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까지 총 19개 종목 개최...396개팀 2823명 참가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제34회 경찰청장기 사격대회가 11일부터 17일까지 7일간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다.
경찰청과 대한사격연맹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사격대회는 지난 1992년 제47주년 경찰의날 기념행사로 창설됐다.
경호처장기·홍범도장군배·사격연맹회장기·봉황기·IBK기업은행장배·대구시장배 사격대회와 함께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하는 만큼 사격선수들에게 중요한 대회다.
역대 대회에서 한국 신기록 50개, 한국 타이기록 80개 등이 수립되는 등 우리나라 사격 발전에 이바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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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회 경찰청장기 사격대회 [사진=경찰청] |
이번 대회는 10m 공기소총을 비롯해 14개 종목, 장애인부 5개 종목 총 19개 종목으로 구성됐다. 중등부·고등부·대학부·일반부·장애인부로 나눠서 총 396개팀 2823명 선수가 참가한다.
2024 파리올림픽 사격 메달리스트인 ▲반효진 ▲양지인 ▲오예진 ▲조영재 ▲금지현 ▲박하준 등 6명이 2026년도 국가대표 선발을 위해 대회에 참가한다.
이날 대회 개회식에 참석한 김성희 경남경찰청장은 "안전사고 없이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멋진 승부를 펼치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krawj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