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A매치 2연전을 마치고 소속팀에 복귀한 손흥민(33·LA FC)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2호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은 14일 오전 9시 30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산타클라라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MLS 30라운드 새너제이 어스퀘이크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 킥오프 53초 만에 선제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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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타클래라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손흥민이 14일(한국시간) 열린 새너제이 어스퀘이크스와의 MLS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고 포효하고 있다. 2025.9.14 psoq1337@newspim.com |
손흥민은 지난달 17일 뉴잉글랜드 레볼루션전에서 첫 도움을 올렸고, 24일 FC 댈러스전에서 MLS 데뷔골을 신고했다. 9월 들어서는 한국대표팀의 미국 원정 2경기에서 연속골을 기록하며 2골 1도움을 쌓았다. 대표팀 경기까지 포함하면 3경기 연속골이다.
LA FC는 이날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손흥민은 틸만과 데니스 부앙가와 함께 공격 최전방에 섰다. 전반 1분 왼쪽 측면을 파고들던 스몰리아코우가 스루 패스를 받은 뒤 반대편에 위치한 손흥민에게 볼을 내줬다. 손흥민은 빈 골문에 가볍게 공을 밀어넣었다. 이후 부앙가의 연속골로 전반 30분 현재 LA FC가 3-1으로 앞서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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