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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STZ, 52주 최저가 경신..."히스패닉 소비 감소로 맥주 매출 타격"

기사입력 : 2025년09월03일 03:40

최종수정 : 2025년09월03일 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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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로·코로나 맥주 제조사 STZ
2026회계연도 전망 대폭 하향 조정
거시경제 악화와 소비자 행동 변화
팬데믹 이후 최저 수준으로 주가 급락

이 기사는 9월 3일 오전 03시30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코로나' 맥주로 유명한 미국 주류 업체 컨스텔레이션 브랜즈(종목코드: STZ)의 주가가 2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주당 149.36달러까지 하락하며 52주 최저가를 갈아치웠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저 수준으로, 회사가 맥주 수요 약세를 이유로 2026 회계연도 전망을 대폭 하향 조정한 직후 나타난 급락이다.

컨스텔레이션 브랜즈가 9월 2일 공개한 비즈니스 업데이트 자료 [사진 = 업체 홈페이지]

◆ "소비자 구매 행동의 변동성 심화"

컨스텔레이션 브랜즈는 이날 2026 회계연도(2025년 3월~2026년 2월) 유기적 순매출이 4~6% 감소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이전 전망치인 2% 감소~1% 증가 대비 대폭 하향 조정된 수치다. 특히 핵심 사업인 맥주 매출은 2~4%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전에 맥주 매출이 보합~3%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었다.

주당순이익(EPS) 전망도 기존 12.60~12.90달러에서 11.30~11.60달러로 큰 폭으로 하향 조정했다.

빌 뉴랜즈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을 통해 "2026 회계연도 1분기 이후 소비자 수요를 약화시키고 소비자 구매 행동의 변동성을 심화시킨 어려운 거시경제 환경을 계속 헤쳐나가고 있다"며 전망 하향 조정의 배경을 설명했다.

◆ 히스패닉 소비자 수요 급감이 핵심 요인

컨스텔레이션 브랜즈의 실적 부진과 전망 하향 조정에는 히스패닉 소비자층의 수요 감소가 결정적 역할을 했다. 뉴랜즈 CEO는 "지난 몇 달 동안 고급 맥주 구매율이 지속적으로 감소했다"며 "방문 빈도와 방문당 지출액이 모두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특히 주목할 점은 "히스패닉 소비자들의 고급 맥주 구매율 감소가 일반 시장 감소보다 더 두드러졌다"는 대목이다. 이는 컨스텔레이션 브랜즈에게 치명적인데, 히스패닉 구매자들이 회사 사업의 약 절반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컨스텔레이션 브랜즈는 앞서 4월에도 히스패닉 소비자들이 압박을 받고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당시 뉴랜즈 CEO는 조사 결과를 인용해 "히스패닉 구매자의 3분의 2가 식품 및 기타 필수품 가격 상승을 걱정하고, 절반은 이민 문제를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많은 이들이 고용 시장에 대한 불안감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범프 윌리엄스 컨설팅의 데이브 윌리엄스는 "많은 히스패닉 소비자들이 집을 나서거나 일상에서 벗어나 외출하는 것을 꺼린다"며 "이로 인해 맥주를 마실 기회와 상황이 줄어들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최근 ICE(미국 이민세관단속국) 단속이나 추방 위기로 인한 소비자 행동의 순환적 측면과 맥주 브랜드가 일반적으로 직면하는 구조적 측면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현재 상황을 설명했다.

◆ 미국 전체 맥주 시장의 구조적 변화

컨스텔레이션 브랜즈의 어려움은 미국 맥주 산업 전체가 직면한 구조적 변화와도 맞물려 있다. 갤럽의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음주 가능 연령의 미국인 중 54%만이 술을 마신다고 응답했다. 이는 1939년 조사 시작 이래 가장 낮은 비율이다. 술을 마시는 사람들조차 소비량이 절반 가까이 줄어든 상황이다.

보틀 레이더즈의 아만다 폴-가르니에 마케팅 부사장은 "업계가 요즘처럼 큰 압박을 받은 적은 없었다"고 말한다. 실제로 컨스텔레이션 브랜즈는 최근 분기에 맥주 출하량이 3.3% 감소했고, 경쟁사인 몰슨 쿠어스(TAP)는 7%라는 더 큰 감소세를 기록했다.

◆ 관세 부담 가중으로 이중고

맥주 수요 감소에 더해 관세 부담도 컨스텔레이션 브랜즈의 수익성을 압박하고 있다. 회사는 올해 영업이익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판매량 감소, 영업 부채 축소, 추가 관세'를 꼽았다.

가스 핸킨슨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현재 분기에 소비자 심리가 약해진 추세를 반영하여 유통업체 수준에서 재고 재조정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 투자자들에게 미치는 시사점

컨스텔레이션 브랜즈의 이번 실적 경고는 소비재 기업들이 직면한 복합적 도전을 보여준다. 거시경제 불확실성, 특정 소비자층의 구매력 약화, 업계 전반의 구조적 변화, 무역 정책 변화까지 다양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히스패닉 소비자층에 크게 의존하는 기업들의 경우, 이민 정책 변화와 같은 정치적 요인이 실제 매출에 직접적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는 투자자들이 소비재 기업을 평가할 때 전통적인 재무 지표 외에도 소비자 구성과 정치·사회적 환경 변화에 대한 노출도를 함께 고려해야 함을 의미한다.

뉴랜즈 CEO는 "소비자들이 여러 품목에 대한 지출을 줄였으며, 맥주는 순위에서 꽤 아래에 있지만 히스패닉 소비자들이 자주 맥주를 마시는 사교 모임 같은 활동이 감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단순한 경기 둔화를 넘어 라이프스타일과 소비 패턴의 근본적 변화가 진행되고 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앞으로 컨스텔레이션 브랜즈가 이러한 도전을 어떻게 극복할지, 미국 맥주 시장의 구조적 변화가 어느 정도까지 진행될지가 투자 판단의 핵심 요소가 될 전망이다.

kimhyun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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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2년 만에 정규시즌 극적 우승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가 NC전 패배에도 극적으로 2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SSG는 극적인 끝내기 승리로 한화의 우승 도전을 저지했다.  LG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NC와의 2025 KBO리그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3-7로 패했다. LG는 전날 두산에 이어 NC에도 잡히며 시즌을 마쳤다. 하지만 한화가 SSG에 덜미를 잡히며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구단 네 번째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LG는 한국시리즈(KS)에 직행해 구단 네 번째 통합우승(정규시즌·KS 우승)에 도전한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 트윈스 선수단. [사진=LG 트윈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연승의 가파른 상승세를 탄 NC는 시즌 전적 70승 6무 67패로 5위 자리를 지켰다. 같은 날 6위 kt가 KIA를 제압해 승차가 없는 상태가 유지됐지만, NC(0.5109)가 kt(0.5107)를 승률 3모 차로 앞섰다. NC는 3일 열리는 SSG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승리하면 kt의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5위로 포스트시즌 막차를 탄다. 다만 이 경기에서 패하고 같은 날 kt가 한화를 잡으면 6위로 탈락한다. NC는 1회말 2사 2루에서 김현수에게 적시타를 맞아 먼저 실점했다. 하지만 3회 1사 후 김주원이 안타를 친 뒤 2, 3루를 연속으로 훔쳤고, 이후 최원준의 적시타가 나와 동점이 됐다. 기세가 오른 NC는 4회초 경기를 뒤집었다. 만루 찬스에서 김형준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 2명의 주자를 불러들였다. NC는 5회초 바뀐 투수 손주영을 상대로 한 점을 더 보탰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NC 다이노스 김형준. [사진=NC 다이노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회초엔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사 만루에서 맷 데이비슨의 희생플라이가 나왔고, 이후 권희동의 2타점 적시타가 나와 7-1까지 격차를 벌렸다. NC는 8회 등판한 배재환이 2실점 했지만, 임지민, 김진호를 투입해 추가 점수를 내주지 않고 승리를 확정했다. SSG는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9회 2사에 나온 이율예의 끝내기 투런포에 힘입어 6-5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이날 패배로 유일했던 우승 가능성이 사라졌다. 선발투수 코디 폰세는 6이닝 6안타(1홈런) 1볼넷 10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불펜진이 승리를 날렸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SSG 박성한(오른쪽)이 1일 1회말 선두 타자 홈런을 날리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SSG 랜더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SSG는 1회말 선두타자 박성한이 선제 솔로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한화는 3회초 문현빈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6회 SSG는 1사 1, 3루에서 한유섬이 삼진을 당했지만 고명준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다시 팀에 리드를 안겼다. 한화는 7회초 반격에 나섰다. 1사에서 대타 최인호가 2루타를 날렸고 대타 이도윤은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대타 이진영은 역전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노시환이 1타점 내야안타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하지만 SSG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9회말 2사에서 대타 류효승이 안타로 출루했고 뒤이어 현원회가 추격의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뒤이어 정준재의 볼넷과 이율예의 끝내기 홈런으로 경기를 끝냈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kt 위즈 황재균. [사진=kt 위즈]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kt는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원정 경기에서 9-3으로 이겼다. 71승 4무 68패가 된 kt는 이로써 3일 한화 이글스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 여부가 정해진다. kt는 허경민이 4타수 2안타 2타점, 황재균이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안현민은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거들었다. kt 선발 소형준은 1회 3점을 헌납했으나 2회부터 6회까지 실점하지 않으면서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2022년 시즌 13승 이후 3년 만에 두 자릿수 승수를 쌓았다. kt는 선발 소형준이 1회말 난조를 보이며 3점을 내줬으나 3회초 대거 5점을 뽑아내면서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3회 1사 후 김상수의 볼넷과 장준원의 안타로 1, 3루 기회를 잡았고 허경민, 안현민, 강백호가 차례로 1타점 안타를 날려 3-3 동점을 만들었다. kt는 경기 후반 추가점을 뽑아내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7회초 1사 1루에서 허경민이 2루타를 때려낸 후 김민혁의 땅볼 때 3루 주자 유준규가 홈을 밟았다. 이후 KIA 좌완 불펜 최지민의 폭투가 나온 사이 3루 주자 허경민이 홈을 통과하면서 kt가 7-3으로 달아났다. 8회에도 2사 만루 찬스를 잡았고, 타석에 선 장진혁과 허경민이 연이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면서 2점을 더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thswlgh50@newspim.com 2025-10-01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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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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