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신 기증 연계·제도 안내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가톨릭대와 이화여대 의과대학 부속 서울병원이 '해부 교육 지원센터'로 신규 지정됐다.
'해부 교육 지원센터' 운영 지원 사업은 의대 학생의 해부 실습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올해 새롭게 도입된 사업이다. 시신 기증 의사가 있는 대상의 상담을 통해 기증 시신이 부족한 의대에 기증을 연계하고 의대를 대상으로 시신 기증 과정 전반에 대한 안내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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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3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77차 중앙생활보장위원회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5.07.31 gdlee@newspim.com |
일시적인 교육 수요 급증 등 특수한 상황에 대비해 교육용 시신과 실습 공간 등 실습 환경도 제공한다. 종사자나 의료인 윤리 의식 제고를 위해 기관이나 학회에 교육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정통령 공공보건정책관은 "사업 초기인 만큼 시신 기증 제도와 의학 교육·연구를 위한 시신 활용 관련 현장 의견을 지속 수렴해 의대 학생의 해부학 실습 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