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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역세권 신축의 반전…'호현 센트럴 아이파크'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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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조한웅 기자 =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는 '역세권'이라는 전통적 입지 기준이 흔들리고 있다. 과거에는 지하철역과의 거리만으로 아파트의 가치를 평가하던 경향이 강했지만, 이제는 최신 설계와 커뮤니티 시설, 브랜드, 생활 인프라 등 다양한 요소가 주거 선택의 기준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얼죽신(얼어 죽어도 신축)'이라는 표현이 상징하듯, 신축 아파트에 대한 선호는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그 입지가 역세권이 아니더라도 높은 시세를 형성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실제 수도권에서는 이러한 현상이 더욱 뚜렷하게 나타난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안양역 인근에 자리한 '주공뜨란채' 전용 84㎡는 지난 7월 7억 4800만 원에 거래됐다.

동일 면적이 지난해 7월 7억 1,900만 원에 거래된 것을 감안하면 불과 3000만 원 선의 상승세를 기록한 것이다. 단지는 수도권 전철 1호선 안양역 역세권 입지를 갖췄지만 2004년 입주를 마친 구축 아파트다.

반면, 역과 거리가 있는 비역세권 신축 아파트의 상승세는 훨씬 가파르다.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에 위치한 '평촌 자이 아이파크' 전용 84㎡는 지난 6월 10억 500만 원에 거래됐다.

지난해 6월 동일 면적이 8억 8800만 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1년 만에 1억 원 이상 상승한 것이다. 이 단지는 지하철역과 도보 14분 거리로 전통적인 의미의 역세권은 아니지만, 2021년 말 입주한 신축 아파트로 최신 설계와 브랜드, 커뮤니티 시설을 갖췄다.

[사진=HDC현대산업개발] '호현 센트럴 아이파크' 석경 투시도

이러한 가운데, 경기 안양시 만안구에서 분양 중인 1군 브랜드 아파트가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그 주인공은 HDC현대산업개발의 '호현 센트럴 아이파크'다.

신한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7개 동, 총 507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면적 55~84㎡ 물량을 공급한다.

'호현 센트럴 아이파크'는 지난 4일 진행된 무순위 청약에서 가치를 입증한 바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용 84㎡ 면적에서 최고 3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해당 청약에 대한 계약은 금일(12일) 진행된다.

실제 해당 단지는 KTX광명역, 1호선 안양역의 가치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멀티 라이프' 입지를 갖췄다. 바로 앞 정류장에서는 10개의 버스 노선(M버스 포함)이 운영 중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각 노선별로 KTX광명역, 수도권 전철 1호선 안양역 등으로 이동하는 노선들이 다양하게 운영 중인 만큼, 최소 3정거장에서 5정거장 이내에 모두 이동(10분대)이 가능하다.

M버스를 이용 시 서울 사당역으로 환승 없이 한 번에 30분대에 도달할 수 있다. 여기에, KTX광명역에는 서울을 비롯해 영남, 호남과의 노선이 다양하게 조성돼 있어, 전국 어디로든 이용이 편하다.

'호현 센트럴 아이파크'의 미래가치도 훌륭하다. 광명역, 안양역에는 각각 신안산선(26년 예정), 월판선(28년 예정) 등의 철도 호재가 있다. 신안산선 개통 시 광명역에서 4정거장이면 구로디지털단지, 9정거장이면 여의도역으로 도달 가능하다.

또한, 안양역에는 월·판선 개통(28년 예정)이 예정돼 있다. 해당 노선의 급행열차를 이용하면 판교역까지 5정거장 만에 이동할 수 있다.

단지에서는 삼봉초등학교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으며 주변으로 박달중, 안양중, 안양고 등 다수의 초·중·고교가 밀집되어 있다. 여기에 지역 주민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안양외고까지 인근에 자리해 있다.

자녀와 나들이를 갈 수 있는 쾌적한 주거 여건도 돋보인다. 단지에 안양천 방향으로 통하는 보행자 출입구가 마련되는데, 이곳을 통하면 바로 앞 안양천 수변공원의 이용이 쉽다. 또한, 박달 어린이공원 등이 가까운 곳에 자리해 있다.

whits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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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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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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