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도 일대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31일 태백지역의 폭염주의보가 해제됐다.
폭염경보는 강원내륙, 강원동해안, 강원북부와 남부산지에서 발효되었고, 폭염주의보는 평창, 고성, 속초평지, 강원중부산지에 내려졌다.
![]() |
밤 최저기온, 31일 오전 7시 기준.[사진=기상청] 2025.07.31 onemoregive@newspim.com |
밤사이 기온이 낮아지지 않아 강원동해안과 강원내륙에서는 밤최저기온이 25℃를 초과하며 열대야가 지속됐다. 특히 강릉은 20일부터 11일째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주요 지점의 밤최저기온은 해안지역 강릉 25.8℃, 속초 25.7℃, 고성 25.1℃, 양양 24.8℃, 삼척 24.7℃, 동해 23.7℃이며, 내륙에서는 원주 25.9℃, 춘천 25.5℃, 화천 25.1℃, 철원 24.9℃, 양구 24.8℃, 홍천 24.6℃로 기록됐다.
열대야는 밤사이 기온이 25℃ 이상 유지되는 현상으로, 오늘 아침 9시까지 기온이 25℃ 미만으로 내려가면 열대야 기록이 변경될 수 있다.
기상청은 최고체감온도가 35℃ 안팎으로 오르며 매우 무더울 것으로 예상했다. 또 열대야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예보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