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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현역 아이돌 심사, K-팝 서바이벌 오디션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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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A-IDOL' 2부작, 17일 밤 0시 40분 방송
AI 프로듀서 '로디아이(LODIA-I)'가 심사 맡아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세계 최초로 AI가 현역 아이돌을 대상으로 심사하는 K-팝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이 방송된다. MBC는 14일 오디션 프로그램 'A-IDOL' 1부가 오는 17일 밤 0시40분 방송된다고 밝혔다. 'A-IDOL'은 기존 오디션의 경계를 넘어서는 신개념 엔터테크 프로그램을 지향한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AI 프로듀서 로디아이(사진 위)가 현역 아이돌의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 = MBC]  2025.08.14 oks34@newspim.com

심사를 맡은 AI 프로듀서 '로디아이(LODIA-I)'는 현역 아이돌 36명의 무대를 실시간 평가하는 혁신적인 포맷의 프로그램이다. 'A-IDOL'에 참가하는 인원은 모두 6팀 36명으로 '라잇썸', '퍼플키스', '우아', '드림노트', '아이칠린', '첫사랑' 등 데뷔 3~4차 이상의 현역 아이돌 그룹이다. 참가자들은 'A-IDOL'을 통해 인간과 AI라는 두 축 사이에서 벌어지는 경쟁과 협업의 무대를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 AI-인간, 현실-판타지가 만나는 신개념 오디션

'A-IDOL'에서 디지털 휴먼 AI PD '로디아이'는 '헥사리움'이라는 신비한 가상 공간에서 현역 아이돌 그룹의 노래, 안무, 무대 매너, 스타일 등을 항목별로 분석, 평가한다. 특히 '로디아이'는 인간과는 다른 기준과 시각으로 평가를 진행하는데 심사 결과에 따라 각 라운드별 참가자들의 탈락 여부가 결정된다. 이에 참가자들은 라운드별 AI의 맞춤형 피드백을 바탕으로 실력을 발전시켜 나가며 성장 스토리를 완성해간다.

이번 'A-IDOL'은 기존 오디션 프로그램과 달리, 기획·연출·심사 등 전 과정을 AI가 주도하는 혁신적인 '엔터테크' 프로그램으로, AI와 인간 아티스트가 함께 만들어가는 새로운 긴장감과 시너지를 통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A-IDOL'은 국내 대표 AI기술 기업인 네이버클라우드, 이스트소프트, 수퍼톤, 사이드워크 엔터테인먼트, 엔삼클라우드, 잼픽홀딩스 등이 공동 개발과 시스템 구축을 맡았다. 또 파나소닉 코리아, 라이엔캐쳐스 등도 기술 협력에 참여해 주목된다.

MBC 'A-IDOL' 제작진은 "판타지 장르적 요소가 더해진 IP 확장형 스토리텔링과 독창적인 연출이 만나 현실과 가상이 교차하는 세련된 영상미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A-IDOL'은 이미 기획 단계에서 2025 K-AI 산업한류대상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최우수상)을 수상해 일찌감치 창의성과 기술력을 동시에 인정 받았다. 또 해외 콘텐츠 시장에서도 글로벌 포맷 수출 논의가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는 전언이다. 'A-IDOL'은 오는 17일 일요일 밤 0시40분 1부가, 오는 24일 일요일 밤 0시40분 2부가 각각 방송된다. oks3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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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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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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