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70주년 기념 대축제서 협약 체결·기부금 전달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는 경기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광주전남시도민회 '창립 70주년 기념 한마음 대축제'에서 향우 5000여 명과 함께 고향 발전과 화합의 뜻을 다졌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지사, 김동연 경기지사,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이개호·박홍근·신정훈 국회의원, 윤병태 나주시장 최순모 전국호남향우회 총연합회 회장 등 각 지역 향우회 대표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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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지사가 13일 경기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광주전남시도민회 한마음 대축제'에서 정청래 민주당 대표를 비롯한 주요 내빈들과 각 시·군 향우회원들의 입장을 환영하고 있다. [사진=전남도] 2025.09.13 ej7648@newspim.com |
행사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와 상호 협력 협약, 전남도와 고향사랑실천 활성화 및 메가 이벤트 성공개최 업무협약, 고향사랑기부금 3000만 원 전달식이 이뤄졌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원회와 광주전남시도민회는 박람회 홍보·마케팅 협력, 출향민 고향방문 프로그램 운영 지원, 정보 교류 및 협력사업 발굴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전남도와 광주전남시도민회는 협약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제 가치 확산,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가입과 기부 활성화, 2025 국제농업박람회·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등 메가 이벤트 성공 개최, 국립의대 신설과 RE100 산업단지 조성 지원, 전남 농수축산물 직거래와 온라인 판촉 협력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전남도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남이 국가 성장의 핵심축으로 도약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영록 지사는 "광주전남시도민회 창립 70주년을 온 도민과 함께 축하드린다. 향우들의 애향심과 관심이 전남 발전의 큰 원동력이다"며 "이 덕분에 국립의대 설립, 재생에너지 전환 등이 국정과제에 반영되고 예산 13조 6000억 원 돌파, 광주·전남특별광역연합 추진으로 글로벌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여수세계섬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전남을 세계적으로 매력 있는 지역으로 만들겠다"며 "고향사랑기부금 전국 1위,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58만 명 돌파 성과도 향우들과 함께 키워가겠다"고 덧붙였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