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랜드가 4일 하이원리조트에서 정선소방서와 함께 산불재난 대응 안전훈련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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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정선소방서와 스키장 산불재난 대응 훈련 실시.[사진=강원랜드] 2025.09.04 onemoregive@newspim.com |
이번 훈련은 하이원 스키장 일대에서 진행됐으며, 강원랜드 직원과 정선소방서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산불 발생 시 초기 대응과 방어선 구축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 현장에서는 소방펌프차와 소방호스를 사용한 방수훈련이 이루어졌고, 개인진화장비인 등짐펌프를 통해 잔불 정리 및 방어선 구축 훈련도 진행됐다.
이와 함께 강원랜드는 비상 상황에 대한 초기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산불사고 발생 시 부서별 역할에 따라 비상상황을 신속하게 알리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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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정선소방서와 스키장 산불재난 대응 훈련 실시.[사진=강원랜드] 2025.09.04 onemoregive@newspim.com |
김효열 강원랜드 안전실장은 "민관이 함께 대응체계를 갖추고 실전형 훈련을 반복하는 것이 대형 산불을 막는 데 효과적"이라며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는 리조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이원리조트는 4월 초에도 정선군청 및 국유림사무소와 함께 산불대응 훈련을 실시한 바 있으며, 대형 화재 예방과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