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MLB] 1번 타자 이정후, 다승 1위 페랄타 상대로 안타

기사입력 : 2025년08월24일 11:05

최종수정 : 2025년08월24일 11:05

밀워키전 5타수 1안타... 시즌 타율 0.259
샌프란시스코, 밀워키에 7-1... 4연패 탈출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샌프란시스코 이정후가 메이저리그(MLB) 다승 1위 투수 프레디 페랄타를 두들겨 다시 안타 행진을 시작했다.

이정후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밀워키와의 원정경기에서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59, OPS는 0.731이 됐다. 전날 4타수 무안타로 침묵하며 10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 멈췄지만 이날 강한 타구를 여러개 때리며 반등의 신호탄을 쐈다.

이정후. [사진=샌프란시스코]

첫 타석부터 강한 타구를 만들었다. 1회 선두타자로 나선 이정후는 페랄타의 2구째 93.5마일 패스트볼을 때려 100.8마일(약 162.2km/h) 타구를 생산했으나 2루수 정면으로 향했다. 기대 타율 0.380짜리 불운한 타구였다. 페랄타는 이날 전까지 15승 5패 평균자책점 2.78로 내셔널리그 다승 1위를 달리고 있었다.

두 번째 타석에서 뜬공으로 물러난 이정후는 5회 1사에서 풀카운트 승부 끝에 페랄타의 7구째 91마일 포심을 받아쳐 중견수 앞에 떨어뜨렸다. 타구속도는 96.8마일(156km) 시즌 121번째 안타. 그러나 뒤이어 라파엘 데버스가 4-6-3 병살타를 치며 득점은 무산됐다. 이후 6회 2사 2루에서 유격수 땅볼, 8회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5타수 1안타에 그쳤지만 3개의 타구가 95마일 이상 하드히트였다.

이정후는 6월 타율 0.143(84타수 12안타)로 부진을 겪었으나 7월 0.278(79타수 22안타), 8월 0.316(76타수 24안타)로 반등했다. 8월 OPS는 0.800을 넘긴다.

경기는 샌프란시스코의 7-1 승리, 4연패를 끊었다. 7회에는 슈미트가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스리런포를 터뜨리며 쐐기를 박았다. 에이스 로건 웹은 6이닝 5안타 4사사구 5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12승(9패)을 거뒀다. 페랄타는 5이닝 2안타 4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지만 불펜이 무너져 승패는 기록하지 못했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TS 뷔, MLB 시구에 현지 중계진 극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BTS) 뷔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뷔는 26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 시작에 앞서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 뷔. [사진=빅히트뮤직] 2025.08.26 alice09@newspim.com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MIC Drop'이 장내에 울려 퍼진 가운데, 뷔는 밝은 미소와 함께 멋진 시구를 선보였다. 이어 뷔는 마운드에 다시 깜짝 등장해 LA 다저스의 시그니처 캐치프레이즈인 "잇츠 타임 포 다저 베이스볼(It's time for Dodger baseball!)"을 힘차게 외쳐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이 멘트는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중계진 빈 스컬리가 LA 다저스의 경기 시작을 알릴 때 사용하던 문구다. 뷔는 센스 있게 이를 직접 외쳐 다저스타디움 전체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중계석에서는 "뷔는 글로벌 센세이션이다. 시구 소식을 발표하자마자 티켓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었고 덕분에 정말 많은 관중이 경기장에 모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뷔가 시구자로 나온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예매 사이트 서버가 일시적으로 마비됐다. 온라인 티켓 판매 플랫폼 스텁허브에 따르면 이날 경기의 티켓 판매량은 평균 대비 5배 이상 급증했다. 중계진은 또한 뷔를 '의심할 여지 없는 초특급 스타'라고 칭하면서 그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강조했다. 제구에 대해서는 "멋진 변화구를 던졌다. 당장 계약하자고 할 정도다"라고 극찬했다. 뷔는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데뷔 초 멤버들과 함께 LA 다저스 경기를 본 적이 있다. 오랜만에 다시 이곳에 오니 그때의 기억이 나고 재밌었다. 데뷔 초의 추억이 서린 곳에서 시구를 해 즐거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음에 또 좋은 기회가 온다면 더 제대로 배워서 다시 시구를 해보고 싶다. 아미(팬덤명) 분들과 야구 팬분들의 뜨거운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뷔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2026년 봄 컴백을 목표로 음악 작업 중이다. 신보 발매와 함께 대규모 월드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2025-08-26 15:52
사진
장동혁, 김문수 누르고 국힘 새 당 대표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 새 당 대표에 재선 장동혁 의원이 26일 당선됐다. 장동혁 신임 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김문수 후보를 꺾고 당권을 거머쥐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김문수 당 대표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8.26 pangbin@newspim.com 이번 결선투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추가 투표를 거친 후, 당원 선거인단 투표(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20%)를 합산한 결과다.  장 대표는 22만301표 김 후보는 21만7935표를 각각 득표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제6차 전당대회를 열고 투표 결과를 발표했으나 과반 이상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김 후보와 장 후보의 결선 행이 확정됐다. 안철수 후보와 조경태 후보는 낙선했다. 당시 득표율 및 순위는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최고위원에는 신동욱·김민수·양향자·김재원 후보가 당선됐다. 청년최고위원은 우재준 후보가 선출됐다. 국민의힘 지도부를 구성하는 최고위원 및 청년최고위원은 반탄(탄핵반대) 3명(신동욱·김민수·김재원)과 찬탄(탄핵찬성) 2명(양향자·우재준) 구도다. 장 대표와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의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된다. seo00@newspim.com 2025-08-26 1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