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발 사업 관련 사업비·이주비 조달 협력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GS건설은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서 하나은행과 성수전략 제1정비구역의 성공적인 재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금융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GS건설과 하나은행은 향후 시공사 선정 시 성공적인 사업을 위한 적극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됐다. GS건설은 성수전략정비구역 제1지구 사업의 시공사로, 하나은행은 사업비 및 추가이주비 대출의 원활한 사업진행을 지원하는 금융주관사로 활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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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본사 사옥에서 GS건설 채헌근 CFO(사진 왼쪽)과 하나은행 김진우 부행장(사진 오른쪽)이 성수전략정비구역 제1구역 성공적 추진을 위한 금융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GS건설] |
GS건설은 이번 금융협약에 앞서, 지난달 성수전략 제1정비구역을 한강변 최고의 랜드마크 단지로 만들기 위해 '데이비드 치퍼필드 아키텍츠와 협업한 바 있다. 데이비드 치퍼필드 아키텍츠는 '건축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프리츠커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건축가 '데이비드 치퍼필드'가 설립한 설계사다.
초고층 주거시설의 차별화된 설계와 핵심기술 확보를 위해 글로벌 엔지니어링 기업 '에이럽'과 초고층 기술 협력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초고층 주거시설에 꼭 필요한 화재 안전에 대비, 메테오시뮬레이션과 AI를 활용한 고도화된 화재 안전 기술도 확보했다.
GS건설 관계자는 "성수전략 제1구역을 단순 주거 단지가 아닌 한강변 최고의 랜드마크 단지로 탈바꿈 시키는 것이 목표"라며 "자사의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 만족을 위한 최상의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blue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