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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주민참여예산, 시민이 직접 투표로 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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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핌] 김용락 기자 = 대구광역시는 2026년 주민참여예산사업 선정을 위해 오는 4일부터 22일까지 3주간 온라인 시민 투표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대구시는 지난 2월 19일부터 3월 26일까지 36일간 공개 모집한 주민제안사업에 대해 사업부서의 타당성 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투표 대상 사업을 선정했다. 이번 투표 결과를 바탕으로 2026년 주민참여예산사업이 최종 결정된다.

투표는 대구시민, 대구시 소재 직장인 및 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대구시 주민참여예산 누리집에 접속해 본인인증 후 투표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될 예정이다. 다만, 대구시 산하 공무원 및 출연·투자기관에 종사하는 사람은 투표에 참여할 수 없다.

대구광역시는 주민참여예산을 시민이 직접 정하는 온라인 투표를 실시한다.[사진=대구시] 2025.08.03 yrk525@newspim.com

시정참여형 투표 대상 사업은 ▲태전고가교 경관개선 등 경제도시 분야 4개 사업, ▲취약가구 소방시설 지원 등 복지안전 분야 5개 사업, ▲대구실내체육관 시설 정비 등 문화체육관광 분야 4개 사업, ▲공원 산책로 조명 설치 등 환경수자원 분야 11개 사업, ▲어린이보호구역 안전시설 설치 등 교통 분야 24개 사업 등 5개 분야 48개 사업이다.

한편 9월 3일 개최 예정인 대구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에서는 ▲온라인 시민 투표를 통해 최종 선정된 시정참여형 사업 의결 ▲2024~2025년 주민참여예산 우수사업 선정 ▲구·군참여형 및 읍·면·동참여형 사업운영 결과보고 및 승인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총회에서 선정된 사업은 시의회 예산심의를 거쳐 2026년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최종 확정된다.

오준혁 대구광역시 기획조정실장은 "주민참여예산은 시민들이 예산 편성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해 지역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제도"라며, "시민들에게 꼭 필요하고 유익한 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yrk5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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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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