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ORPG 본질 구현…소유·성장의 가치 강조
PC·모바일 크로스플랫폼 및 리모트 접속 지원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컴투스는 자사가 퍼블리싱하고 게임테일즈가 개발하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신작 '더 스타라이트'의 새로운 개발 노트 영상을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
'더 스타라이트' 개발진은 이번 영상에서 MMORPG 본질을 구현하기 위해 '더 스타라이트'에 적용한 다양한 설계 방안을 팬들에게 전했다.
![]() |
컴투스는 MMORPG 신작 '더 스타라이트'의 새로운 개발 노트 영상을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 [사진=컴투스] |
개발진은 먼저 이용자 소유물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설계한 구조를 소개했다. 핵심 아이템은 필드, 월드 보스, 파티 던전 등 플레이 과정에서만 얻을 수 있으며 이용자 간 대결(PvP)이 가능한 던전 '별의 낙원'에서는 높은 위험과 함께 더 높은 보상을 노릴 수 있다. 또한 본인 인증 강화와 인공지능(AI) 머신 러닝 기반 행태 분석을 통해 작업장 등 불법 행위에도 대응해 이용자 소유물 가치를 보호할 계획이다.
영상에서는 공평한 성장을 위한 장치도 공개됐다. 보스 스케줄 시스템을 도입해 누구나 정해진 일정에 맞춰 보스에 도전할 수 있고, 서버 내 모든 이용자가 참여 가능한 월드 보스는 대미지 기여도에 따라 보상이 차등 지급된다. 마지막 일격에 성공하면 추가 보상을 얻을 수 있다.
일반 필드와 필드 보스에는 충돌이 적용되지 않아 누구나 편하게 전투에 참가할 수 있고 자유로운 이동을 활용한 전투 구도가 만들어진다. 한편 PvP 콘텐츠 '영광의 섬'에는 충돌이 적용돼 위치 선정과 전술 운용이 중요한 전략적 전투 경험을 제공한다.
몬스터 도감 등록에 필요한 정수 중 일부는 전 지역에서 사용 가능해 꾸준히 플레이하면 누구나 쉽게 도감을 완성할 수 있다. 또한 던전, 영광의 섬, 길드 활동, 업적 등을 통해 얻은 주화는 교환 상점에서 영웅 등급 탈것이나 장비로 교환할 수 있어 누구나 효율적으로 캐릭터를 성장시키고 장비를 마련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했다.
개발진은 이번 영상에서 PC 버전과 크로스플랫폼 환경도 강조했다. PC에서 언리얼 엔진 5 기반 고품질 그래픽을 온전히 체험할 수 있으며 모바일과 연동 플레이는 물론 리모트 접속까지 지원해 언제 어디서나 동일한 환경에서 모험을 이어갈 수 있다.
영상 말미에는 메린가지 아바타, 탈것 11회 소환권과 장인의 강화석 상자 등을 얻을 수 있는 쿠폰 보상도 공개됐다.
'더 스타라이트'는 여러 차원이 얽힌 멀티버스 세계에서 선택받은 영웅들이 '스타라이트'를 찾아 나서는 여정을 그린 초대형 MMORPG다. 오는 18일 정식 출시를 앞두고 공식 사이트와 구글·애플 앱 마켓에서 사전 예약을 진행하고 있다.
shl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