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뉴스핌] 박승봉 기자 = 30일 오전 경기 이천시 중부고속도로 서이천 나들목 인근 하행선 갓길에서 차량 화재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1분께 도로공사 상황실로부터 "갓길에 세워진 승용차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는 소방인력 27명과 펌프·탱크차, 지휘차, 구급차 등 장비 10대가 투입됐다.
소방대는 현장 도착 직후 진화작업과 인명 수색에 나섰으며, 화재는 오전 7시 43분 초진을 거쳐 7시 48분 완전히 진압됐다. 운전자는 스스로 대피했으며 추가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

현재 소방당국은 차량이 갓길에서 불이 붙은 원인을 정밀 조사 중이다. 화재로 인한 도로 통행에는 큰 지장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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