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최신 스마트 시스템과 다양한 첨단 기술 도입으로 지역의 문화와 교육 거점으로 자리잡고 있는 강원 동해시 동해꿈빛마루도서관이 한 여름 더위를 피해 독서와 체험을 즐기는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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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꿈빛마루도서관 1층, 어린이와 가족들이 편안한 독서를 즐기고 있다.2025.07.29 onemoregive@newspim.com |
동해시 천곡동 동해소방서 옆에서 자리잡고 있는 동해꿈빛마루도서관은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약 4337㎡ 규모의 최신 공공도서관이다.
이 도서관은 어린이·청소년 도서관과 생활문화센터의 기능을 모두 갖추고 있으며, 시민 문화공간이자 미래형 지역문화 거점으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실감형 체험관인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등 IT와 융합된 체험존이 마련돼 있다. 이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독서 뿐만 아니라, 몰입형 체험 활동을 가능하게 함으로서 간접체험을 통한 학습능력을 배가시키고 있다.
또 AR BOOK존 및 ICT 체험존에서는 증강현실 도서, 체험형 IT 기기 등 첨단 디지털 기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여기에 생활밀착형 스마트 시스템인 사물인터넷(IoT) 기술과 디지털 운영 시스템이 도서관 환경제어(조명, 냉난방 등), 안내, 예약 등에 도입돼 운영 편의와 이용자 경험을 강화하고 최첨단 도서관으로 시민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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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꿈빛마루도서관 2층, 청소년들과 시민들이 독서와 공부에 열중하고 있다. 2025.07.29 onemoregive@newspim.com |
이처럼 동해꿈빛마루도서관은 전통적인 도서관 기능에 더해 AI, IoT·빅데이터, 디지털 자동화 등 미래지향적 스마트 기술이 결합된 새로운 문화·교육 거점으로 자리잡고 있다.
현재 장서수는 약 3만1468권이며 개관 후 단기간에 지역 시민의 50% 이상이 방문했을 정도로 지역 주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
동해꿈빛마루도서관은 전통적인 도서관 역할뿐 아니라 첨단 기술 접목, 체험·문화 프로그램 강화, 생활밀착형 공간이라는 점에서 미래형 도서관의 대표적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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