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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 세계와 만나는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예술은 종교의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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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3회 맞아 '강령:영혼의 기술' 주제로 개막
서울시립미술관 등서 11월 23일까지 열려
익숙한 지각의 논리서 벗어난 영적 교감의 장

[서울=뉴스핌]이영란 편집위원/미술전문기자=이성 저 너머 '영적 세계'와 예술의 접점을 찾아본 비엔날레가 서울서 막을 올렸다. 올해로 제13회를 맞는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가 8월 26일 서울시립미술관과 낙원상가 등에서 시작됐다. 보는 이에 따라선 다소 불편할 수 있는 작품이 적잖이 나온 이번 비엔날레는 국내서 열렸던 기존 비엔날레와는 궤를 달리 한다.

주제가 뚜렷하고, 전하고자 하는 예술적 메시지가 선명해 시작부터 끝까지 같은 맥락이 이어진다. 너무 많은 주제를 건드리는 기존 비엔날레와는 달리 단순명료해 콤팩트하지만 임팩트있는 비엔날레가 됐다.

[서울=뉴스핌] 윤형민(1978~) '매직핸드' 2015, 앤티크 종이에 실크스크린. 14점 연작 중 한 점. 벤쿠버와 서울에서 활동 중인 윤형민은 공공예술의 사회적 역할을 고민하는 서울 기반의 아티스트그룹 '퍼블릭 퀘스천'의 구성원이다. [사진=이영란 미술전문기자] 2025.08.26 art29@newspim.com

오는 11월23일까지 '강령: 영혼의 기술'이란 타이틀로 계속되는 이번 비엔날레는 이성만으로는 온전히 이해할 수 없는 다중적 세계와의 공존을 제안한다.

서울시립미술관, 낙원상가 외에도 시네마테크 서울아트시네마, 청년예술청에서 개최되는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는 "현대미술과 동시대 미술의 발전에서 정신적이고 영적인 경험은 어떤 역할을 해왔는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한다.

3명으로 짜여진 예술감독팀은 풍부한 영적 전통과 근대성을 기반으로 형성된 도시 '서울'을 문화, 사회, 정치,역사적 탐구의 플랫폼으로 제시했다. 참여작가는 50명(팀)으로 백남준, 이승택같은 한국을 대표하는 실험적인 작가에서부터 힐마 아프 클린트, 요셉 보이스, 엠마 쿤츠, 마이크 켈리 등 해외 거장및 유명작가의 작품이 포함됐다. 또 애니 베전트, C. W. 리드비터, 조지아나 하우튼, 데구치 오니사부로, 히와 케이, 아노차 수위차콘퐁, 크리스티안 니암페타도 참여했다. 비엔날레는 현대미술과 동시대 미술을 잇는 영적 실험의 역사를 영화, 영상, 사운드, 퍼포먼스, 드로잉 등 다양한 장르와 매체를 통해 조명한다.

[서울=뉴스핌] 데구치 오니사부로(1871~1948)의 도자기 작품. 오니사부로는 일본 신토계의 신흥종교였던 오모토의 창립자이자 영매, 철학자, 예술가였다. '예술은 종교의 어머니'라고 설파하며 서예, 회화, 단가와 더불어 수십편의 영화를 제작하기도 했다. 3000점이 넘는 그의 찻잔은 무관심한 미적 관조를 위한 예술작품이기 보다는 '압축된 영적 전달'의 역할을 한다. [사진=이영란 미술전문기자] 2025.08.26 art29@newspim.com

지난해 공모를 통해 초대된 제13회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의 예술감독은 뉴욕에서 작가, 기획자, 편집자로 활동하고 있는 안톤 비도클과 할리 에어스, 루카스 브라시스키스 3인이 팀을 이뤘다. 이들은 동시대의 전지구적인 현상과 미적 열망을 새롭게 바라볼 수 있는 해석의 지점을 제시하고 있다.

또 비엔날레의 주요 협력자로 이플럭스의 영문 에디터 벤 이스텀, 홍콩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전시 공간 디자이너 콜렉티브, 상하이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그래픽 디자이너 논플레이스 스튜디오, 사운드룸과 퍼포먼스 큐레이터 사나 알마제디 등이 초대되었다.

'강령: 영혼의 기술'을 내건 이번 비엔날레는 "현대미술과 동시대 미술의 발전에서 정신적이고 영적인 경험은 어떤 역할을 해왔는가"라는 한가지 질문에서 출발한다. 예술감독팀은 지난 10년간 대안적 형태의 지식에서 영감을 얻는 예술가의 수가 급격히 증가해 온 현상에 주목했다. 그리고 많은 경우 억압된 문화적 전통에 담겨있는 신비주의, 예지적 접근, 비밀스러운 시선이 예술 담론의 중심을 차지하게 된 배경을 탐구했다. 이같은 기획의 관심사는 우리가 살아가는 동시대 세상을 이해하고, 작금의 전지구적 위기에 관한 광범위한 반응으로 해석됐다.

[서울=뉴스핌]요하나 헤드바 '그 시계는 항상 틀린다' 2022. 18세기 마법 주문서 '악마학과 마법 개요서'에 수록된 수채화를 재현한 작품으로 신성한 여성의 복수를 상징한다. 서구 기독교적 세계관과 남성의 응시에 익숙한 관습적인 이해를 투영한 작품이다. [사진=이영란 미술전문기자] 2025.08.26 art29@newspim.com

일상을 넘어선 영적 세계로 접근하기 위한 매개된 경험으로서 '강령'은 이번 비엔날레의 은유이자 형태적 모형이다. 오랜 역사에서 예술은 그 자체로 관습적인 인간 경험 너머로의 세계에 진입하여 그들과 조율할 수 있는 수단이 되어왔다. 이에 커미셔너들은 이번 비엔날레를 통해 우리가 알고 있었지만 규명하지 못한 이런 경험을 '영혼의 기술'이라고 명명했다.

3명의 예술감독들은 비엔날레의 배경이 되는 도시 서울을 풍부한 영적 전통, 급격한 근대화를 거치며 형성된 역사, 동시대의 전지구적 문화 현상이 혼재하는 곳으로 봤다. 즉 서울은 눈에 보이는 세계 너머의 존재에 관한 질문을 나누기에 더할 나위 없이 적절한 플랫폼이라는 것이다.

이에 죽음과 상실, 영성과 의례, 기억과 치유, 구상과 추상 등 비엔날레의 주요 질문을 대입하고, 관련된 여러 현상을 관통하는 사회적, 정치적, 역사적 맥락을 통해 새로운 해석과 서사를 발견할 수 있다고 봤다. 특히 이번 비엔날레에서 제시하는 시간의 축, 약 200년을 걸쳐 다양한 시공간에서 전개됐던 매개, 표현, 소통, 트랜스, 미디어와 치유의 전통은 동시대 작가들의 실천과 작품을 이해하고 접근하기 위한 통로가 됐다.

이를테면 헬레나 블라바츠키, 애니 베전트, 조지아나 하우튼, 힐마 아프 클린트 같은 신비주의 아티스트들은 추상미술의 비밀스런 역사에서 예언적 인물들로 등장한다.

[서울=뉴스핌]이영란 미술전문기자= 백남준 'TV 부처'. 1989, 청동조각, TV모니터, 캠코더. 전남도립미술관 소장. [사진=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2025.08.26 art29@newspim.com

막사발 또는 다완과 맥이 닿아 있는 데구치 오니사부로의 도자기 작품은 무관심한 미적 관조를 위한 예술 작품이기 보다는 '압축된 영적 전달'의 역할을 한다. 반면에 엠마 쿤츠와 요셉 보이스는 치유와 균형 회복의 수단으로서 예술을 실천하고 제안했다. 백남준의 머리에 칼을 꽂은 'TV 부처' 설치작품은 무속의식과 동시대 매체의 통합을 통해 전통적 우주관이 기술적 진보에 대척되는 개념이 아니라, 그 목적을 재구성할 수 있음을 주목한 작품이다.

하룬 미르자가 우주론을 바탕으로 재해석한 인도의 전통 세밀화, 크레이 첸이 제시하는 원형과 복제 사이의 야릇한 분열, 슈 차웨이와 권병준이 무속과 기술의 자리를 뒤집어 드러내는 마법의 순간, 주역과 예술품이 장난감처럼 만든 정신적 수행의 교구 등은 결국 기술이 미래가 아닌 과거를 돌아보기 위한 수단 혹은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이런 관점은 '오래된 미래의 도시' 서울에서 낯설지 않은 기억으로 관객의 뇌리에 잠재된 의식을 일깨운다. 

비엔날레는 총 11개의 소주제로 짜여졌다. 근대미술의 혁명적 실천과 동시대 미술의 계보를 이으며 '영적 실험의 역사'를 영화, 영상, 사운드, 퍼포먼스, 드로잉 등 다양한 장르와 매체를 통해 조명하고 있다. 작가들은 해방적 실천을 통해 현재의 탈식민주의, 페미니즘, 생태학, 반자본주의 운동과 연결하며, 예술이 완벽하게 '중립적'이고 '보편적'인 공간으로 존재할 수 있다는 생각에 대항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과달루페 마라비야(1977~) '질병투척기 #17'. 2021. 징, 철, 나무, 면, 접착제 혼합물, 플라스틱, 수세미 등.  [사진=이영란 미술전문기자] 2025.08.26 art29@newspim.com

이번 비엔날레에는 파격적이고 전복적인 작업이 많지만 이승택의 '분신행위예술전 재연(1989/2025)'이 가장 도드라진다. 이승택의 이 작업은 한국은 물론 세계 미술사에서 주요한 행위적 실천으로, 예술을 물질적 지지체로부터 분리해 예술의 영적 가능성과 해방을 꿈꾸었던 기념비적 작품이다.

이러한 예술적 충동은 윙 포 소와 노무라 자이를 포함한 동시대 예술가들의 작품에서 새로운 표현으로 거듭나며 맥을 잇는다. 여러 다른 시간과 장소에서 맞이한 근대성은 정신과 육체의 분리를 낳았고, 이같은 국면이 종국에는 인간과 인간이 살아가는 환경 모두에 해롭다는 인식은 수잔 트라이스터의 수채화, 제인 진 카이젠의 영화와 퍼포먼스, 그리고 주역과 예술품의 '치유 도구들'과 같이 서로 다른 형태를 가진 작품들에서 공통으로 살펴볼 수 있다.

비엔날레측의 지원으로 커미션 신작을 제작한 히와 케이, 아노차 수위차콘퐁, 키부 루호라호자와 크리스티안 니암페타의 영상작품은 이라크 쿠르드, 태국, 아프리카 세네갈이 겪은 지나간 사건, 기억이나 지혜가 현재까지 지속되고 영향을 끼치는 상황과 풍경을 성찰하고 있다. 작품들은 공통적으로 억압과 지배의 체계 밖에서 살아남은 연약한 기억과 삶의 작은 기적을 기록한다. 이를 통해 구체적인 사건 너머의 비가시적인 존재를 응시하고, 역사적 서사의 억압과 검열에 대항하는 예술적 공간을 제시하고 있다.

'강령:영혼의 기술'전에 나온 작품들은 예술이 완벽하게 '중립적'이거나 '보편적'인 공간으로 존재할 수 있다는 생각, 그리고 구조와 맥락으로서 현실이라는 원칙에 무조건적으로 헌신하는 관습을 거부하는 것이 특징이다. 작품들은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가 그 어떤 단일한 지식체계만으로 설명될 수 없을만큼 스펙트럼이 넓고 다채로우며, 보이지 않는 많은 세계가 내재돼 있음을 보여준다. '말할 수 없는 것을 말하는 작품'을 이번 비엔날레에서는 다양하게 접할 수 있다.

[서울=뉴스핌]이영란 미술전문기자=제13회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를 기획한 예술감독팀. [사진=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2025.08.26 art29@newspim.com

비엔날레가 개최되는 기간 동안 매주 토요일 시네마테크 서울아트시네마에서는 영화 상영회가 열린다. 무빙 이미지가 이미지와 현실 사이의 경계를 흔들어 산 자와 죽은 자 사이를 매개하는 고유의 역량을 살펴보게 하는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최은주 서울시립미술관 관장은 "이번 비엔날레는 그동안 서울이라는 도시를 배경으로 반 발짝 앞서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를 예견하고자 했던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의 실험성을 더욱 깊이 살펴보고 있다"라며 "이번 전시에 초대된 여러 작품은 삶이 무엇인지 질문하기 위해 죽음과 상실을 더욱 깊이 들여다보는 통로를 제시하고, 우리의 일상을 지배하는 체계 밖에 감추어진 세계를 조명한다. 이번 비엔날레를 통해 오래된 예술, 믿음과 지식의 체계를 의심하고, 현재 우리 영혼을 새롭게 들여다보는 기술을 발견해보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금년도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는 프리즈서울 2025와 함께 파트너십으로 영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서울시립미술관 옥상에서 9월 1일부터 9월 4일까지 열리는 이 프로그램은 스크린의 영적이고 신비로우며 마법같은 힘을 통해 삶의 변화를 모색하는 작품들을 상영한다. 조화 반환 교섭 각몽 등 네 가지 소주제로 구성된 영화 프로그램은 매일 저녁 기획자들의 토크와 더불어 소개될 예정이다.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는 오는 11월 23일까지 계속되며 초청자를 대상으로 하는 일부 프로그램 외에는 무료관람이다. 

art2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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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택 매입 무주택자 44% 증가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서울 아파트 거래가 위축되는 가운데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는 오히려 지난해보다 40% 이상 늘어났다.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이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내 집 마련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가 잇따라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내놓고 있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공급 확대에 대한 기대보다 당장의 주거 불안이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AI일러스트 = 최현민 기자] ◆ 서울 첫 매수자 전국 대비 10배 이상 증가…30대가 절반 30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거래가 둔화하는 상황에서도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가 지난해보다 크게 늘면서 주거 불안에 따른 실수요자의 매수 움직임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올해 1~9월 서울에서 생애 처음 부동산을 매수한 사람은 6만5750명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만5711명보다 2만 39명(43.8%) 증가한 규모다. 같은 기간 전국 생애최초 매수자는 32만 471명에서 33만2358명으로 3.7% 증가하는 데 그쳤다. 전국 증가율이 한 자릿수에 머무른 반면 서울은 40% 넘게 늘면서 매수 지역이 서울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의 경우 9만6031명에서 10만8032명으로 12.5% 증가했지만 인천은 3만1255명에서 2만 664명으로 33.9%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30대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올해 1~9월 서울의 30대 생애최초 매수자는 3만588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만2602명보다 58.7% 늘었다. 전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의 54.6%를 차지하는 규모다. 20대 역시 4552명에서 6699명으로 47.2% 증가했고 40대는 1만772명에서 1만3994명으로 29.9% 늘었다. 상대적으로 주택 마련 수요가 높은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가 확대된 모습이다. 월별로 보면 올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는 1월 6554명에서 4월 7341명으로 늘었고 8월에는 9353명까지 증가했다. 9월에는 8324명으로 전월보다 감소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 5983명과 비교하면 39.1% 높은 수준이다. ◆ 집값·전셋값 동반 상승…공급 확대에도 입주까지 '하세월' 생애최초 매수자가 늘어난 배경으로는 서울 주택가격 상승과 전세시장 불안이 거론된다. 주택 매매가격뿐 아니라 전세가격까지 오르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주거비 부담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7% 상승했다. 강남권 일부 지역에서 가격 조정이 나타났지만 중랑구와 성북구, 서대문구 등 강북권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서울 전체 아파트값은 오름세를 유지했다. 이달 들어서도 상승 흐름은 이어지고 있다. 10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1% 상승했다. 상승폭은 전주보다 줄었지만 서울 전체 가격은 여전히 높은 수준의 상승 압력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전세시장에서도 가격 상승과 매물 부족 우려가 이어지면서 실수요자들의 주거 선택지가 좁아지고 있다. 전세 계약을 갱신하거나 월세 부담을 감수하는 대신 매매시장에 진입하려는 수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는 3기 신도시와 수도권 신규택지 조성 등을 통해 주택공급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날도 김포 아라와 구리 건원, 하남 등 수도권 신규택지 6곳에 7만6700가구를 공급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다만 신규택지에 공공택지 최단기 착공모델을 적용하더라도 실제 입주는 2033년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택지 지정과 보상, 기반시설 조성 등 후속 절차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단기간에 주택공급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서울시와의 주택공급 협의가 좀처럼 진전을 보이지 못하면서 이번 신규택지 발표에서도 서울 내 공급부지는 포함되지 않았다. 신규 공급 물량이 모두 경기도에 집중된 만큼 이번 대책 역시 서울 주택시장의 수급 불안을 진정시키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당분간 공급계획이 실제 입주 물량으로 이어지기 전까지는 서울 주택가격과 전세가격의 움직임이 무주택자의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면서 무주택자들의 매수세는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여러차례 대책을 내놓았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최소 3년 이상이 소요되는 만큼 당장 집을 구해야 하는 무주택자들의 불안을 해소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질 경우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주택을 확보하려는 실수요자들의 움직임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6-10-3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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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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