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2025 세제개편] AI 전문가 국내 복귀시 소득세 절반 '뚝'…2028년까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기재부, 31일 '2025년 세제개편안' 발표
생성형·에이전트 AI 등 세부기술 5개 신설
국내 복귀 인재 소득세 감면 제도 3년 연장
"기업들 적극적인 AI 관련 투자 유도할 것"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정부가 국가전략기술에 포함된 인공지능(AI) 분야에 대해 세부기술을 새로 지정하고, 관련 사업화 시설을 세액공제 대상으로 추가했다. 생성형 AI 등 핵심 기술과 AI 서비스 제공을 위한 데이터 센터가 새롭게 포함되면서 세제 지원의 범위가 한층 구체화됐다.

AI 해외 우수 인력이 국내로 복귀할 경우 소득세를 10년간 50% 감면해 주는 제도는 3년 더 연장된다. 정부는 이를 통해 핵심 인재의 국내 유입을 촉진하고 AI 산업 전반의 기술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는 방침이다.

◆ AI 세부기술 5개 신설…데이터 센터도 세액공제

기획재정부는 31일 발표한 '2025년 세제개편안'을 통해 앞서 국가전략기술로 포함된 AI 분야에 세부기술 5개를 신설하고, 사업화 시설 1개를 새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3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으로 AI가 전략기술에 편입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현행 제도상 국가전략기술에 해당하는 기술에 대해서는 일반 R&D보다 높은 수준의 세액공제가 적용된다. R&D 비용에 대해서는 중소기업의 경우 최대 50%, 중견기업은 최대 45%, 대기업은 최대 40%까지 세액공제가 가능하다. 이는 기본 공제율(중소기업 25%, 중견기업 20%, 대기업 최대 2%)보다 대폭 높은 수준이다. 추가 공제율은 기업의 R&D 지출이 전년 대비 얼마나 증가했는지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시설 투자에 대한 세액공제도 마찬가지다. 토지나 건물을 제외한 사업화 설비나 시험 설비에 대해 투자 금액 일정 비율을 공제받을 수 있다. 전략기술로 지정된 경우 중소기업 25%, 중견기업 15%, 대기업 15%의 공제율이 적용된다. 여기에 투자 증가분이 있다면 추가로 10%의 세액공제를 더 받을 수 있다.

이번 개편안을 통해 신설된 세부기술은 ▲생성형 AI ▲에이전트 AI ▲학습·추론 고도화 ▲저전력·고효율 AI 컴퓨팅 ▲인간 중심 AI 등 5가지다. 정부는 AI 혁신 생태계 조성에 필수적인 주요 AI 기술들을 5개로 나눠 선정했다.

아울러 사업화시설 세액공제 대상에는 AI 서비스용 데이터 센터가 추가됐다. 정부는 AI 기술 개발뿐만 아니라 서비스 인프라 구축까지 전방위적으로 세제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에 대해 박금철 기재부 세제실장은 "AI가 국가전략기술 분야로 올해 초에 지정됐지만, 세부기술이 아직 없었던 상황이었다"며 "이번에 전문가 평가를 거쳐 AI 분야 전략기술 5개를 신설하고, AI 서비스를 위한 데이터 센터를 사업화 시설에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개편 내용은 지난 3월 조세특례제한법 부칙과 동일하게 올해 1월 1일 이후 발생한 연구개발비 또는 투자분부터 적용된다.

메타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 박사급 인재 국내 복귀 시 소득세 10년간 50% 감면

해외에서 활동 중인 박사급 인재가 국내로 복귀할 경우 소득세를 10년간 50% 감면해주는 제도도 3년 연장된다. 기존에는 올해 말까지 적용될 예정이었으나, 이번 개편으로 2028년 12월 31일까지 기한이 늘었다.

대상은 자연·이공·의학계 박사 학위를 취득한 내국인으로, 외국 대학이나 연구기관 등에서 5년 이상 근무한 이력이 있어야 한다. 복귀 후 기업부설 연구소나 정부출연 연구기관, 대학 등에 취업할 경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해당 제도는 고급 인재가 국내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연구에 몰입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효과가 있다. 해외에서 고소득을 받던 박사급 인재들에게 세금 부담을 덜어주는 방식으로 국내 이직의 유인을 높여 글로벌 기술 인재를 국내로 불러들이는 실질적 유인책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서울=뉴스핌]이형일 기획재정부 차관이 31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기획재정부 ]2025.07.31 photo@newspim.com

이번 개편을 통해 정부는 전략기술로서의 AI 활용도를 높이고, 인재 확보부터 인프라 조성까지 아우르는 세제 지원을 통해 글로벌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드러냈다.

특히 세부기술 지정과 사업화 시설 추가를 통해 정책 대상을 구체화함으로써, 기업 입장에서는 세제 혜택 활용의 명확성이 높아진 동시에 기술 투자에 대한 예측 가능성도 커졌다. 해외 우수 인재의 복귀를 유도하는 소득세 감면 제도 연장도 R&D 역량의 내실을 다지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형일 기재부 1차관은 "앞으로 AI와 미래형 이동·운동수단 등 전략산업에 대한 연구 개발과 투자 세제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전략기술에 AI 분야 5개 기술을 추가하고, 데이터 센터를 사업화 시설로 지정하는 등 기업의 적극적인 AI 관련 투자를 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r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민의힘, 새 공관위원장 박덕흠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일 "다선의 중진의원으로서 당내에서 신망이 높은 박덕흠 의원(4선·충북 보은군옥천군영동군괴산군)을 공천관리위원장으로 모시려 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정책공모전 '국민의 아이디어, 정책이 됩니다' 시상식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수원=뉴스핌] 류기찬 기자 = 박덕흠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오후 경기 수원시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신문을 들고 질의를 하고 있다. 2025.10.21 ryuchan0925@newspim.com 그는 전날(31일) 사퇴한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에 대해 "그동안 여러 노력을 했고 지방선거에 대해선 공천 작업을 거의 마무리했다"며 "가처분 재판이 진행 중인 지역과 경기 지역, 아직 후보 신청이 마무리되지 않은 기초단체가 있지만 새로운 공관위가 충분히 마무리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사무총장이나 클린공천 법률지원단장을 제외하고 별도의 공관위를 구성하려 한다"며 "공천작업 마무리와 보궐 선거는 별도 공관위에서 공천 작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 공관위원장은 전날 기자회견을 열고 "공관위원장직을 내려놓고, 공관위원들도 일괄 사퇴했다"며 "이번 공천은 시끄러웠지만 그 안에는 판을 바꾸려는 분명한 시도가 담겨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부족했던 점, 미흡했던 점, 그리고 상처받은 분들에 대한 책임은 공관위원장인 제가 무겁게 안고 가겠다"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6-04-01 10:03
사진
BTS '스윔', 빌보드 '핫 100' 1위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하이브 레이블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빌보드 200'에 이어 '핫 100'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31일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한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의 타이틀곡 '스윔(SWIM)'이 메인 송 차트 '핫 100'(4월 4일 자) 정상으로 직행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방탄소년단(BTS)이 21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무료 복귀 공연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BTS THE COMEBACK LIVE | ARIRANG)을 펼쳐졌다. 2026.03.21 photo@newspim.com 이는 '다이너마이트(Dynamite)', '새비지 러브(Savage Love)', '라이프 고즈 온(Life Goes On)', '버터(Butter)',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 이후 팀 통산 일곱 번째 1위 곡이다. 또한 '스윔'은 1190번째 '핫 100' 1위 곡이자 진입과 동시에 정상을 차지한 89번째 노래로 기록됐다. 이는 역대 1위 곡 중 단 7%에 해당하는 매우 드문 사례다. 빌보드는 "1971년부터 1979년까지 9개의 1위 곡을 기록했던 비지스 이후 거의 반세기 만에 팀 최다 1위 기록을 세웠다"라고 밝혔다. 또한 방탄소년단은 1958년 8월 '핫 100' 차트 시작 이후 그룹 중 다섯 번째로 많은 1위 곡을 보유하게 됐다. 매체에 따르면 그룹 최다 1위 기록은 비틀스(20곡)가 가지고 있으며 그 뒤를 이어 슈프림스(12곡), 비지스, 롤링 스톤즈(8곡) 그리고 방탄소년단 순이다. '스윔'은 지난 20일 발표됐으며 26일까지 집계 결과 스트리밍 1530만 회, 라디오 청취자 수 2580만 회, 디지털 및 실물 싱글 판매량 총 15만 4000 장에 달했다. 빌보드 '스트리밍 송 차트'에 2위로 진입해 팀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라디오 송 차트'에서는 18위로 데뷔했고 이 역시 팀의 역대 성적 중 가장 높은 진입 순위다.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는 1위를 찍어 방탄소년단의 13번째 1위 곡이 됐다. 이들은 해당 차트에서 가장 많은 1위 곡을 보유한 그룹에 등극했다. 방탄소년단은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3년 9개월의 긴 기다림 끝에 선보인 앨범으로 '빌보드 1위'라는 큰 영광 얻게 되었다. 언제나 아낌없는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신 아미(팬덤명)분들은 물론 저희의 음악을 듣고 마음을 나눠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신보를 준비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인 정서를 담기 위해 고민했다. 이를 대표하는 타이틀곡 '스윔'은 어려움 속에서도 끝까지 나아가자고 말하는 노래다"라고 말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이 곡이 국경을 넘어 많은 분들께 작은 용기와 위로가 되었기를 바란다. 오랜 시간 변함없는 믿음과 응원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진심을 다하는 음악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빌보드는 지난 30일 공개한 차트 예고 기사를 통해 '아리랑'이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4월 4일 자) 정상을 찍었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이 '빌보드 200'과 '핫 100' 정상을 동시에 점령한 것은 2020년 미니 7집 '비(BE)'와 타이틀곡 '라이프 고즈 온' 이후 약 6년 만이다.   alice09@newspim.com 2026-03-31 09: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