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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성성호수공원 신흥 부촌 부상…'천안 아이파크 시티 2단지' 주목

기사입력 : 2025년08월12일 10:00

최종수정 : 2025년08월12일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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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성동·부대동 등 성성호수 인접지 아파트 몸값 '껑충'
신흥 주거타운 기대감에 분양시장에서도 인기

[서울=뉴스핌] 조한웅 기자 = 천안 성성호수공원 주변 지역이 신흥 부촌으로 떠오르고 있다. 도시 개발 사업 등 지역 개발과 주거 인프라 구축이 활발히 진행되면서 신 주거벨트 형성에 대한 수요자의 기대감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에 성성호수공원 인근 아파트는 집값이 크게 뛰거나 청약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등, 지역 핵심 주거 지역을 새롭게 쓰는 모습이다.

실제 성성동, 부대동 등 성성호수공원 인접 지역의 아파트 가치는 전년 동 분기 대비 크게 뛰었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성성동 아파트의 평(3.3㎡)당 평균 매매가는 1648만 원으로 지난해 2분기(1552만 원)와 비교해 약 6.19% 상승했다. 천안시 부촌으로 일컬어지는 불당동(0.9%)보다 6배 이상 높은 수치다.

성성호수공원 동쪽에 자리한 부대동의 아파트 평당 평균 매매가 역시 같은 기간 약 2.34%(1195만 원→1223만 원) 오르며 서북구 지역 평균 상승폭(0.5%)을 훨씬 웃돌았다.

성성호수공원 인근 집값 상승은 개별 단지 사례로도 확인된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천안시 서북구 일원에 위치한 '천안 푸르지오 레이크사이드('23년 5월 입주)' 전용면적 84㎡는 올해 7월 6억 1200만 원에 매매됐다. 두 달 전인 5월 매매가(4억 6000만 원) 대비 무려 1억 5200만 원이 올랐다.

이러한 지역 가치 상승에는 성성호수공원 변 신흥 주거 타운에 대한 수요자 기대감이 크게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성성호수공원을 중심으로 여러 도시 개발 사업이 활발히 추진되면서 대규모 주거벨트가 새롭게 형성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대형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가 속속 들어서 브랜드 타운을 이루면서 주거 인프라 구축에도 속도가 붙고 있다.

이에 성성호수공원 인근 단지는 분양 시장에서도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 홈에 따르면, 지난 3월 분양한 'e편한세상 성성 호수공원'은 1138가구(특별 공급 제외) 모집에 1순위 청약통장 1만 9898건이 몰려 평균 17.49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한 업계 관계자는 "호수공원이 가까운 우수한 입지에 도시 개발 사업, 철도역 개통 등 각종 호재가 잇따르며 성성호수공원 인근 지역 아파트 집값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신흥 주거 타운이 형성되는 초기 신축 아파트는 향후 더욱 큰 가격 상승을 기대할 수 있어 내 집 마련을 고민하는 수요자는 연내 성성호수공원 인근에 공급되는 단지 선점을 고려해볼 만하다"고 귀띔했다.

이러한 가운데, HDC현대산업개발이 오는 8월 성성호수공원 인근에 신축 아파트 분양을 예고해 눈길을 끈다.

[사진=천안 아이파크 시티 2단지]

HDC현대산업개발은 오는 8월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부대동 일원 부대1지구 도시개발 사업을 통해 '천안 아이파크 시티 2단지'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4층, 11개 동, 전용면적 84~118㎡ 총 1222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이중 민간 임대 물량을 제외한 1038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단지는 총 6000여 세대 규모로 조성되는 '천안 아이파크 브랜드 시티'의 두 번째 분양 단지다. 총 6개 단지로 조성되는 해당 브랜드 시티는 각 단지에 HDC현대산업개발만의 노하우를 담아 프리미엄 조경, 테마형 커뮤니티, 스마트 시스템 등이 적용되며, '아이파크'만의 일체감 있는 완성형 브랜드 시티로 구현될 전망이다.

'천안 아이파크 시티 2단지'는 지난해 11월 공급된 '천안 아이파크 시티 1단지'의 후속 단지로, 앞서 1단지가 성황리에 분양을 마친 만큼 이번 공급되는 2단지도 높은 수요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는 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수도권 전철 1호선 직산~두정역 사이에 신설 개통이 예정된 부성역(가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향후 역이 개통되면 서울 및 수도권 주요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GTX-C 노선 연장 수혜가 기대되는 천안역도 단지 인근에 위치해, 교통 편의성과 미래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생활 인프라도 뛰어나다. 단지 인근으로 이마트(천안서북점), 롯데마트(성성점), 코스트코(천안점), 신세계백화점(천안아산점) 등이 있어 쇼핑 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호수공원 인근 상권과 바운스 슈퍼파크(체험형 키즈파크), 단국대학교 병원 이용도 편리하다.

whits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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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보니] 트라이폴드 태블릿과 다르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2일 공개한 3단 폴더블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현장에서 직접 사용해보니 예상보다 가볍고 얇은 형태가 먼저 느껴졌다. 크기와 구조상 무게가 상당할 것이란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로 들어보면 생각보다 부담이 덜한 편이다. 다만 한 손으로 오래 들고 쓰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고, 전용 케이스나 거치대를 함께 사용할 때 가장 안정적인 사용감이 나온다. 펼친 화면은 태블릿을 떠올리게 할 만큼 넓고 시원하지만, 두 번 접어 휴대할 수 있다는 점은 기존 태블릿과 확실히 다른 경험을 만든다. 동시에 두께·베젤 등 초기 모델의 구조적 한계도 분명히 느껴졌다. ◆ 10형 대화면의 시원함…멀티태스킹 활용도↑ 가장 인상적인 요소는 화면을 펼쳤을 때의 시야다. 10형 대화면은 영상 시청 시 몰입감이 크고 웹 검색·문서 작업에서도 확 트인 느낌을 준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다 펼친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3앱 멀티태스킹을 진행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특히 최대 3개의 앱을 동시에 띄워놓는 멀티태스킹 기능은 생산성 관점에서 기존 폴더블보다 한 단계 더 진화했다는 느낌이 강했다. 세 개의 스마트폰 화면을 한 번에 펼쳐 놓은 듯한 넓이가 확보돼, 동시에 여러 작업을 처리하기에 충분한 공간감이 느껴졌다. 이메일·인터넷·메모장 등 업무 앱을 한 화면에서 자연스럽게 배치할 수 있고, 영상 콘텐츠를 켜둔 채 작업을 이어가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영상 시청을 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 구조에서 오는 한계도 분명…베젤·힌지·두께는 '새로운 폼팩터의 숙제' 새로운 구조 특성상 아쉬운 부분도 있다. 우선 베젤이 비교적 두꺼운 편이다. 화면을 여러 번 접는 구조라 물리적 여유 공간 확보가 필수적이다 보니 테두리가 두드러져 보인다. 상단 롤러(힌지 유닛 일부로 보이는 구조물)도 시각적으로는 다소 낯설게 느껴진다. 화면 연결부 자체는 자연스럽지만, 힌지 구조물 자체는 어색하게 보일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닫은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는 완전히 접었을 때의 두께감이다. 구조상 여러 패널이 겹치는 형태라 다 접어놓으면 두껍게 느껴지는 것은 불가피하다. 다만 이는 구조에 따른 필연적인 결과로, 사용성에 치명적일 정도의 부담은 아니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왼쪽 화면부터 닫아야 한다. 반대로 닫으려 할 시 경고 알람이 울린다.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접는 순서가 고정돼 있다는 점이다. 오른쪽→왼쪽 순으로 접도록 설계돼, 반대로 접으려 하면 경고 알람이 울린다. 폼팩터 특성상 불가피한 방식이지만, 초기에 적응 과정이 필요하다. ◆ 태블릿과 겹치는 모습…그러나 휴대성이라는 확실한 차별점 사용 경험을 종합하면 '트라이폴드'는 태블릿과 유사한 역할을 상당 부분 수행한다. 대화면 기반의 콘텐츠 소비·문서 작업·멀티 환경 등 핵심 사용성은 태블릿과 맞닿아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거치대에 놓인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그러나 폴더블 구조로 접어서 주머니·가방에 넣을 수 있다는 점은 태블릿이 따라올 수 없는 차별점이다. 이동이 잦은 사용자에게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중간 지점'에 있는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강민석 모바일경험(MX)사업부 스마트폰PP팀장(부사장)은 "태블릿은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없다. 태블릿은 대화면 그 자체의 장점이 있지만, 트라이폴드는 두께·무게 측면에서 소비자가 어디든 가져갈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을 만들었다"며 "트라이폴드는 기존 태블릿과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카테고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가격은 부담되지만…경쟁사 대비 '상대적 우위' 가격은 여전히 소비자에게 큰 장벽이다. 출고가 359만400원은 스마트폰 범주에서 결코 가볍지 않은 금액이다. 다만 경쟁사 제품들과의 상대 비교에서는 다른 해석도 가능하다. 중국 화웨이는 올해 출시한 트라이폴드폰을 1만7999위안(약 350만 원)부터 책정했다. 고용량 모델로 갈 경우 2만1999위안(약 429만 원)까지 올라간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이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소개하고 있다. 2025.12.02 kji01@newspim.com 이 기준에서 보면 삼성의 359만 원대 가격은 화웨이 평균 가격보다 낮은 편으로 비교된다. 특히 고용량 기준 화웨이 최고가와의 비교에서는 약 70만 원 가까운 차이가 나, '삼성이 가격 경쟁력까지 고려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또 시장에서는 출시 전부터 트라이폴드 구조상 부품 단가가 높아 400만 원 안팎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실제 출고가는 이 예상보다 낮게 형성되면서, 삼성이 새로운 카테고리 안착을 위해 가격선을 일정 수준까지 조정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kji01@newspim.com 2025-12-0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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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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