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인공지능 보이스봇 활용 야간 민원 상담 서비스 시행

기사입력 : 2025년08월04일 09:14

최종수정 : 2025년08월04일 09:14

[용인=뉴스핌] 우승오 기자 =용인특례시가 콜센터 업무 시간이 끝난 뒤에도 야간 민원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려고 인공지능 보이스봇을 도입했다. 인공지능 보이스봇은 상담사를 대신해 민원 안내와 생활 불편 민원 신고 서비스를 제공한다.

4일 시에 따르면 민원 안내 주요 상담 분야는 ▲행정 민원 ▲여권 ▲지방세 ▲문화 관광 ▲보건 복지를 포함해 15개 분야다.

용인시 청사 전경. [사진=뉴스핌 DB]

생활 불편 민원 신고는 ▲가로등 고장 ▲로드킬 ▲포트홀 ▲쓰레기 미수거를 비롯해 15개 유형의 불편사항이다.

시는 생활 불편 신고는 민원 상담 챗봇과 연계해 업무 처리 담당 부서로 전달해 처리하기에 야간 민원 상담으로 시민 편의를 상당 부분 높이리라 기대한다.

시 관계자는 "야간에도 민원에 더욱 성실하게 응하려고 인공지능 보이스봇을 활용하는 서비스를 도입하기로 했다"며 "시범운영으로 얻은 결과를 바탕으로 시민 편의를 제고하고 민원 상담 적용 분야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했다.

seungo215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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