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中 리튬이온전지 공급사 '신왕다', 홍콩상장 준비

기사입력 : 2025년08월07일 12:15

최종수정 : 2025년08월07일 12:15

이 기사는 8월 7일 오전 12시14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이 기사는 AI 번역에 기반해 생산된 콘텐츠로, 원문은 8월 6일자 중국 유력 경제매체 거룽후이(格隆匯) 기사입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최근 LG에너지솔루션과의 특허 소송 이슈로 주목을 받은 중국 이차전지 공급업체 신왕다(欣旺達∙흔왕달∙Sunwoda 300207.SZ)가 홍콩증시 상장 계획을 밝혔다.  

중국 유력 경제매체 거룽후이(格隆匯) 6일 보도에 따르면 신왕다는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로, 골드만삭스와 중신증권(中信證券)이 공동 주관사로 참여한다.

지난 2011년 선전증권거래소에 상장한 신왕다는 2022년 스위스증권거래소에 글로벌 예탁증권(GDR) 발행을 통해 상장했고, 이번에 홍콩거래소 상장에 도전하게 됐다.

이번 홍콩증시 기업공개(IPO)를 통해 조달한 자금은 글로벌화 실현에 쓰여질 전망이다.

구체적으로 해외 신규 생산시설 확장, 글로벌 영업 및 서비스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글로벌 고객군을 확충하며 해외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밖에 기술 연구개발 역량 강화, 디지털화 및 스마트화 업그레이드, 잠재적 투자 또는 밸류체인 내 업∙다운스트림 사업 인수, 운영자금, 기타 일반적 용도 등에 투입된다.

[사진 = 신왕다 공식 홈페이지] 2024년 4월 27일 개최된 '제16회 중국 국제 배터리 기술 교류회/전시회(CIBF)'에 마련된 중국 이차전지 공급업체 신왕다(欣旺達∙흔왕달∙Sunwoda 300207.SZ) 전시 부스에 사람들이 모여있다.

신왕다의 주요 사업은 리튬 이온전지 연구개발∙설계∙제조∙판매다.

소비자용 배터리 개발에서 시작해 동력 배터리, 에너지저장시스템 등의 영역으로 제품라인을 확대해왔으며, 배터리 연구개발·설계·제조·판매·검사·재활용을 아우르는 완전 일체화 비즈니스 구조를 구축했다.

제품별 매출 비중을 살펴보면 2022~2025년 1분기 동안 소비자용 배터리는 전체 매출의 53% 이상을, 동력용 배터리는 20% 이상을 차지했다. 에너지저장시스템 및 기타 제품의 매출 비중은 상대적으로 낮다.

핵심 수익원인 소비자용 배터리는 스마트폰, 노트북, 태블릿PC, 스마트홈, 웨어러블 기기,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 로봇 등 다양한 제품에 쓰인다.

소비자용 배터리 고객사로는 샤오미(小米), 레노버(LENOVO), 오포(OPPO), 비보(VIVO), 아너(榮耀∙룽야오), 트랜션 트랜션(傳音∙Transsion) 등이 있다. 2024년 전세계 휴대폰 판매량 상위 10개 제조사가 모두 신왕다 고객이다. 이밖에 로보락(Roborock), 나인봇 인봇(Ninebot) 등에게도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동력용 배터리 제품의 고객군은 신에너지 승용차 제조사에서 신에너지 상용차 및 건설기계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 신왕다는 리오토, 샤오펑, 립모터, 광저우자동차, 상하이자동차, 르노, 닛산 등 자동차 제조사의 주요 동력용 배터리 공급사로 자리잡았다.

에너지저장시스템 솔루션은 전력망, 상업·산업용 엔너지저장, 가정용 에너지저장, 데이터센터 에너지저장 등 다양한 응용 분야를 커버하고 있다.

신왕다가 보유한 경쟁우위가 다른 시각에서는 리스크로도 해석될 수 있어 주목된다.

2022~2025년 1분기 신왕다의 상위 5대 고객 매출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58.1%, 47.7%, 44.3%, 40.3%에 달해 고객 집중도가 높은 편이다. 이에 주요 고객사가 구매를 축소하거나 주문을 취소하는 경우, 대금 지급이 늦어지는 경우 기업의 실적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어 우려된다.

신왕다의 해외사업 매출 비중은 40% 이상으로 높은 편이다. 다만, 해외시장에서 국제무역 정책·관세 법규 등의 영향을 받을 수 있어, 해외진출 확장을 제한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

주력 생산 제품인 리튬 이온 전지의 원자재 및 부품은 양극재·음극재·전해액·분리막·셀 등이 포함된다. 코발트산리튬과 탄산리튬 등 주요 원자재와 부품이 부족해지거나 가격이 급격히 오를 경우 조달 비용이 높아지며 전반적 실적에 압박을 줄 수 있다.

신왕다는 배당매력이 높은 종목으로도 꼽힌다. 2022~2024년 신왕다는 각각 약 1억2000만 위안, 1억4900만 위안, 2억2200만 위안의 배당금을 지급해, 3년간 누적 배당액이 약 5억 위안에 달했다.

pxx1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사위, 尹 서울구치소 CCTV 열람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는 1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수감 중 특혜 제공 여부와 특검의 체포영장 집행 당시 서울구치소 폐쇄회로(CC)TV를 열람하기 위해 현장검증에 나섰다. 추미애 법사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소속 법사위원들은 이날 오전 경기 의왕 서울구치소를 방문해 윤 전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 거부와 수감 특혜 의혹 등을 점검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전원 불참했다.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추미애 법사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소속 법사위원들은 1일 오전 경기 의왕 서울구치소를 방문해 윤 전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 거부와 수감 특혜 의혹 등을 점검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전원 불참했다. 2025.09.01 jeongwon1026@newspim.com 김용민 의원은 "국민의힘은 오늘 현장검증이 '망신주기용'이자 인권 침해라고 주장하고 있는데 정작 중요한 검증 절차에는 참여하지 않고 뒤에서 정치적 언사만 하고 있다"며 국민의힘 의원 불참에 유감을 표했다. 김 의원은 "오늘 검증해야 할 사안은 대한민국 형사사법시스템에서 매우 중차대한 문제"라며 "전직 대통령이라는 이유로 구치소에서 편하게 지내고 있다는 국민적 의혹이 해소되지 않는 한 대한민국 사법시스템은 국민으로부터 신뢰받지 못할 것"이라며 현장검증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전현희 의원도 "CCTV를 열람하는 것은 윤석열에 대한 망신주기 목적이 아니다. 중대 범죄자의 체포영장 거부라는 법치주의 파괴 행태와 구치소 측의 특혜는 없었는지를 눈으로 확인하기 위함이다"며 "법치주의를 바로세우고 헌정질서를 회복하는 과정의 일환인 현장검증에 국민의힘이 자리를 비운 것은 매우 유감"이라고 말했다. 추미애 위원장은 "윤 전 대통령은 내란 혐의로 수사를 받으면서 조금의 양심이라도 있다면 응당 책임을 져야 함에도 불구하고 법치를 무시하고 부끄러운 모습을 연출하는 등 수사방해를 일삼고 있다"며 "오늘 현장검증을 통해 특혜 및 수사방해 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수용규칙 위반 등 사실이 확인될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후속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서울구치소 측에 8월 한달 간 윤 전 대통령의 변호인 접견 횟수와 구치소 내 변호인 접견방 개수, 변호인 접견 규정 일체 등의 자료를 요청했다.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과 서영교 민주당 의원은 이명박·박근혜 전직 대통령의 변호인 접견 관련 자료와 윤 전 대통령의 총 접견 시간 및 인원 등 통계 자료를 요구했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5-09-01 11:08
사진
[변상문의 화랑담배] 제1회 산세타령 변상문의 '화랑담배'는 6·25전쟁 이야기이다. 6·25전쟁 때 희생된 모든 분에게 감사드리고, 그 위대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제목을 '화랑담배'로 정했다. [자료= 인공지능 AI 이미지] 판소리 춘향가에는 '산세타령'이라는 눈대목(가장 재미있는 부분 중 하나)이 있다. 방자가 춘향이에게 이몽룡의 사람됨을 각 지방 산세에 비유하며 설명하는 대목이다. 방자가 춘향이에게 "여보게 춘향이! 낭군을 얻으려면 뚜렷한 서울 양반 낭군을 얻지. 아, 어찌 시골 무지랭이를 얻으려는가?" 했다. 이에 춘향이가 "미친 녀석! 낭군도 시골 서울이 다르단 말이냐?"하며, 방자 말이 땅에 떨어지기도 전에 이불 개듯 개어 방자 귀에 쑤셔 넣었다. 방자는 "하믄 다르지야. 인걸은 지령이라. 사람이 하는 것은, 산세 따라 나는 법이여. 내가 우리 도련님 성품을 이를 테니 잘 들어 보소. 경상도 산세는 산이 웅장 허기로 사람이 나면 정직하고. 전라도 산세는 산이 촉(비옥함)하기로 사람이 나면 재주가 있고. 충청도 산세는 산이 순순하기로 사람이 나면 인정이 있고. 경기도 올라, 한양 터 보면 천운봉이 높고 백운대 섰다. 삼각산 세 가지 북주가 되고 인왕산이 주산이요, 종남산이 안산인디 동작이 수구를 막았기로, 사람이 나면 선할 때 선하고 악하기로 들면 별악지상(別惡之象)이라." 서울 남산 아래, 선할 때 선하지만 악하기로 들면 별악지상(別惡之象)인 땅. 그곳이 지금의 용산기지다. 이몽룡이 장원급제하고 남원골 춘향이를 만나러 간 길도 남대문-용산고-용산기지 23번 게이트-한강나루-남태령-과천 길이다. 용산은 용산구 효창공원 일대와 원효로 서쪽 일대 구릉지대를 말한다. 한강을 따라 서쪽으로 흐르는 구릉이 마치 용이 꿈틀대는 모습이어서 용산이라 불렀다. 대통령실이 들어선 국방부, 합참 지역의 구릉은 둔지산(屯之山)이다. 조선시대 때 직업군인 집단 거주 마을이 있었다. 이곳은 임진왜란 때는 일본군 병참기지로, 병자호란 때는 청나라군 후방지휘소였다. 임오군란 때는 흥선 대원군이 용산기지 캠프 코이너에서 청나라로 납치돼 갔다. 용산고 앞에서 청나라군과 조선군 간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다. 1894년 7월 청일전쟁이 터졌다. 일본군 소장 오시마가 이끄는 8000여 명의 일본군이 용산기지에 주둔했다. 조선총독부, 조선주차군사령부가 용산기지에 터를 잡았다. 부대 정문은 용산역 맞은편 아모레 퍼시픽 건물과 용산우체국 사이로 난 길을 따라 200m 정도 들어가면 나오는 문이다. 어김없는 별악지상(別惡之象) 땅이었다. 1950년 6월 25일 01:00 용산기지 내 육군본부 상황실에 전화벨이 울렸다. 당직 장교 작전국 대위 조병운이 수화기를 들었다. "충성! 옹진반도 제17연대입니다. 현재 시간 국사봉 북쪽 능선으로 병력 미상의 북한군이 접근하고 있습니다" 03:00 또 전화벨이 울렸다. "충성! 문산 제1사단입니다. 북한군이 구화리에서 도하용 주정(舟艇)을 운반하고 있습니다" 03:30 또 전화벨이 울렸다. "충성! 의정부 제7사단입니다. 적 포탄이 전 진지에 떨어지고 있습니다" 창밖에는 태풍 엘시가 비를 뿌리고 있었다. 육군본부 정보국 당직 장교 중위 김종필은 정보국장 장도영 대령에게 "전 전선에서 북한군이 공격해 오고 있습니다. 전군에 비상을 내려야 합니다. 국장님께서 빨리 상황실로 오셔야겠습니다"라고 보고했다. 용산기지가 또다시 별악지상(別惡之象)의 땅이 되고 있었다.  / 변상문 국방국악문화진흥회 이사장 2025-09-01 08: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