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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제2회 추경 4조 5808억원 편성…민생안정·경기회복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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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쿠폰·복지·안전·현안사업 예산 중점 반영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4조 5808억 원 규모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추경은 기정예산보다 3928억 원(9.38%) 증가한 것으로, 일반회계는 3944억 원(10.82%) 늘어난 4조 401억 원, 특별회계는 16억 원(0.29%)이 줄어든 5407억 원으로 편성됐다.

경남 창원시가 민생안정 및 경기회복 등에 중점을 두고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총 4조 5808억 원 규모로 편성했다. [사진=창원시]사진은 창원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5.05.27

시는 "재정건전성을 지키면서도 민생안정과 경기회복, 주요 현안사업 해결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주요 편성 내역을 보면, 정부 추경과 연계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1978억 원 ▲지역화폐 '누비전' 발행 예산 60억 원을 반영해 지역 소비 활성화와 경기 회복의 마중물로 삼았다.

현안사업 분야에는 ▲마산장애인복지관 건립 토지매입비 47억 원 ▲일몰제 공원시설 보상 39억 원 ▲여좌국민체육센터 개장비 11억 원 ▲NC파크 및 마산야구장 시설 개선비 26억 원을 포함했다.

재난·안전 분야에는 ▲대장천 재해복구사업 49억 원 ▲신촌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 14억 원 ▲소사천 재해복구 10억 원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 7억 원 등 21개 사업에 총 107억 원을 편성, 재해 예방과 안전 인프라 확충에 나선다.

복지 예산은 ▲영유아보육료 지원 75억 원 ▲생계급여 41억 원 ▲장애인 도우미 지원 23억 원을 반영해 복지서비스 공백을 막고, 교통 분야에서 ▲대중교통비 환급지원사업 50억 원 ▲교통약자 바우처택시 운영지원 11억 원 ▲특별교통수단 노후 차량 교체 5억 원을 배정해 교통 약자 지원을 강화했다.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추경은 시민의 어려움을 실질적으로 덜어주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예산이 확정되면 신속히 집행해 체감되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창원시 제2회 추경안은 다음달 1일 개회하는 제146회 시의회 임시회 심의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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