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매킬로이, 라이더컵 단장 제안 거절... "할 일 너무 많은 자리"

기사입력 : 2025년08월14일 15:29

최종수정 : 2025년08월14일 15:2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미국팀 단장 브래들리는 선수로 '셀프 지명' 고심중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남자 골프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라이더컵 단장 겸 선수' 제안을 단칼에 거절했다.

매킬로이는 14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케이브스 벨리 골프클럽에서 열린 PGA 투어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 개막 전 기자회견에서 "제안을 받았지만 즉시 거절했다"며 "라이더컵 단장과 선수를 동시에 맡는 건 불가능하다"고 잘라 말했다.

로리 매킬로이. [사진=로이터]

라이더컵은 2년마다 미국과 유럽이 맞붙는 골프 대항전이다. 올해 대회는 9월 23일부터 미국 뉴욕주 베스페이지 블랙코스에서 열린다. 2027년 대회는 아일랜드 아데어매너에서 치러진다. 지난 4월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우승하며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매킬로이는 다음 달 자신의 8번째 라이더컵에 유럽 대표로 출전한다.

매킬로이는 "20년 전이었으면 수락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대회 규모가 너무 커지고 언론 대응, 회의, 개막식 연설 준비 등 할 게 너무 많아 단장은 수행하기 어려운 자리"라고 덧붙였다.

미국 대표팀에선 PGA 투어 6승을 자랑하는 키건 브래들리가 단장과 선수 겸임 가능성을 두고 고심 중이다.

키건 브래들리. [사진=로이터]

미국팀 라이더컵 대표 12명은 선발 포인트 상위 6명에 단장 지명 6명으로 구성하는데 선발 포인트 랭킹 7∼10위 선수는 대개 단장 지명을 받는다. 올해는 단장인 브래들리가 자신을 '셀프 지명'을 해야 한다는 문제가 있다. 미국 선수들은 대부분 브래들리가 자신을 선수로 발탁해 단장 겸 선수로 뛰는 데 찬성하는 분위기다. 라이더컵에서 단장이 선수로도 나선 건 1963년 아널드 파머 이후 한 번도 없었다. 라이더컵에 출전하는 미국 선수 12명은 18일 끝나는 BMW 챔피언십을 마친 뒤 결정된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식민지배 반성' 무라야마 전 일본 총리 별세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무라야마 도미이치(村山富市) 전 일본 총리가 17일 별세했다. 교도통신과 니혼게이자이 등에 따르면 무라야마는 고향인 규슈 오이타현 오이타시의 한 병원에서 노환으로 생을 마쳤다. 향년 101세. 무라야마는 아시아 주변국에 일본의 '양심있는' 정치인으로 통했다. 지난 1995년 무라야마는 2차 세계대전 패전 50주년을 맞아 "일본의 아시아 식민지 지배에 대해 통렬한 반성과 마음으로부터의 사죄"를 표하는 '무라야마 담화'를 내놓았다. 일본의 식민 지배를 '침략'으로 표현, 피해국 입장에서 과거사를 인식한다는 자세를 보여줬다. 1924년 오이타현에서 태어난 무라야마는 공무원 노조 활동과 지방 정치 참여를 거쳐 1972년 중의원 선거에서 사회당 후보로 당선되면서 중앙 정치 무대에 올랐다. 1994년 자민당·사회당·신당 사키가케의 연립 내각 출범으로 81대 일본 총리에 취임했다. 사회당 출신으로서는 전후 두 번째 총리였다. 지난해 100세 생일 때는 "일본이 계속 평화로운 나라이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일본의 무라야마 도미이치 전 총리가 2025년 10월17일 향년 101세로 별세했다.[사진=로이터] osy75@newspim.com 2025-10-17 14:42
사진
채해병 특검, 배우 박성웅 참고인 조사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순직해병 사망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과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간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배우 박성웅 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지난달 박씨에 대한 조사에서 "2022년 서울 강남 모처에서 이 전 대표, 임 전 사단장 등과 밥을 먹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했다. 순직해병 사망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과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간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배우 박성웅 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배우 박성웅. [사진=뉴스핌 DB] 박씨는 "이 전 대표와는 이미 아는 사이였고 그 자리에서 임 전 사단장을 처음 봤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임 전 사단장은 지난 8월 특검에 출석하며 이 전 대표에 대해 "일면식도 없고 그런 분이 존재한다는 것은 언론을 통해 알게 됐다"고 언급한 바 있다. 임 전 사단장은 2023년 7월 경북 예천군 수해 현장에서 순직한 채상병의 부대장으로, 해병대수사단 초동조사에서 혐의자로 적시됐다가 이른바 'VIP 격노' 이후 혐의자에서 제외됐다. 이른바 '구명로비' 의혹은 김건희 여사의 최측근인 이 전 대표가 임 전 사단장을 순직해병 사망사건 혐의자 등에서 제외시키기 위해 대통령실에 청탁을 했단 내용이다. 임 전 사단장과 이 전 대표 측은 서로를 모른다는 입장이다. hong90@newspim.com 2025-10-17 14: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