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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조국·윤미향 사면 반대…반성 없는 파렴치한 범죄자"

기사입력 : 2025년08월11일 10:13

최종수정 : 2025년08월11일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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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내편 챙기기…광복절 분열의 장으로 만드나"
"전한길, 윤리위 조속한 결정있어야…취재 자격 없다"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11일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에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와 윤미향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이름을 올린 것과 관련해 "비리 정치인 사면에 반대한다"고 반발했다.

송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비대위회의를 열고 "광복절은 대한민국 자유와 독립을 기념하는 국민적인 축제와 통합의 날로 결코 특정 정권의 사유물이 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5.08.11 pangbin@newspim.com

이날 이재명 대통령은 임시국무회의를 열고 특별사면·특별감형·특별복권 및 특별감면 조치 등에 관한 안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송 비대위원장은 "이재명 정권은 무조건적 '내편 챙기기'와 '내사람 감싸기식' 사면으로 광복절마저 통합이 아닌 분열과 치욕의 장으로 만들었다"고 비판했다.

특히 조 전 대표를 겨냥하며 "입시비리와 감찰 무마 등으로 유죄가 확정된 권력형 범죄자로 우리 사회의 공정과 정의의 가치를 무너뜨리며 청년들에게 커다란 박탈감을 안겨줬고 국론분열을 야기했다"며 "그럼에도 일말의 반성 없이 영웅이라도 된 것처럼 국민을 우롱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윤 전 의원에 대해선 "위안부 피해자 후원금을 개인적으로 횡령한 파렴치범"이라며 "윤 전 의원은 아직도 억지 판결이라며 사법부를 매도하고 법원의 횡령금 반환 결정도 거부하고 있다"고 날을 세웠다.

송 비대위원장은 "사면권이 대통령 고유의 권한이라지만 일말의 반성도 없는 파렴치한 범죄자들에게 면죄부를 주는 사면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순국선열을 정면 모독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전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가 8일 오후 대구 엑스코 컨벤션홀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6차 전당대회 대구·경북 합동연설회에 참석해 김근식 최고위원 후보를 향해 "배신자"라고 외치고 있다. 2025.08.08 mironj19@newspim.com

송 비대위원장은 이날 당 윤리위원회에 유튜버 전한길 씨에 대한 조속한 징계 결정을 내려달라고 촉구했다.

송 비대위원장은 "전당대회에서 소란 피우고, 당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당의 분열과 갈등을 조장하는 선동 행위는 결코 용납할 수 없다"며 "대구·경북 합동연설회에서 전씨는 방청석 연단에 올라 집단적 야유와 고함을 공공연히 선동했다는 점에서도 죄질이 매우 엄중하다"고 밝혔다.

그는 "국민의힘 윤리위원회는 전씨 사안의 엄중함을 인식하고 조속히 결론을 내려주길 당부한다"며 "전씨의 전당대회 행사장 주변 출입은 당 차원에서 이미 엄격하게 금지했다"고 강조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비대위회의가 끝나고 기자들과 만나 "전씨 측에서 언론인 자격으로 참석하겠다고 밝혔지만 당 관련 취재 활동은 중앙당 출입 등록 규칙에 따라서 공보실에 취재 등록을 마친 기자만 가능하다. 현재 확인해보니 '전한길 뉴스'는 등록되지 않은 상태라 합동연설 취재 신청 자격이 없다"고 설명했다.

앞서 전씨는 지난 8일 열린 대구 합동연설회 중 김근식 최고위원 후보 소개 영상에서 자신을 비판한 내용이 나오자 당원들을 향해 두 손을 들어 '배신자'라고 연호하며 선동했다. 이에 당원들의 고함이 이어지며 연설회장에 소동이 일었다.

seo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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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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