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46.7%·국민의힘 36.1%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53.6%를 기록하며 2주 연속 상승했다는 여론조사가 1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달 25∼29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3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는 53.6%로 집계됐다.
긍정 평가는 전주 대비 2.2%포인트(p) 상승한 수치다. 지난주엔 0.3%p 상승(51.4%)해 3주 만에 상승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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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지난달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전략국제문제연구소에서 정책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8.27 photo@newspim.com |
부정 평가는 42.3%로 전주 대비 2.6%p 하락했다. '잘 모름'은 4.1%였다.
지난달 28∼29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6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6.7%, 국민의힘이 36.1%를 각각 기록했다.
전주 대비 민주당은 0.9%p, 국민의힘은 0.6%p 각각 상승했다. 양당 지지율 격차는 직전 조사(10.3%p) 대비 0.3%p 더 벌어진 10.6%p로 나타났다.
조국혁신당 지지율은 전주 대비 0.7%p 내린 2.5%였다. 개혁신당은 3.7%, 진보당은 1.2%로 각각 조사됐다.
두 조사는 모두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p, 정당 지지도 조사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응답률은 각각 5.1%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