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울진지역 저수율 60%...울진군, 가뭄 대비 선제 대응 돌입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손병복 군수, 긴급 대책 회의 주재...부서별 가뭄 대응 체계 점검
8월 말 현재 제한 급수 2곳...보배수 공급 등 가뭄 피해 최소화 총력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수개월째 폭염과 강수 부족 현상이 이어지면서 경북 울진 지역의 저수율이 60%대로 크게 떨어지자 울진군이 가뭄 대응 체계를 점검하는 등 가뭄 대비 선제 대응에 들어갔다

손병복 군수는 1일 가뭄 대비 긴급대책회의를 주재하고 부서별 가뭄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수개월째 폭염과 강수 부족현상이 이어지면서 경북 울진지역의 저수율이 60%대로 크게 떨어지자 손병복 울진군수가 1일 가뭄 대비 긴급대책회의를 주재하고 부서별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등 가뭄 대비 선제 대응에 들어갔다.[사진=울진군]2025.09.02 nulcheon@newspim.com

손 군수는 이날 회의를 통해 부서별 가뭄 대응 체계를 꼼꼼하게 점검하고 가뭄에 따른 생활·농업 피해 예방을 위한 추진 사항과 향후 대책을 집중 논의했다.

안전재난과는 '2025년 가뭄 종합 대책'을 수립하고 가뭄대책 TF를 구성, 상시 감시 체계를 가동했다. 향후 상황 악화 시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등 단계별 조치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또 농정과는 가뭄 취약 지역을 대상으로 사업비 1억1000만 원을 들여 39곳에 물탱크를 설치, 농업용수 부족에 대비하는 한편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2,330농가에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을 지원하는 등 가뭄 대비 기반을 마련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재해대책상황실 운영과 함께 20명으로 구성된 기술 지도반을 편성, 가뭄 대비 예찰을 강화했다.

또 무인 항공기를 활용한 병해충 공동 방제를 확대해 농작물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맑은물사업소는 비상 상황 발생 시 보배수와 급수차를 신속히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지역 내 취수 시설은 정상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맑은물사업소는 취수 시설 수위 저하 시 단계별 급수 대책 시행에 들어가는 한편, 현장 긴급 요청 시 즉시 지원할 수 있도록 대응 준비를 마친 상태다.

특히 지하수 고갈이나 수돗물 일시 중단 등 식수 부족이 예상되는 마을을 중심으로 읍·면 행정 기관과 연계한 신속 지원 체계 운영을 통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가뭄은 군민의 생업과 직결되는 사안으로, 무엇보다 현장 중심의 선제 대응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울진군은 군민 불편 최소화와 만일의 사태에 대비키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진군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지역의 누적 강우량은 553mm로 관측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누적 강우량 690mm에 비해 크게 못 미치는 규모이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수개월째 폭염과 강수 부족현상이 이어지면서 강바닥이 드러난 경북 울진군 울진읍 남대천.2025.09.02 nulcheon@newspim.com

특히 8월 한 달간의 강우량은 26.6mm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울진군 내 소규모 수도시설로 식수 등을 공급받는 곳은 12곳으로 이 중 8월 말 현재 제한 급수 지역은 근남면 구산3리 원심골과 온정면 외선미1리 안마 등 2곳이다.

울진군은 이들 2곳에 제한 급수와 함께 보배수 공급 등 운반 급수를 시행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