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농업기술센터 서부농업기술상담소가 지역 내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드론운영교육'을 실시했다.
13일 안성농기센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청년농업인들이 전문 방제 기술을 익히고, 향후 지역방제단의 핵심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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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농기센터, '드론운영교육' 실습 모습[사진=안성농기센터] |
교육은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드론 비행 기초부터 방제 노즐 조절, 자동·수동 방제 기술, 안전 운항 규정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실시됐다.
농업기술센터는 향후 교육 수료자를 중심으로 지역방제단을 조직해 지역특화작물의 병해충 방제, 농번기 인력난 해소, 비료 살포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 서동남 농업지도과장은 "드론 초보였던 청년농업인들이 실력을 갖추고 지역방제단을 통해 농업 현장에 직접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방제단 활동이 지역특화작물 육성과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lsg00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