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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특검 압색에 총력전 나섰지만…"승부수 먹힐까" 회의적 시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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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규탄대회·고발 조치…"강력한 투쟁 해야"
권성동 체포안 이르면 10일 표결…與 주도 가결 전망
"3대 특검, 협조·거부 기준 필요…국민 설득력 있어야"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이 4일 조은석 특검팀(내란 특검)의 압수수색 시도에 규탄대회·고발 등으로 맞대응하며 대여 투쟁력을 한층 끌어올렸다. 지도부는 전방위적인 특검 수사에 장외투쟁까지 검토하는 등 총력전을 펼치겠다는 입장이다.

다만 당 안팎에선 소수 야당인 국민의힘이 현실적으로 특검을 저지할 수 없다는 회의적 목소리가 나온다. 권성동 의원에 대한 김건희 특검의 체포동의안도 과반 의석을 차지한 더불어민주당만으로 통과가 가능한데다가 계엄·탄핵 프레임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여론전으로 승부 보기도 어렵다는 분석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5.09.04 pangbin@newspim.com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야당말살 정치탄압 특검수사 규탄대회'를 열고 특검의 국민의힘 원내대표실, 원내행정국 등에 대한 압수수색 시도를 규탄했다. 규탄대회에는 당 지도부와 국회의원, 당직자, 당원들이 참석하는 등 내부 결속에 힘을 실었다.

장동혁 대표는 연일 발언 수위를 높이며 단일대오 구축에 전력을 다하는 분위기다. 그는 규탄사를 통해 "모래 위에 쌓아올린 정치특검의 수사는 결국 이재명 정권의 목을 베는 칼날이 될 것"이라며 "이재명 정권을 무너뜨리기 위해서 목숨 걸고 진격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검을 '특견'에 비유하기도 했다. 장 대표는 이날 최고위회의에서 "특견은 늘 주인을 물어뜯을 준비를 하고 있다"며 "권력의 추가 1도만 기울어도 특검의 칼은 곧바로 주인의 심장을 향할 것"이라고 직격했다. 

국민의힘은 본격적인 여론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당은 이날 조은석 특검팀을 직권남용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이밖에도 지도부는 특검 수사에 맞대응하기 위해 장외투쟁까지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기자들에게 "가장 강력한 방식의 투쟁을 해나가야 한다는 데 의견이 모였다"며 장외투쟁 가능성을 언급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특검 압수수색을 규탄하며 무기한 농성에 돌입한 국민의힘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국민의힘 원내대표실 앞 복도에서 의원총회를 속개하고 피켓팅을 하고 있다. 2025.09.03 pangbin@newspim.com

하지만 당 내부에선 규탄대회, 장외투쟁 같은 대응책만으로 현재 진행되는 특검 수사를 막아낼 순 없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국민의힘 한 의원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여론전에 한계가 있을 것"이라며 "3대 특검의 부당함은 분명 하지만 국민들 보시기엔 우리 당이 계엄과 탄핵 국면에서 잘못한 것이 있어 검찰 수사를 받는다는 인식이 강하다. 이런 여론 속에서 장외투쟁을 하고 더 나아가 당대표가 단식을 한다고 해도 크게 달라질 건 없어 보인다"고 토로했다.

권 의원의 체포동의안 표결이 이르면 10일 진행되는 상황에 대해서도 "당론으로 정하는 건 의미가 없다. 어차피 (국민의힘이) 의석 수가 불리하기 때문"이라며 "국민들께서 심판해주기를 기다려야 하는데 현재로서 한미 정상회담이나 굵직한 외교 이슈들이 무난하게 넘어가고 있어서 여권 지지율이 크게 떨어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또 다른 초선 의원은 "국민의힘이 무작정 수사에 협조하지 않는 이미지로 비춰질 수도 있다"며 "잘못된 압수수색, 수사 과정은 바로 잡는 것이 맞지만 3대 특검 가운데 협조할 것은 협조하고 부당한 부분은 단호하게 스트럼을 짜서 막아내는 일종의 기준과 원칙을 보여야 국민께 설득력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seo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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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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