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읍 부리지구, 택지 조성 인구 유입 기대
[산청=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산청군은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세 15억 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예산은 재난 예방과 지역 정주 여건 개선에 중점을 둔 세 가지 사업에 투입된다.
![]() |
경남 산청군이 행안부 특교세 15억 원을 확보했다.사진은 경남 산청군청 전경[사진=산청군]2025.08.19 |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산청읍 부리지구 대지조성사업 6억 원 ▲오부면 한재물저수지 정비사업 2억 원 ▲산청읍 옥산지구 재난전광판 설치사업 7억 원 등 총 3개 사업이다.
산청읍 부리지구 대지조성사업은 오는 2026년 6월 준공 예정인 택지 조성 사업으로, 주거 환경을 개선해 인구 유입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부면 한재물저수지 정비사업은 노후 저수지를 보강해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로 인한 위험 요소를 최소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산청읍 옥산지구 재난전광판 설치는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 전달로 실시간 상황 공유 및 대응 체계 강화를 지원한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는 지역 현안 해결과 재난 안전망 강화에 꼭 필요한 재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국·도비 확보에 최선을 다해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안전한 산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군은 앞으로도 주요 재해위험지역 정비와 하천 관리, 소규모 시설 보강 등 추가적인 재난 예방 사업 및 지역 현안을 지속 발굴하며 안정적 예산 확보에 힘쓸 계획이다.
m2532253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