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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 중부권 명문 도약…RISE 기반 특성화

기사입력 : 2025년08월29일 08:00

최종수정 : 2025년08월29일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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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학부모가 선택하는 대학으로 도약
4대 특성화 분야로 충북 전략산업 강화
학생 중심 교육체계로 미래 인재 양성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올해 개교 78주년을 맞은 청주대학교가 중부권 거점 사립대학으로 도약하며 '학생이 가고 싶은 대학, 학부모가 보내고 싶은 대학'을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다.

김윤배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들은 충북 지역 혁신 중심 대학 지원 체계(RISE) 사업을 통해 확보한 사업비로 교육 환경 개선과 맞춤형 학생 지원 체계 구축에 주력, 미래를 반영한 학생 중심 교육을 실현하고 있다.

청주대학교 정문. [사진 =뉴스핌DB]

청주대는 '미래 인재 양성', '명문 대학 위상 제고', '산학 협력 구축'이라는 삼두마차 체제를 기반으로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 4대 특성화 분야 집중 육성

청주대는 RISE 사업과 연계해 ICT-Energy, BT-보건 의료과학, 디자인·콘텐츠, 항공 산업 등 충북 전략 산업과 연계된 4대 특성화 분야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ICT-Energy 분야에서는 전자 공학, 시스템 반도체 공학,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학과 등이 국책 사업을 수주하며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충북혁신도시 에너지 산학 융합 지구 캠퍼스는 연구 개발과 인력 양성, 고용 집적화를 실현해 이차전지, 태양광, 수소 에너지 분야 산학 협력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

BT-보건 의료과학 분야는 오송 바이오 캠퍼스에서 보건 의료 산업 전문 인력 양성과 실용 학문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디자인·콘텐츠 분야는 세계 최초 금속 활자인 직지의 고장 청주를 배경으로 예술 대학 중심으로 육성,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에서 18년 연속 수상하는 성과를 냈다.

항공 분야는 항공운항학과, 항공기계공학과, 항공서비스학과, 무인항공기학과를 신설해 항공 정비, 객실 승무원, 드론 전문가 등 다양한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청주대 중앙도서관. [사진=청주대] 2025.08.28 baek3413@newspim.com

◇ 군사 교육의 메카

청주대는 전국 대학 중 유일하게 육군·공군 장교 학군단과 군사학과를 모두 보유하고 있다.

공군 학군사관 후보생(ROTC) 30명을 모집해 운영하며, 전용 건물과 교육 시설을 갖춰 체계적인 군사 교육을 진행 중이다.

육군 제137 학생군사교육단은 3년 연속 국방부 최우수 학군단으로 선정됐으며, 장학금 지급과 기숙사 우선권, 해외 문화 탐방 지원 등으로 후보생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군사학과는 2011년 설립 이후 400여 명의 장교를 배출하며 초급 장교 양성의 산실로 자리매김했다.

◇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대학

청주대는 올해 충북도 RISE 사업 23개 과제와 충북 유일 소프트웨어 중심 대학 사업을 통해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충북 3대 전략 산업인 바이오, 반도체, 이차전지 핵심 인재 양성에 집중하며, 산업·사이버 보안과 K-항공 MRO 융합 인재 양성에도 박차를 가한다.

특히 교육부 '첨단 산업 인재 양성 부트캠프' 사업에 비수도권 대학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돼 반도체와 항공·우주 분야 인재 양성에 150억 원을 지원받아 장학금과 취업 지원을 병행한다.

소프트웨어 중심 대학 선정으로 8년간 15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 AI·SW 융합 기술 기반 인재 양성 및 지역 산업 혁신 허브로 도약할 계획이다.

청주대 공과대 신관. [사진=청주대] 2025.08.28 baek3413@newspim.com

김윤배 총장은 "충북 신성장 동력 산업과 연계한 특성화 전략을 통해 학생에게 미래를, 지역에는 활력을, 산업에는 경쟁력을 제공하는 대학이 되겠다"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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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보니] 트라이폴드 태블릿과 다르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2일 공개한 3단 폴더블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현장에서 직접 사용해보니 예상보다 가볍고 얇은 형태가 먼저 느껴졌다. 크기와 구조상 무게가 상당할 것이란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로 들어보면 생각보다 부담이 덜한 편이다. 다만 한 손으로 오래 들고 쓰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고, 전용 케이스나 거치대를 함께 사용할 때 가장 안정적인 사용감이 나온다. 펼친 화면은 태블릿을 떠올리게 할 만큼 넓고 시원하지만, 두 번 접어 휴대할 수 있다는 점은 기존 태블릿과 확실히 다른 경험을 만든다. 동시에 두께·베젤 등 초기 모델의 구조적 한계도 분명히 느껴졌다. ◆ 10형 대화면의 시원함…멀티태스킹 활용도↑ 가장 인상적인 요소는 화면을 펼쳤을 때의 시야다. 10형 대화면은 영상 시청 시 몰입감이 크고 웹 검색·문서 작업에서도 확 트인 느낌을 준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다 펼친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3앱 멀티태스킹을 진행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특히 최대 3개의 앱을 동시에 띄워놓는 멀티태스킹 기능은 생산성 관점에서 기존 폴더블보다 한 단계 더 진화했다는 느낌이 강했다. 세 개의 스마트폰 화면을 한 번에 펼쳐 놓은 듯한 넓이가 확보돼, 동시에 여러 작업을 처리하기에 충분한 공간감이 느껴졌다. 이메일·인터넷·메모장 등 업무 앱을 한 화면에서 자연스럽게 배치할 수 있고, 영상 콘텐츠를 켜둔 채 작업을 이어가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영상 시청을 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 구조에서 오는 한계도 분명…베젤·힌지·두께는 '새로운 폼팩터의 숙제' 새로운 구조 특성상 아쉬운 부분도 있다. 우선 베젤이 비교적 두꺼운 편이다. 화면을 여러 번 접는 구조라 물리적 여유 공간 확보가 필수적이다 보니 테두리가 두드러져 보인다. 상단 롤러(힌지 유닛 일부로 보이는 구조물)도 시각적으로는 다소 낯설게 느껴진다. 화면 연결부 자체는 자연스럽지만, 힌지 구조물 자체는 어색하게 보일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닫은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는 완전히 접었을 때의 두께감이다. 구조상 여러 패널이 겹치는 형태라 다 접어놓으면 두껍게 느껴지는 것은 불가피하다. 다만 이는 구조에 따른 필연적인 결과로, 사용성에 치명적일 정도의 부담은 아니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왼쪽 화면부터 닫아야 한다. 반대로 닫으려 할 시 경고 알람이 울린다.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접는 순서가 고정돼 있다는 점이다. 오른쪽→왼쪽 순으로 접도록 설계돼, 반대로 접으려 하면 경고 알람이 울린다. 폼팩터 특성상 불가피한 방식이지만, 초기에 적응 과정이 필요하다. ◆ 태블릿과 겹치는 모습…그러나 휴대성이라는 확실한 차별점 사용 경험을 종합하면 '트라이폴드'는 태블릿과 유사한 역할을 상당 부분 수행한다. 대화면 기반의 콘텐츠 소비·문서 작업·멀티 환경 등 핵심 사용성은 태블릿과 맞닿아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거치대에 놓인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그러나 폴더블 구조로 접어서 주머니·가방에 넣을 수 있다는 점은 태블릿이 따라올 수 없는 차별점이다. 이동이 잦은 사용자에게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중간 지점'에 있는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강민석 모바일경험(MX)사업부 스마트폰PP팀장(부사장)은 "태블릿은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없다. 태블릿은 대화면 그 자체의 장점이 있지만, 트라이폴드는 두께·무게 측면에서 소비자가 어디든 가져갈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을 만들었다"며 "트라이폴드는 기존 태블릿과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카테고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가격은 부담되지만…경쟁사 대비 '상대적 우위' 가격은 여전히 소비자에게 큰 장벽이다. 출고가 359만400원은 스마트폰 범주에서 결코 가볍지 않은 금액이다. 다만 경쟁사 제품들과의 상대 비교에서는 다른 해석도 가능하다. 중국 화웨이는 올해 출시한 트라이폴드폰을 1만7999위안(약 350만 원)부터 책정했다. 고용량 모델로 갈 경우 2만1999위안(약 429만 원)까지 올라간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이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소개하고 있다. 2025.12.02 kji01@newspim.com 이 기준에서 보면 삼성의 359만 원대 가격은 화웨이 평균 가격보다 낮은 편으로 비교된다. 특히 고용량 기준 화웨이 최고가와의 비교에서는 약 70만 원 가까운 차이가 나, '삼성이 가격 경쟁력까지 고려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또 시장에서는 출시 전부터 트라이폴드 구조상 부품 단가가 높아 400만 원 안팎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실제 출고가는 이 예상보다 낮게 형성되면서, 삼성이 새로운 카테고리 안착을 위해 가격선을 일정 수준까지 조정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kji01@newspim.com 2025-12-0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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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준 쿠팡 대표 "'자발적 배상도 고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가 "패스키 한국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한국 쿠팡에서 패스키를 도입할 계획이 있나"라는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쿠팡 개인정보 유출 관련 현안질의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pangbin@newspim.com 이 의원은 "대만 쿠팡에서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전용 패스키 기술을 독자 개발하고 보급했다"며 "한국에 패스키를 도입했다면 이런 사고가 일어났겠냐"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 "우리 대한민국에도 바로 대만처럼 대처할 수 있습니까"라고 따져물었다. 이 의원 질의에 박 대표는 "의원님 말씀에 공감하고 깊이 책임감 느끼고 있습니다"며 "조속히 (한국)에 도입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습니다"고 말했다. 소송을 통한 배상 대신 자발적으로 배상 조치하라는 질의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nrd@newspim.com 2025-12-03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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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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