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ning Glove 펀치 프로젝트'…학업 스트레스 해소와 체력 증진의 기회 마련
[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12일 시장실에서 홍태용 시장과 배은정 김해시복싱협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Winning Glove 펀치 프로젝트' 재능 나눔 기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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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태용 경남 김해시장(왼쪽 세 번째)이 12일 오전 11시 시장실에서 배은정 김해시복싱협회장으로 부터 받은 'Winning Glove 펀치 프로젝트 재능 나눔 증서'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김해시] 2025.08.12 |
이번 프로젝트는 김해시복싱협회의 재능기부로 추진되며 저소득층 청소년에게 부담 없는 비용으로 복싱을 배울 기회를 제공한다. 자세 교정과 학업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을 주는 것이 목적이다.
참여 대상은 관내 초·중·고생이며 참가비 월 10만원 중 절반인 50%를 복싱협회가 지원한다. 프로그램은 8월부터 12월까지 매주 월~금요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김해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다. 참여 문의는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이 사업은 단순 체육활동에 그치지 않고 감정 조절 능력 향상, 자존감 회복, 또래 간 긍정적 관계 형성 등 정서적 성장도 도모한다. 지역사회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복지 증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홍태용 시장은 "복싱이라는 특색 있는 운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체력뿐 아니라 정서적으로도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지역 청소년을 위한 뜻깊은 동행에 함께 해준 복싱협회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