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프로축구] "책임은 내 몫"…김판곤, 마지막까지 웃지 못한 채 떠났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나를 돌아보고 반성하며 재정비해서 천천히 다시 시작하겠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비판도 당연히 받아야죠. 변명의 여지는 없습니다."

김판곤 울산 HD 감독은 팀을 떠나기 직전까지 책임을 회피하지 않았다. 결과를 내지 못한 지도자로서, 마지막 경기 전까지도 고개를 숙였다. 그리고 그 고별전마저, 울산은 웃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울산에서 경질 통보를 받은 뒤 2일 수원과 홈 고별전을 치른 김판곤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2025.08.02 zangpabo@newspim.com

울산은 2일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2025 20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수원FC에 2-3으로 역전패했다. 전날 김판곤 감독과 계약 해지를 발표한 구단은 이날 경기를 작별 무대로 삼았지만, 해피엔딩으로 마무리하지 못했다.

김판곤 감독은 경기 전 "울산 팬들께 좋은 성적을 보여드리지 못해 마음이 무겁다. 감독으로서 책임을 지는 게 맞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선수단이나 프런트는 지금까지 잘해왔다고 생각한다. 내가 결과를 만들어내지 못한 것"이라고 했다. 선수들을 끝까지 감쌌고, 책임은 오롯이 자신의 몫으로 돌렸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울산 선수들이 김판곤 감독의 고별전인 2일 수원과 울산 경기에서 2-3으로 역전패한 뒤 참담한 표정을 짓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2025.08.02 zangpabo@newspim.com

고별전에서 승리를 거두려던 김 감독의 마지막 바람은 이뤄지지 않았다. 울산은 이날 2-3으로 역전패했다. 리그 7경기 연속 무승(3무 4패), 공식전 기준으로는 11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하며 리그 7위(승점 31)에 머물렀다. 지난해까지 3년 연속 K리그 챔피언이었던 팀은 어느새 중위권으로 추락했다.

반면 수원FC는 4연승을 달리며 승점 28(10위)을 기록했다. 싸박의 멀티골, 여름 이적생 윌리안의 4경기 연속골이 상승세를 이끌었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수원 윌리안이 2일 울산과 원정경기에서 후반 24분 역전 결승골을 넣은 뒤 환호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2025.08.02 zangpabo@newspim.com

경기 내용도 극적이었다. 후반 4분 울산 수비수 조현택이 강력한 중거리포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날은 조현택의 생일이었고, 그에게는 울산 소속 첫 골이기도 했다.

하지만 수원은 곧바로 반격했다. 싸박이 후반 14분 동점골, 후반 21분 감각적인 슈팅으로 멀티골을 완성했다. 울산은 후반 17분 고승범의 시저스킥이 나왔지만, 후반 24분 윌리안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경기가 끝난 뒤 김판곤 감독은 선수들과 일일이 손을 맞잡거나 포옹하며 마지막 인사를 나눴다. 그는 기자회견에서도 "팀이 정상 궤도로 가지 못한 채 좋지 못한 모습을 보이면서 여러분의 곁을 떠나게 돼 송구하다"면서 "빨리 구단이 개혁을 통해서 제 자리로 돌아가기를 매일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향후 계획에 대해선 "휴식이 먼저 필요할 것 같다. 홍콩으로 가서 가족을 만나고 에너지를 회복하겠다"면서 "나를 돌아보고 반성하며 재정비해서 천천히 다시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zangpab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충북지사 신용한 45.4% 김영환 40.8%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6·3 지방선거 충북지사 선거에 출마한 신용한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영환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23일 조사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20~21일 충청북도 만 18살 이상 남녀 8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충북지사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신 후보 45.4%, 김 후보 40.8%였다. 두 후보 간 격차는 4.6%포인트(p)로 오차범위 안이다. '없음' 5.7%, '잘 모름' 8.1%였다. ◆적극 투표층, 신용한 53.8% 김영환 39.8%  지역별로 ▲청주시 신 후보 44.7%, 김 후보 42.0% ▲충주·제천·단양 신 후보 47.0%, 김 후보 41.3% ▲보은·옥천·영동·괴산·증평·진천·음성 신 후보 45.5%, 김 후보 37.9%다. 연령별로는 ▲18~29살 신 후보 30.4%, 김 후보 38.4% ▲30대 신 후보 39.1%, 김 후보 45.4% ▲40대 신 후보 51.8%, 김 후보 36.1% ▲50대 신 후보 62.6%, 김 후보 30.1% ▲60대 신 후보 50.1%, 김 후보 38.3% ▲70대 이상 신 후보 32.5%, 김 후보 58.1%다. 성별로는 ▲남성 신 후보 47.4%, 김 후보 42.1% ▲여성 신 후보 43.4%, 김 후보 39.5%로 오차범위 안의 팽팽의 지지율을 보였다. 지지 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의 84.9%가 신 후보, 7.3%는 김 후보를 지지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의 84.9%는 김 후보, 8.0%는 신 후보를 지지했다. 적극 투표층은 신 후보가 53.8%로 39.8%의 김 후보를 크게 앞섰다. 투표 의향자 중에서는 신 후보 48.5%, 김 후보 42.3%로 오차범위 안 접전이다. '잘 모름' 신 후보 20.8%, 김 후보 34.8%이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가상번호 100%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이며 응답률은 7.7%다. 2026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연령별·권역별 가중치(림가중)를 적용했다. 모든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6-05-23 05:00
사진
靑, 김승룡 소방청장 감찰 착수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김승룡 소방청장에 대한 즉각적인 진상 확인을 지시해 감찰에 착수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저녁 언론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으며 현재로선 개인 비위로 인한 사유로 전해졌다. [남양주=뉴스핌] 김현우 기자 =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이 24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 수도권119특수구조대에서 열린 현대자동차그룹-소방청 무인소방로봇 기증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2.24 khwphoto@newspim.com 김 청장은 허석곤 전 청장이 12·3 비상계엄 가담 의혹으로 직위 해제된 지난해 9월부터 소방청장 직무대행을 맡아왔다. 올해 3월 새 청장에 정식 임명됐다. 청와대는 어떤 사유로 김 청장에 대한 감찰에 착수했는지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업무 추진비와 갑질 의혹이 거론되고 있다. 관용차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규정에 어긋난 부적절한 행동을 한 것 아니냐는 얘기도 흘러나온다. 청와대는 감찰 사유에 대해 '개인 비위'라고 설명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 the13ook@newspim.com 2026-05-22 22:4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