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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학교급식 구매방식 변경 지침안...민주당 "졸속행정·철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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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지침 시행 보류에도 현장 혼란...변경 전·후 비교로 본 핵심 쟁점
김동연 지사 "제가 있는 한 경기도 친환경 학교급식 후퇴는 없다"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도교육청의 학교급식 식재료 구매방식 변경 지침이 농가와 학부모, 일선 학교의 거센 반발 속에 시행이 보류됐다. 그러나 이미 현장에서는 계약 차질과 공급 불안이 현실화되며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13일 오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우리의 아이들을 위한 건강한 먹거리 -친환경 급식 농산물 생산 현장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경기도와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13일 수원 예담채에서 '안정적인 친환경 학교급식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열고, 변경 지침의 문제점과 대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도와 도의회 민주당, 경기도교육청, 경기도농수산진흥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정책 변경, 무엇이 달라지나

경기도교육청의 이번 지침안은 기존의 학교급식 계약 구조를 크게 바꾸는 내용을 담고 있다. 우선, 그동안 횟수 제한 없이 활용해온 수의계약은 연간 최대 5회로 제한된다.

계약 기간도 기존의 1개월 단위에서 2~3개월 단위로 확대돼 한 번 계약 시 더 오랜 기간 동일 업체가 납품을 맡게 된다.

또한 공동 구매의 범위가 넓어진다. 그동안 일부 농산물 중심으로 운영되던 공동 구매가 농·축·수산물 전 품목으로 확대되면서, 기존 계약재배 중심의 장기 거래 구조에 변화가 불가피해졌다.

교육청은 이를 예산 효율화와 공급업체 다양화를 위한 조치라고 설명하지만 현장에서는 업체 변경 가능성이 커지고 물량 변동 위험이 높아져 안정적인 공급망이 위협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최종현, 수원7)이 13일 예담채에서 경기도, 경기도교육청, 경기도농수산진흥원 관계자 등과 함께 '안정적인 친환경 학교급식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중단 없다" 해명에도 현장 불안 여전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제가 있는 한 경기도 친환경 학교급식 후퇴는 없다"고 강조했지만, 농가와 유통업체, 일선 학교는 이미 계약 불확실성과 물량 조정 문제로 혼란을 겪고 있다.

일부 농민들은 "수확과 출하 계획이 무너졌다"며 정책 철회를 요구했다.

도의회 민주당 관계자는 "학생 건강과 지역 농업을 지켜온 공공급식 체계는 현장과의 충분한 협의 없이는 바꿔선 안 된다"며 "지침은 공급망 불안과 품질 저하를 불러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민주당 전자영 수석대변인은 "교육청의 일방적인 식재료 구매방식 지침은 철회하고 아이들의 건강한 급식 제공을 위해 함께 머리를 맞대자"고 전했다.

보류 후 재검토...그러나 신뢰 회복이 관건

도교육청은 논란이 커지자 지침 시행을 보류하고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미 발생한 피해와 현장의 불신을 고려할 때 단순 보류만으로는 신뢰 회복이 쉽지 않다는 지적이 많다.

전문가들은 ▲단계적 제도 개선▲농가·학교·교육청 간 상시 소통채널 구축▲중장기 공급계획 수립을 해법으로 제시했다. 특히 정책 변경 시 사전 시범 운영과 이해관계자 협의를 거쳐야 한다는 공감대가 확산됐다.

경기도교육청 전경. [사진=뉴스핌 DB]

이번 사태는 학교급식이 단순한 식재료 조달을 넘어 학생 건강권과 지역 농업 생태계를 지키는 중요한 공공정책임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경기도와 도의회, 교육청이 협력과 소통을 통해 안정적 급식체계를 복원할 수 있을지가 향후 관건이다.

1141wor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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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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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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