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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열풍 타고 S&P500 내년말 7750 간다... 20% 추가 랠리"

기사입력 : 2025년09월02일 10:30

최종수정 : 2025년09월02일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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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인공지능(AI) 열풍을 타고 뉴욕증시의 S&P500지수가 내년말까지 20% 더 오를 것이라고 월가의 투자은행 에버코어 ISI가 전망했다.

현지시간 1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에버코어의 주식 및 퀀트 전략가 줄리안 에마누엘은 "(AI 관련) 기술 혁신이 주가와 밸류에이션, 그리고 사회를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릴 것"이라며 "내년말 S&P500지수는 7750선에 도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는 지난주 종가에서 20% 가량의 추가 상승을 의미한다. 올 들어 해당 지수는 약 10% 상승했다.

에마누엘 전략가가 제시한 2026년말 S&P500 목표치는 현재까지 월가에서 나온 전망(블룸버그 집계 기준) 가운데 가장 높다.

그가 이끄는 전략팀은 "AI에 힘입어 기업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고 있다"면서 "지난 2분기 관세 등을 둘러싼 정책 불확실성에도 불구, 기업실적(S&P500에 편입된 기업의 실적)은 두 자릿수 성장과 광범위한 서프라이즈를 실현했다"고 설명했다.

전략팀은 "AI의 영향력은 인터넷보다 크다"며 "지난 3년 동안 AI는 이미 사회와 산업 각 분야에 깊이 스며들었는데, 대중적 전파(대중적 AI 도입)는 이제 겨우 시작 단계에 불과하다(향후 확산의 여력이 상당하다)"고 강조했다.

월가 투자은행 에버코어 ISI는 뉴욕증시의 S&P500지수가 내년말까지 20% 추가 랠리를 펼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에버코어 전략팀이 제시한 내년말 목표치는 7750이다. [사진=블룸버그]

미국 증시는 4개월 연속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견고한 기업 실적과 금리 인하 기대감 덕분인데, 특히 엔비디아(종목코드: NVDA)와 메타(META) 마이크로소프트(MSFT) 등 IT업계 공룡들의 주가가 20% 이상 오르며 시장을 이끌었다.

다만 에버코어 전략팀은 내년 뉴욕 증시는 강세장과 약세장 시나리오에 따라 주가지수의 스펙트럼이 제법 광범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소비자와 기업 그리고 투자자들의 야성적 충동(공격적 투자 심리)이 두드러지는 강세장 시나리오에서는 S&P 500지수가 9000포인트에 도달할 수 있다고 봤다. 반면 인플레이션이 고공 행진하고 성장률이 부진을 겪는 약세장 시나리오에서는 지수가 5000선까지 떨어질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기본 시나리오에서 S&P500의 내년말 목표치는 7750이다.

한편 에마누엘 전략가는 S&P500의 올 연말 전망치도 6250으로 높여 제시했다. 다만 이는 지난 금요일(8월29일) 종가인 6460.26을 밑도는 것은 물론 블룸버그가 집계한 시장 컨센서스 6370선에 못미친다.

이러한 전망대로면 S&P500지수는 연말까지 3%대의 얕은 조정을 겪은 후 내년 24%의 랠리를 구가하게 된다.

엔비디아.[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8.29 mj72284@newspim.com

osy7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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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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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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