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국민성장펀드 50조부터 풀린다···산업은행 연말께 대출·투자 단행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산업은행 채권 통해 50조원, 민간 PF로 50조 등 100조 조성
정부가 산은채 10조 보증 설정, 산은법 개정안 9월 국회 처리
프로젝트 따라 지원 규모 달라져, 연말부터 대출→투자 순서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이재명 정부 미래 먹거리 사업의 핵심으로 100조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가 발표된 가운데 실제 기업에 대한 투자는 올해 연말 경 시작될 전망이다.

국민성장펀드의 두 축인 첨단혁신산업펀드와 미래성장펀드는 정부가 보증하는 산업은행 채권 발행을 통해 50조원을 조성하고, 그 외에는 민간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을 통해 약 50조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조성된 자금은 기업에 대한 '저리 대출'로 펀드가 우선 가동된다. 

정부는 첨단혁신산업펀드를 통해 조성된 기금을▲AI ▲반도체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바이오 ▲미래차 ▲로봇 ▲방산 등 8개 분야 첨단전략산업과 대통령이 지정한 업종에 대해 국고채 수준의 '저리대출'을 지원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며, PF 등을 통해 매칭된 자금은 AI 데이터센터, 에너지 고속도로 등 전략산업단지 조성에도 쓰인다.

펀드 조성의 시작은 산업은행 채권 발행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국회는 첨단전략산업기금 조성을 담은 한국산업은행법 개정안을 지난 7월 30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여야 합의로 처리한 상태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산업은행 내에 100조원 규모의 첨단전략산업기금 설치와 산업은행 수권자본금 한도를 기존 30조원에서 45조원으로 확대하는 것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산업은행법 개정안을 정기국회에서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처리할 계획이다.

당초 민주당은 8월 임시국회에서 산업은행법을 처리할 계획이었으나 노란봉투법, 방송법 등 쟁점법안으로 인해 뒤로 밀렸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인 김남근 더불어민주당 민생원내부대표는 "산업은행법은 9월 정기국회에서 조속히 처리하겠다는 입장"이라며 "여야 합의로 본회의 일정을 잡아야 하기 때문에 날짜를 특정할 수는 없지만, 우선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산업은행은 첨단전략산업기금 설치 등의 실무를 담당하기 위해 17명 규모의 조직을 출범시켰다. 법이 통과되면 산업은행은 원금 5년, 이자 2년의 소멸시효의 채권을 발행하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올해 첨단전략산업기금을 위해 10조원의 정부 보증을 신청했고, 향후 5년 동안 50조원의 채권을 보증한다.

이와 함께 정부는 다양한 PF를 통해 50조원의 민간자금을 조성할 계획이다. 금융위원회에서는 향후 논의를 통해 은행 등 다양한 금융기관의 출자 지분율을 정하고, 운영 주체나 방식도 역시 결정할 계획이다.

실제 기업에 지원이 이뤄지는 시기는 올해 연말 경으로 예상된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정부가 산업은행 채권에 10조원을 보증하지만 최대 보증 규모이며, 실제 지원액은 50조원으로 정해놓은 것이 아니라 프로젝트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펀드의 핵심은 자금 조달보다는 프로젝트나 기업 선정으로 첨단 산업 분야는 빅사이즈일 가능성이 높다"라며 "올 연말 경에는 (지원 사업이 실제 집행될) 가능성이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란 가담' 이상민 2심 징역 15년 구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윤성식)는 이날 오후 이 전 장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항소심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뉴스핌 DB] 특검은 "피고인은 특정 언론사의 기능을 완전히 마비시킴으로써 계엄에 비판적인 언론을 봉쇄해 위헌적 계엄에 우호적인 여론을 형성하려 했다"며 이 전 장관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한 "본 사건은 대한민국이 수립한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라며 "미완성 이라는 이유와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은 이 사건의 양형 고려 사항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전 장관은 계엄법상 주무부처 장관임에도 윤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적 계엄 선포를 방조하고,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하는 등 내란에 순차적으로 공모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특검은 1심 결심에서 징역 15년을 구형한 바 있다. 1심 재판부는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혐의에 대해 "피고인이 법조인으로서 장기간 근무했고 비상계엄의 의미와 그 요건을 잘 알 수 있는 지위에 있었던 점과 피고인이 언론사 단전·단수에 대한 협조 지시를 하기 직전 경찰청장과의 통화를 통해 국회 상황에 대해 인식하고 있었던 점을 종합해볼 때, 피고인에게 내란 중요임무 종사의 고의 및 국헌문란의 목적이 있었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hong90@newspim.com 2026-04-22 14:57
사진
한강, 노벨상 수상후 첫 독자 앞에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한강 작가가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공식 행사의 무대로 스페인을 택했다. 주스페인한국문화원은 2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한강 작가의 소설 '바람이 분다, 가라'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 독자 간담회를 열었다.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났다.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열린 독자 간담회.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한강과 스페인의 인연은 깊다. '채식주의자'는 2019년 스페인 고등학생들이 수여하는 문학상을 받은 바 있으며, 한강은 2023년에도 '희랍어 시간'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으로 마드리드·바르셀로나를 방문해 독자들과 직접 만났다. 이번 행사의 직접적 계기가 된 '바람이 분다, 가라'는 올해 3월 스페인에서 출간된 한강의 여덟 번째 스페인어판 작품이다. 주인공 정희가 친구 인주의 죽음이 자살이 아니었다는 믿음을 온몸으로 증명하려 세상에 맞서는 내용이다. 이번 행사에서 한강 작가는 스페인 주요 문학상 수상 경력의 마르 가르시아 푸이그와 나란히 앉아 '극단적인 공감'을 주제로 대담을 나눴다. 집단적 트라우마, 애도, 침묵, 우정 등 한강 작품 세계를 관통하는 키워드들이 오갔다. "문학이 망각에 저항하고 집단적 상처를 돌보는 역할을 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과 대답이 오갔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600석 규모의 현장 입장권은 판매 개시 1분 만에 매진됐으며, 추가로 마련된 온라인 중계 관람권 200석도 10분 만에 소진됐다.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2016년 '채식주의자'로 국제 부커상을 수상한 한강은 2024년 대한민국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스웨덴 한림원은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등 작품 세계 전반을 아우르며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의 삶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 을 수상 이유로 밝혔다. 노벨상 수상 후 첫 공식 행사는 2024년 포니정 혁신상 시상식이지만 독자와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스페인에서는 정보라, 윤고은, 최진영 등 약 20명의 한국 작가가 독자와의 만남 행사를 진행했다. 신재광 문화원장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자리가 스페인에서 열린 것은 한국문학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을 방증한다"고 밝혔다. fineview@newspim.com 2026-04-22 12:5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