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0회 임시회 의정브리핑 개최...25일 1차 본회의
93개 안건 상정...제2차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도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2012년 세종시와 함께 출범한 세종시의회가 오는 25일 제100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22일 세종시의회에 따르면 임채성 의장과 상임위원장들은 오는 25일부터 9월 8일까지 15일간 진행될 예정인 제100회 임시회 의정브리핑을 통해 의사일정과 주요 안건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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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오종원 기자 = 임채성(가운데) 세종시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이 제100회 임시회 의정브리핑을 앞두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25.08.22 jongwon3454@newspim.com |
이날 임채성 의장은 "이번 회기는 세종시의회가 출범한 지 13년 만에 맞는 100번째 회기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며 "행정수도 완성이 흔들림 없이 추진되도록 모든 의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행정수도 세종 완성'이 명시된 것은 세종시의 위상과 역할이 국가적으로 공식 인정받은 것"이라며 "2030년까지 세종이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 기간 1057억원 규모로 편성된 올해 2차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안 56건, 동의안 30건 등 모두 93건의 안건이 심의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2차 추경안에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예산 726억 원이 반영돼 있다.
아울러 오는 25일 열릴 제1차 본회의에서는 이순열, 김충식, 김동빈, 유인호, 김현미, 김영현 등 6명 의원의 5분 자유발언과 '충남산림자원연구소 부지 국가 관리 및 공적 활용 촉구 결의안', 시 추가경정예산안 제안설명과 시정연설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다음달 8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여미전, 김현미, 김현옥, 윤지성, 안신일, 김재형 의원의 5분 자유발언과 위원회에서 심사한 추가경정예산안, 조례안, 동의안 등이 처리된다.
임채성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제100회기를 맞이하는 특별하고 뜻깊은 회기"라며 "세종시의회는 시민이 준 권한과 책임을 더욱 겸손하게 받아들이며 시민과 함께 걸어온 길이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ongwon34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