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강릉시에 가뭄 사태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급수지원 작전에 나선 군 장병들에게 식사를 무료로 제공하는 식당의 나눔 활동이 눈길을 끌고 있다.
![]() |
강릉한우타운 '변정민 대표', 군 장병 100명에게 무료식사 제공.[사진=강릉시] 2025.09.11 onemoregive@newspim.com |
강릉시 강문동의 '강릉한우타운' 변정민 대표는 10일과 11일 이틀간 급수지원 작전에 투입된 군 장병 100여 명에게 약 180만 원 상당의 저녁을 무료로 제공했다.
변 대표는 대한적십자사 '희망풍차 나눔식당'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이번 기부에 대해 "전례 없는 재난 상황 속에서, 이익보다 고생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어 음식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이어 "재난 상황이 계속된다면 추가 음식 기부도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박유훈 육군 3군단 군수처장은 "인원들을 격려해주신 식당 측에 감사하다"며 "강릉의 가뭄 사태가 해결될 때까지 군 장병 전원이 힘을 모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