS 1.026을 기록하며 '복병'으로 활약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한화의 하주석이 지난 13일 대전 키움전에서 3루타 없는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했다. [사진 = 한화] 2025.09.13 wcn05002@newspim.com

리베라토는 지난달 22일 SSG전 수비 도중 미끄러져 넘어져 어깨 부상을 당했었다. 짧은 휴식 후 2경기에 나섰으나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았던 그는 결국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지난 7일에 1군에 복귀한 리베라토는 복귀 첫 경기에서 안타를 신고하지 못했지만 이후 출전한 4경기에서 모두 안타를 때려내고 있다.

채은성도 마찬가지였다. 채은성은 부상 당하기 전 115경기에서 타율 0.299(415타수 124안타), 19홈런 80타점에 OPS 0.857을 작성하며 한화 타선을 이끌었다. 하지만 지난달 25일 왼쪽 네 번째 발가락 통증을 느껴 병원 진료를 받았고, 통증 관리를 위해 휴식이 필요하다는 소견이 나와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그 후 그는 지난 5일 1군 복귀에 성공했고, 팀의 점수가 필요한 순간순간에 타점을 기록해 해결사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 눈에 띄는 것은 '9월의 남자' 하주석, 문현빈, 노시환 세 선수다. 특히 하주석의 성적이 눈에 띈다. 하주석은 9월 타율 0.517(29타수 15안타) 2홈런 8타점 OPS 1.359로 가장 뜨겁다. 비록 규정타석에는 들어서지는 못했지만 시즌 타율 0.316으로 어느새 3할을 훌쩍 넘었다. 9월 7경기에서 무안타 경기는 없었으며, 2안타 이상을 때려낸 경기는 무려 5경기였다.

[서울=뉴스핌] 한화의 문현빈이 지난 13일 대전 키움전에서 5회 하주석의 안타 때 홈으로 달리고 있다. [사진 = 한화] 2025.09.13 wcn05002@newspim.com

하주석은 자신의 타격 비결에 대해 방망이를 언급했다. 하주석은 "사실 크게 변화를 준 것은 없고, 방망이를 바꿨다. 2년 전부터 계속해서 수정해왔던 부분들이나 루틴들이 잘 돼 좋은 결과가 나오고 있는 것 같다"라며 운을 띄웠다.

방망이는 어떻게 바꾼 것일까. 하주석은 "무게가 아닌 스타일을 바꿨다. 팀 동료인 (채)은성이 형과 이야기하다가 형이 내게 방망이를 줬다"라며 "조금 뭉툭한 방망이로 치게 됐는데 느낌이 괜찮더라. 계속해서 쓰니 좋은 타구가 많이 나왔다. 요즘 그 방망이에 빠져 있다"라고 밝혔다.

3번 타자 문현빈이 출루하고, 4번 타자 노시환이 타점으로 연결하는 장면도 자주 연출되고 있다. 문현빈은 9월 타율 0.457(35타수 16안타) OPS 1.017을 기록 중이다. 타격 기술이 지난 시즌과 다르게 발전한 그는 어느새 시즌 누적 타율도 0.327까지 상승했다. 현재 리그 전체 안타 3위(160개)에 올라 있는 그는 2위 빅터 레이예스와의 격차가 불과 0.003 차이여서 타격왕 경쟁까지 가시권에 두고 있다.

[서울=뉴스핌] 한화의 4번 타자 노시환이 9일 사직 롯데와의 경기 도중 더그아웃에서 웃고 있다. [사진 = 한화] 2025.09.09 wcn05002@newspim.com

4번 노시환은 해결사를 자처했다. 노시환은 7월 월간 타율 0.253, 8월 월간 타율 0.255로 후반기에도 달라지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하지만 9월 그는 완전히 달라졌다. 9월 타율 0.417(31타수 13안타) 4홈런 15타점 OPS 1.396으로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홈런도 어느새 29개를 쏘아 올렸다. 이는 르윈 디아즈(46개·삼성), 패트릭 위즈덤(31개·KIA), 맷 데이비슨(30개·NC)에 이어 리그 전체 4위의 기록이다. 국내 선수로만 순위를 매긴다면 당당히 1위. 노시환은 2023년 31개의 홈런을 기록해 홈런왕 타이틀을 거머쥐었던 경험이 있다. 12경기가 남은 상황에서 노시환은 개인 최다 홈런 갱신도 충분히 가능하다. 어느새 94타점으로 타점 부문도 4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게다가 주전 외에도 백업 선수들까지 합류하며 화력을 더하고 있다. 이도윤, 이재원, 이진영, 김태연은 물론 베테랑 손아섭과 최재훈까지 9월 타율 3할 이상을 기록 중이다. 사실상 전원 타선이 고르게 불을 뿜고 있는 셈이다.

한화는 현재 '공포의 8연전'에 돌입한 상황에서 첫 두 경기에서 1승 1패를 기록했다.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예정된 LG와의 3연전은 사실상 정규시즌 우승 판도를 좌우할 승부처로 꼽힌다. 최근 무서운 기세를 이어가는 한화가 선두 LG와의 격차를 어디까지 좁힐 수 있을지, 그리고 이 뜨거운 화력이 포스트시즌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wcn050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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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2년 만에 정규시즌 극적 우승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가 NC전 패배에도 극적으로 2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SSG는 극적인 끝내기 승리로 한화의 우승 도전을 저지했다.  LG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NC와의 2025 KBO리그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3-7로 패했다. LG는 전날 두산에 이어 NC에도 잡히며 시즌을 마쳤다. 하지만 한화가 SSG에 덜미를 잡히며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구단 네 번째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LG는 한국시리즈(KS)에 직행해 구단 네 번째 통합우승(정규시즌·KS 우승)에 도전한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 트윈스 선수단. [사진=LG 트윈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연승의 가파른 상승세를 탄 NC는 시즌 전적 70승 6무 67패로 5위 자리를 지켰다. 같은 날 6위 kt가 KIA를 제압해 승차가 없는 상태가 유지됐지만, NC(0.5109)가 kt(0.5107)를 승률 3모 차로 앞섰다. NC는 3일 열리는 SSG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승리하면 kt의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5위로 포스트시즌 막차를 탄다. 다만 이 경기에서 패하고 같은 날 kt가 한화를 잡으면 6위로 탈락한다. NC는 1회말 2사 2루에서 김현수에게 적시타를 맞아 먼저 실점했다. 하지만 3회 1사 후 김주원이 안타를 친 뒤 2, 3루를 연속으로 훔쳤고, 이후 최원준의 적시타가 나와 동점이 됐다. 기세가 오른 NC는 4회초 경기를 뒤집었다. 만루 찬스에서 김형준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 2명의 주자를 불러들였다. NC는 5회초 바뀐 투수 손주영을 상대로 한 점을 더 보탰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NC 다이노스 김형준. [사진=NC 다이노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회초엔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사 만루에서 맷 데이비슨의 희생플라이가 나왔고, 이후 권희동의 2타점 적시타가 나와 7-1까지 격차를 벌렸다. NC는 8회 등판한 배재환이 2실점 했지만, 임지민, 김진호를 투입해 추가 점수를 내주지 않고 승리를 확정했다. SSG는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9회 2사에 나온 이율예의 끝내기 투런포에 힘입어 6-5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이날 패배로 유일했던 우승 가능성이 사라졌다. 선발투수 코디 폰세는 6이닝 6안타(1홈런) 1볼넷 10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불펜진이 승리를 날렸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SSG 박성한(오른쪽)이 1일 1회말 선두 타자 홈런을 날리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SSG 랜더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SSG는 1회말 선두타자 박성한이 선제 솔로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한화는 3회초 문현빈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6회 SSG는 1사 1, 3루에서 한유섬이 삼진을 당했지만 고명준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다시 팀에 리드를 안겼다. 한화는 7회초 반격에 나섰다. 1사에서 대타 최인호가 2루타를 날렸고 대타 이도윤은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대타 이진영은 역전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노시환이 1타점 내야안타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하지만 SSG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9회말 2사에서 대타 류효승이 안타로 출루했고 뒤이어 현원회가 추격의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뒤이어 정준재의 볼넷과 이율예의 끝내기 홈런으로 경기를 끝냈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kt 위즈 황재균. [사진=kt 위즈]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kt는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원정 경기에서 9-3으로 이겼다. 71승 4무 68패가 된 kt는 이로써 3일 한화 이글스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 여부가 정해진다. kt는 허경민이 4타수 2안타 2타점, 황재균이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안현민은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거들었다. kt 선발 소형준은 1회 3점을 헌납했으나 2회부터 6회까지 실점하지 않으면서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2022년 시즌 13승 이후 3년 만에 두 자릿수 승수를 쌓았다. kt는 선발 소형준이 1회말 난조를 보이며 3점을 내줬으나 3회초 대거 5점을 뽑아내면서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3회 1사 후 김상수의 볼넷과 장준원의 안타로 1, 3루 기회를 잡았고 허경민, 안현민, 강백호가 차례로 1타점 안타를 날려 3-3 동점을 만들었다. kt는 경기 후반 추가점을 뽑아내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7회초 1사 1루에서 허경민이 2루타를 때려낸 후 김민혁의 땅볼 때 3루 주자 유준규가 홈을 밟았다. 이후 KIA 좌완 불펜 최지민의 폭투가 나온 사이 3루 주자 허경민이 홈을 통과하면서 kt가 7-3으로 달아났다. 8회에도 2사 만루 찬스를 잡았고, 타석에 선 장진혁과 허경민이 연이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면서 2점을 더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thswlgh50@newspim.com 2025-10-01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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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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