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옥천군 이원면에 위치한 옥천 묘목 공원에 새하얀 수국이 활짝 피어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가족, 연인, 친구들이 함께 걷기 좋은 산책로와 전망대에서는 공원의 아름다운 경관과 더불어 이원면 일대 전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어, 여름철 대표 힐링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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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묘목공원 수국 만개.[사진=옥천군] 2025.07.30 baek3413@newspim.com |
옥천 묘목 공원은 총면적 20헥타르 규모로 산책로, 전망대, 주차장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다.
매년 3월 묘목 축제가 열려 지역민과 관광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부터는 총사업비 71억 원을 투입해 '트리 가드닝 파크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 중이며, 오는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순차적으로 시설이 확충될 예정이다.
또한, 공원 인근에는 다양한 묘목 농가가 밀집해 있어 방문객은 고품질 묘목과 화훼를 직접 구매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수국은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 절정을 이루니 많은 분이 옥천 묘목 공원을 찾아 힐링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