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유럽

속보

더보기

트럼프 39% 관세폭탄 맞은 스위스 "협상안 수정하겠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스위스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예고한 39%의 고율 상호관세를 피하기 위해 협상안을 수정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기 파르믈랭 스위스 경제장관은 이날 RTS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오는 4일 연방 내각 특별회의를 열어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네슬레 본사 건물에 있는 스위스 국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파르믈랭 장관은 "무슨 일이 있었는지, 왜 미국 대통령이 이런 결정을 내렸는지 완전히 이해해야 한다"며 "그 배경을 정확히 파악한 뒤에야 향후 대응 방향을 결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시간이 촉박해 7일까지 실질적인 진전을 이루긴 어려울 수 있지만, 선의를 보이고 협상안을 조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스위스와의 무역수지 적자를 문제 삼고 있다며, 지난해 스위스의 대미 무역흑자가 385억 스위스프랑(약 66조 2389억 원)에 달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미국산 액화천연가스(LNG) 수입 확대와 스위스 기업의 미국 내 투자 확대가 협상 카드로 검토되고 있다. 파르믈랭 장관은 "EU도 LNG 구매를 약속한 바 있다. 스위스 역시 LNG를 수입하고 있어 협상 여지가 있다"며 "하지만 실질적인 협상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미국이 무엇을 기대하는지 명확히 이해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더 많은 투자가 필요할 수도 있다"면서도 "그것이 협상 지속의 충분한 기반이 되려면 미국 측 기대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달 31일, 트럼프 대통령은 스위스산 수입품에 39%의 상호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4월 발표된 31%에서 인상된 수치로, 스위스 정부는 예상보다 높은 관세에 적잖은 충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은 스위스산 시계, 제약, 기계류의 최대 수출 시장이기도 하다.

같은 날 트럼프 대통령과 카린 켈러주터 스위스 대통령은 전화통화를 진행했지만, 스위스 측이 상품수지 불균형 해소와 관련한 구체적인 양보안을 제시하지 않자 트럼프 대통령이 불쾌감을 드러냈고, 이후 관세 인상을 결정했다는 외신 보도도 나왔다.

다만 로이터가 인용한 스위스 정부 소식통은 "통화는 성공적이지 않았고, 스위스에 유리한 결과도 없었다"면서도 "말다툼은 없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애초부터 10% 관세로는 충분치 않다는 확고한 입장을 갖고 있었다"고 전했다.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반포대교 한강 유람선 좌초 원인은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한강 반포대교 인근에서 발생한 유람선 좌초 사고와 관련, 서울시는 선박이 항로를 벗어나 저수심 구간에 진입한 데다 간조 영향이 겹치며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쯤 반포대교 달빛 무지개 분수 인근을 지나던 이랜드 크루즈 유람선이 강 바닥에 걸려 멈춰섰다. 좌초 지점 수심은 약 1.8m 수준으로 파악됐다. 한강 유람선. [사진=뉴스핌DB] 사고 시점은 인천 앞바다 간조 시간과 맞물렸다. 당시 해수면이 낮아진 상태에서 선박이 평소보다 분수 인근으로 가까이 접근하면서 저수심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선박은 여의도와 반포대교를 오가는 정기 노선을 운항해왔으나, 좌초 지점은 평소 회전 지점과 차이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좌초된 유람선은 이후 수위가 상승하면서 같은 날 밤 자체 동력으로 이동했다. 시는 선박 자체 결함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 직후 승객 359명은 구조정으로 옮겨져 모두 구조됐다. 초기 화재 신고는 엔진 출력 과정에서 발생한 연기를 오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는 운항사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kji01@newspim.com 2026-03-29 15:31
사진
은행 주담대 금리 7% 돌파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시장금리 오름세가 이어지면서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단이 7%대에 진입했다. 중동발 불확실성이 장기화될 경우 영끌족 부담이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5년 고정형 주담대 금리는 지난 27일 기준 연 4.62~7.01%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달 중순과 비교하면 최대 0.38%포인트 상승한 수준이다.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사진=뉴스핌DB] 농협은행의 'NH주택담보대출(5년 주기형)'은 금리 상단이 7.01%까지 올라섰다. 다른 주요 은행들도 상단이 6%대를 넘기며 전반적인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금리 상승은 채권금리 급등 영향으로 풀이된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금융채 5년물(AAA) 금리는 지난 27일 기준 4.119%로, 한 달 전보다 0.5%포인트 이상 상승했다. 가계 이자 부담도 확대되는 추세다. 대출금리가 상승하면서 동일한 조건의 주택담보대출이라도 월 상환액이 크게 늘어나는 구조다. 연체율 역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월 전국 주담대 연체율은 0.29%로 전월 대비 상승했다. 서울 지역 연체율도 같은 기간 0.32%에서 0.35%로 높아졌다. 시장에서는 금리 상승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중동 리스크에 따른 유가 상승과 인플레이션 우려가 채권금리를 자극하면서 대출금리에도 영향을 미치는 구조다. kji01@newspim.com 2026-03-29 10:0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